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이제 39살 되요 

계속 경리 업무를 했고 

스타트업처럼 작은 회사 들이나 중소기업도 작은 회사 다니고 그래서 

말인 인사총무 일도 같이 했지만 

작은곳들은 인사업무는 머 크게 없으니까요 

제가 경리 업무 중에 

기본적으로 부가세 신고,급여신고(원천세,지방세),연말정산 

이런건 자료만 모아서 세무사 사무실에 맡겨서 세금신고 작업 했거든요.

결산작업이랑 결산 조정도 다 맡기구요 

더존입력 분개만 제가 입력해서 입력자료로 넘겼구요 

그래서 일 7개월 쉬다가 다시 면접 보고 그러긴 했는데 

1번 회사 : 작년에 수입해온 기기를 한대도 못팔었다고 했고 

대표빼고 직원 3명 정도 인데 전직원이 한꺼번에 전부 그만둬다고 하더라구요. 회계 프로그램도 안사용하고 엑셀로 정리해서 세무사 사무실에 자료 넘기면 세무 신고 해주시구요.

개인사업자(기계 유지보수 해주는 발생매출),법인사업자(기계 판매나 유지보수 해주는 발생 매출) 관공소랑 일하신다구 하고 기계는 수질 오염도 측정 기계 입니다. 매출이 작년에 3억5천만원대 였어요. 매출 자체는 적어서 연봉은 당연히 적고 사무실에 대표가 출장을 한달에 절반정도 나가신는듯 해요 (나혼자 사무실 한가 혼저 시간 많다함/ 회계 프로그램x/ 

근데 올해도 기계 잘 팔릴까 안팔리니깐 전직원이 나간건가?  이런 생각 들구요) 

세전 220만원 (일이 적을거 생각하면 쏘쏘 가끔 상여는 상황 좋으면 준다고 말은 그게 하셨음 말은 하하하;;)

식비 지원대구요. 

연차를 3개(휴가포함)만 주고 1년에 1개씩 주는데

2년 근무 한사람은 연차가 4개인거죠

집안일있을때나 그런때 미리 말하면 유두리있게 빼준데요

그리고 환경기사 자격증 땔수 있냐고 물어보시더라구요. 

따면 나중에 회사 사업 입찰 이런거 할때나 

자격증 없는 엔지니어 쓸수 있다고 

그래서 제가 "입사했는데 못따면 어떻게 하죠?" 그러니깐 

자격증 써서 입찰 되면 건당 수당주고 

자격증 따면 3년 있음 `환경기사 산업자격증`이 자동으로 나온다구 하더라구요. 

운전할줄아녀고도 물어보시구요.(사실 경리담당 면접보는데 운전 문의는 첨인듯 해요)

2번 회사 : 대표다 일단 아우 할배 그냥 우리가 생각 하는 꼰대에요 세금 신고 못한다고 하니깐 저건 경리가 아니다 그냥 사무직이다(딱! 나이든 꼰대 스타일 느낌) 이러면서 블라블라 근데 배울 의지가 있음 자기네 결산해주는 세무사 사무실에 말해 놔서 물어봐는거 가능하게 해주겠다 빠르게 배울생각하지말고 천천히 배우라 1년 유해기간 주겠다 그동안 혼자 세금신고 할수 있도록해라 

그 후 연봉 재협상 하자! 

세전 2,333,333원 

전 전에 얼마 받았냐고 해서 31,000만원 받았다고 하니깐 

세금 신고 못해서 그정도는 안되니 혼자 신고 하게 되면 1년뒤에 3천 맞쳐줄수 있다. 

그래서 나이드신 요즘 흔히 말하는 꼰댜긴한데 

세금 신고 배우면 저한테도 좋아서 기술이득 취하는거니깐요

연차 15개 다 주고 연휴 빨간날 다 쉬고 돈으론 안주고 

식비 지원되구요.

자기는 오~래 일할 직원 찾는다구 하더라구요 

전에분 그만둔 사유는 출산하고 애기 유치원때까지는 10시~4시까지 근무 했는데 초등학교 입학하면서 11시~2시 

근무 조정 요청했는데 그건 안된다구 해서 퇴사하셨다구 하더라구요 

(일산사무실에서 근무 하다가 서울사무실1개더 만들어서 경리분이랑 대표만 서울사무실로 왔는데 멀기도 하다고 해서 

그만두셨다고 하더라구요)

● 그래서 결론 저는 2번 선택 했어요. 

저 잘한거죠 ㅠㅠ

으악 먼가 늦을 나이에 업무 추가로 

도전! 해서 배울려는 건데 흑

나이있으니깐 이력서 내도 먼가 거르는 느낌 있죠 ㅠ 

제길 진짜 면접 볼때 짜증나더라구요 

2번 다녀보고 진짜 진짜 짜증나는데면 세금 신고 기술만 

습득하고 1년 채우고 나올까봐요

지금까지 긴글 읽어 주셔서 감사해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