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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 좌절된 28 취준 조언 부탁드립니다.

조회수 910 2022-04-09 수정

안녕하세요.

현재 나이 28 취준생입니다.


먼저 제 스펙에 대해 언급드리자면


- 지방사립대 항공운항학과

- 3.62/4.5

- 토익 860 / OPIC IM3 (급하게 지원자격 맞춘다고 낮은편이라 다시 재취득할 예정입니다)

- 자가용 조종사 자격증 (PPL)

- 항공무선통신사

- 컴퓨터활용능력 1급

- 정보처리기능사

- 워드프로세서 3급(초등학생 때 취득한거라 조금 민망합니다)

- 한국사 1급

- 관리회계 2급

- (경험) 블로그 마켓 창업 경험 (동업, 팔로워 당시 7.8만)

- (경험) 아시아 선수권 대회 통역 봉사

- (경험) 축구 동호회 창단, 중소기업 스폰서 유치

- 요식업 아르바이트 기간 합 4년 정도


파일럿 준비하다가 코로나, 신체검사 결격 사유가 생겨서 길이 막혔습니다. (20년 1월)

그 후 지인이랑 같이 블로그 마켓 창업을 했구요. (20년 1월 ~ 21년 2월)

조금 더 안정적인 직장을 원해서 21년도 부터 취준을 시작했습니다 (21년 2월 ~ 현재)

처음엔 당장 블라인드 채용인 공기업을 준비했으나 사기업 쪽으로 방향을 돌리게 되었습니다.

현재 2가지를 고민하고 있습니다.


1. 사기업 지원 - 영업, 인사/총무

중견 위주로 계속 지원을 하고 있는 상태이고, 제약 회사 영업과 D2C 마케팅 직무에 서류 붙어 면접 준비중입니다.

나이에 대한 부담감으로 빠른 취직을 생각하고 있으나, 지원하는 직무에 대한 장래(근속에 대한) 불확실성이 걱정입니다.

현재 제 스펙과 나이를 고려해 현실적으로 어느 위치까지 지원 가능할지, 그 외 현실적인 조언 부탁드립니다.


2. 웹 개발자 전향 - 현재 SW기업 자회사 부트캠프(국비지원교육) 신청했고 하게 된다면 5월부터 시작합니다.

사기업 지원하면서 코딩 기초, 정처기 필기를 준비하고 있는데요.

개발자 쪽에서의 현실이나 뉴스에 나오는 허황된 부분은 이쪽 현직자 분들에게 들어 어느 정도 현실 파악은 하고있는 상태입니다.

다만 제가 이 분야로 준비를 하게 될시 길면 내년 하반기까지 생각하고 준비를 해야해서 나이에 대한 부담이 있습니다.

또 이 분야에 제가 잘 할 수 있을지에 대한 판단이 아직 서지않은 상태입니다.


글이 길어져 읽어주실 분이 계실지 모르겠지만

혹여나 불쌍하게 여겨 읽어주신다면, 제 시야에서 보지 못하는 부분에 대한 조언 한마디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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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저도 지방 사립대 항공운항학과 출신으로 현재는 네카라쿠배의 중 하나의 회사에 다니고 있는데요, 성적을 보니 충분히 개발자로 전향하실 수 있을거같습니다. 다만 개발자가 진입이 쉬운만큼 개발자분들 사이에서 실력차이가 크고 그로 인해 대우도 천차만별인데요, 짧은 소견으로는 먼저 개발이 정말 즐거운지부터 파악하는게 좋을거 같습니다. 저도 개발을 본격적으로 시작하기 전에 개발이 즐거운지부터 확인해봤는데 결과적으로 좋은 선택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제 경험담을 https://code-run.tistory.com/12 에 정리해두었는데요, 혹시 궁금한게 있으시다면 개인적인 메일이든 댓글이든 남겨주시면 답변드리겠습니다.

    2022-05-11 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