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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고민있습니다.
나이는 20대 중후반 이고
전문대 세무회계나왔고
자격증및 스펙은 전산세무1급,재경관리사,컴활1급 토익700점 등
회계 관련 실무 경험은 전무합니다.
관련 분야에서 일해보고 싶어서 3일 취업준비하고 취업을 바로 했는데
첫이력서에 첫 회사 입니다
업무가 제가 생각한 업무가 아닌거 같아서 고민이 있습니다.
수습기간 3개월 입사한지 4주차인데 1~2주 차에는 딱히 업무를 안했고
1주일은 업무를 했는데
내부회계업무 라고하며 갓 상장해서 처음 신입을 뽑았는데 그동안 배웠던 회계가 아닌거 같이 느껴지고 이게 회계인가?
사수도 잘 모른다고하고 임원분들하고 일하고 문서작성만 하는거 같습니다.
퇴직,상여,야간,휴일근무 다 포함해서 연봉계산 해봤을때 최저시급인거 같습니다
계속 다녀야하나 아니면 차근차근 알아봐서 하고 싶은 업무를 해야하나 고민이 많습니다.
조언 부탁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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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 준비하셨고 처음 취업의 기쁨으로 설레셨을 텐데 일을 하다보니 본인이 생각한 일과 많이 다르셔서 실망감이 크셨겠네요
우리나라의 자격증은 말 그대로 시험에서 합격하기 위한 것 즉 실제 실사용의 스킬은 회사에서 직접 경험해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본인의 일이 진짜 안 맞는다면 다른 일을 해보시길 권하겠지만 첫 취업이시니 적어도 일년 정도는 경험해 보시길 추천합니다
관련 분야 쪽이라면 반드시 쓰일 부분들이 있고 회사 돌아가는 사정도 볼 수 있으니까요
또한 회사 다니시면서 시간 될때마다 본인의 스펙을 쌓는 것에 정진하셔서 좋은 곳으로 가기위한 발판을 쌓아보시기 바랍니다 :)2022-04-18 작성 -
조금 극단적인 얘기일수도 있는데 사수는 그 회사를 계속 다녔을때 작성자님의 미래라고도 볼 수 있습니다. 회사를 다니는 이유는 거리, 같이 일하는 사람, 업무 성향, 워라밸, 커리어 등 여러가지가 있지만 저는 위에 써주신 회사같은 경우는 잘 안 맞았던 것 같습니다. 당장 퇴사하고 이직 준비 하라는 건 아니고요. 개인적인 생각은 다니시면서 이직 준비 하시고 면접 보러 다니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다만 언제까지는 반드시 이직할거다 같은 데드라인을 좀 정해두고 계획적으로 실행에 옮기면 좋더라고요. 고민 많이 하신다고 하는거 보면 이직 잘 하실거에요. 힘내세요
2022-04-18 작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