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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제가 잘하고 있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고등학교 3학년 때 그린컴퓨터아트학원에서 1년간 에펙과 3DS MAX를 배우고 3월부터 취업에 도전하고 있는 20살 취준생입니다.
제 나름대로 열심히 자소서도 쓰고 입사지원도 해 보고 하는데 한 달쯤 되는 요즘은 점점 힘이 빠지고 무기력해지는 것 같습니다.
제 이야기를 들어주시고 조언을 해주신다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제가 입사지원을 넣을 땐 3가지 기준으로 회사를 찾아보고 있습니다.
첫 번짼 추후 이직 때 포트폴리오로 쓸 수 있을 만한 직무인지 입니다. 개인적으로 이게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합격하고 보니 단순 유튜브 편집자 같은 누구나 하는 간단한 일이면 거절 의사를 밝힌 일이 두 번 있습니다.
두 번짼 연봉입니다. 이건 제 개인적으론 그리 중요하게 보지 않습니다. 다만 이직 때 전 연봉을 고려한단 이야기를 들어 첫 연봉이 중요하다라는 생각을 갖게 되었습니다. 이 부분은 저도 확실하게 알고 있는 것이 아니라 이 부분도 읽고 계시는 선배분들께 여쭤보고 싶습니다.
세 번짼 유튜브나 여러 인터넷에서 본 5명 이하의 회사, 직원들 책상에 생필품이 많이 있는 회사 같은 자잘한 회사 환경입니다. 좋은 회사는 아니더라도 나쁜 회사는 피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이 기준으로 한 달간 이력서와 자소서, 포트폴리오로 지원을 넣었습니다.
다만 정말 여긴 괜찮다 싶은 회사에서는 서류탈락을 하고, 면접 제의가 온 회사들은 작은 방에 담배 연기로 가득 차 있는 회사나 유튜브 편집 일이었던 경우밖에 없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제가 정말 그런 곳밖에 갈 수 없는 사람인가 하는 생각이 들면서 고민에 빠지는 일이 많이 생기게 되어 이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여기 계신 선배들 모두에게 팁과 조언을 구하고 싶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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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살 이시면 시간이 너무나도 많습니다. 절대 조급하게 생각하지 마시구요.
대학진학은 생각 안해보셨는지 궁금한네요. 학력컷 끊는곳 많습니다.
그건그거고, 현실적으로 현업에 종사자로서 팩폭 바로 날려드리겠습니다.
1,2,3 항목 모두 시작도 안해본 일의 다음 이직까지 생각한다는게 이해가 잘 안됩니다.
좋은 회사를 가려는 마음 알겠는데 회사도 좋은사람 뽑고 싶다는걸 아셔야합니다.
그리고 에펙 , 3D맥스는 현업에서 쓰는 분야가 좀 다릅니다.
영상 광고쪽으로 3D 요구하는 회사가 있는데 보통 씨네마4D 사용합니다. 최근엔 블랜더도 많이 쓰고요.
아예 vfx 쪽으로 가고싶다고 하면 마야,지브러시 등 3D툴 공부 더 하셔서 영화효과쪽 보셔도되고
영상편집쪽으로 가고자 한다면, 프리미어,에펙,(포토샵,일러까지 하면 좋음)는 너무나도 필수고
거기서 추가로 3D 하려고 할때 씨포디 사용합니다. 업계에서 요구하는 기준이 이래요..
주렁주렁 써놓긴 했으나, 가고자 하는 방향설정을 확실하게 하시는게 먼저 인거 같습니다.
조급하게 생각하지마세요~ 질문자분 시간 정말 많습니다2022-04-13 작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