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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수습기간 내 해고됐습니다.

조회수 1,527 2022-05-13 작성

사실 두번이나 해고됐어요.. 첫직장은 진짜 제가 처음이고 알바도 별로 해본적이 없어서 일 배울줄을 몰랐었죠.. 메모를 해야한다는 것도모르고 지각도 빈번하게해서 첫 직장 짤린건 당연하게 생각합니다.. 

두번째 직장에서는 두번째라 일도 나름 빨리 배우고 메모도 열심히 하고 다른 직원들도 빨리 배운다며 칭찬해줬습니다. 근데 한 1개월쯤 다되어갈 때 원장님과 오해가 있었습니다. 의사소통의 실수였는데….

원장님이 뭘 가져오라하셔서 찾아보니 없어서 원장님한테 곧장가서 말씀드렸습니다. 이부분 제가 잘못한거 맞습니다. 다른 직원분들한테 물어보고 어떻게든 찾아왔어야됐는데 그게 안된거니까요… 그래서 원장님이

그걸 본인한테 물어보냐며 화내시더니 “가서 일봐”라고 말씀하셨어요.. 근데 본인은 그렇게 말하신거를 기억 못하시고 저보고 찾아와서 다시 갖고오라고하셨다더군요.. 저는 그러겠다고 했다고 말하시는데 분명 기억의

왜곡이시거든요… 가서 일봐라고 말씀하셔서 화가 나셔서 일단 물러나라는 뜻인줄 알고 다시 가져가지 않았습니다.. 눈치껏 가져갔어야 됐는데 제 잘못이 있는건 알고 있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제가 다른 직원들에게 말을 잘 못걸고 쭈뼛거리기 때문에 이야기가 전달이 안됐것으로 결론 내셨거 사회생활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자르셨습니다. 오해라고 말씀드렸는데 말이 통하지 않아서말이죠…


제가 다른 동물병원에서 일을 할 수 있을까요? 면접 볼 때 뭐라고 해야할지를 모르겠어요….. 전 직장 얘기

안하면 나중에 근로계약서 쓰고 들통나더라구여.. 두번째 직장에서 그랬거든요.. 무슨 보조금 가입한다면서.. 그것때문에 들통났는데 다른데서 면접보게되면 어케 얘기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원장님이랑 있던 사건을 면접볼 때 얘기하는건 너무 장황하고 사회성 없어보일까봐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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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필 이미지 mentor4703246 자재관리자 / 9년차 Lv 5

    해당 사례들을 면접때 얘기하시되 앞으로 근무하게 된다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씀 하시면 됩니다
    아예 모르게끔 한다면 모를까 나중에 근무한 이력이 들통나면..;; 첫인상에서 마이너스 이거든요
    의사소통의 부재와 같은 문제는
    업무지시가 왔는데 잘 모르는 경우
    1. 본인이 할 수 있는 최대한의 선에서 해본다
    2. 사수나 선임사원에게 물어 해결하도록 한다
    3.선임이 잘 모르거나 본인이 어떻게 해야 할지 결정이 어렵다면
    팀장급이나 실장급 사원에게 묻고 어떻게 해결할지 조언을 구한다

    업무완수가 어려울 경우 이러이러 해서 못 했어요 못 찾았어요
    식의 단답형보다는
    이런 과정을 통해 본인이 해보기도 하고 선임사원에게 물어 보았지만 해결하기 어려웠다, 혹시 참고할 만한 자료나 잘 알고 있는 직원이 있을까요? 라고 어떻게 문제를 해결할 방안을 묻는 식으로 물어야 합니다

    저도 혼자 일하는 게 편하고 조별과제도 혼자 할 만큼 비사교적이지만 직장생활은 저 혼자만 잘 한다고 만사가 아니기 때문에
    본인 성향이 내성적이여도 가면(?)을 쓰듯 다른 직원들과 친해져야 업무적으로도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편의점에서 1+1이여서 사와서 제가 아직 월급전이라 비싼건 못 드리지만 날이 더워서 사왔습니다.. 라던지
    2~3시쯤 약간 퇴근까지 좀 지루할때 간식이라도 하나씩 준다던지(조그만 에너지 바같은 간식)
    전 소소하게 먹을 거 하나씩 드리면서 직원들간 친해지고 그랬어요
    너는 너 나는 나 이게 회사에선 안 되더라고요
    첫직장 두번째 직장에서 많이 데이셨지만
    일하다 보면 더 심한 상황도 많이 겪으실 거에요
    힘든 일 겪었다고 해서 너무 침울해 하지 마시고
    이를 기회로 극복해야 겠다고 다짐하며 재도전 하시길 바래요

    2022-05-13 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