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ntor2196503 포토그래퍼 / 9년차 Lv 2

안녕하세요.
전 현업(영상 디자이너)을 하고 있는 올해 9년차인 잡코리아 회원입니다ㅎㅎ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제 생각은 하고자 하시는 직종(분야)에서 1-2년 돈은 안되어도 실무를 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1-2년 고생해서 얻은 경험과 노하우로 본인에게 좀 더 맞는 분야로 진출하는게 맞다고 생각 됩니다.
"회사에서 필요한 인재"와 "회사에서 대체될 수 있는 인재"는 다르다고 생각 됩니다.
물론 과정이야 힘들고 지치시겠지만 원하시는 목표 설정을 하시고, 흔들리지 않도록 열심히 일도 하면서 노하우도 배우고
하면 아무리 코로나19 바이러스로 힘든 시기나 경제적으로 어려워도 준비가 잘된 사람들은 미래는 밝다고 생각합니다.
(그렇다고 너무 경제적으로 도움이 안되는 회사는 거르셔야겠지요? 심사숙고 하시면서 판단하셨으면 좋겠네요.)

그리고 이건 다른 방법인데 요즘 회사들이 VR, 파노라마, 가상현실 등등 4차 산업을 정부에서 키우겠다고 육성 산업으로 하고 있는 건 알지만 이쪽으로 경험이 전무하시면 교육원이나 아카데미 쪽으로 관련된 학과를 알아보셔도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문제는 아시겠지만 현재 계신 회사가 4차산업에 특화된 곳이고, 이쪽이 메인 작업이면 아무래도 원하시는 영상 분야 쪽하고는 맞지 않는다고 생각되는데 맞나요? 이러면 진지하게 고려를 해봐야됩니다.
이상, 저의 짧은 소견 이었습니다.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네요!

전 "인생은 삶의 고통의 연속이라고 생각합니다"
어느 분야에서든지 역량을 발휘하는대신 하고싶은 일 vs 할수 있는 일을 잘 판단하셔서 경력을 쌓으시기를 추천드립니다.^^ 화이팅!!!

mentor7591763 PD·감독 / 4년차 Lv 2

단순히 정량스펙만 쌓으면 `툴`로써 밖에 여겨지지 않습니다. 영상은 대부분 돈버는 부서는 아닙니다. 돈을 벌기위해서 필요한 팀인 경우가 많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직원 본인이 스스로 툴이 되고자 하면 더더욱이나 회사에서는 원치 않습니다. mentor님이 생각한 스펙이 쓸모없는 건 아닙니다. 단지 해당 스펙을 쌓으면서 본인이 지원할 회사에 어떤 파트에 이바지 할수 있느냐가 중요할 것 같습니다.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영상기술을 제대로 이해하거나 팔로업하지 않기 때문에 영상을 통한 성공사례를 보고 이를 위해 본인의 역량을 쌓았으며 이 경험과 스펙은 지원사에 어떠한 도움이 될수 있다는 점을 염두하시고 스펙을 준비하시길 바랍니다. 영상 자체에서는 기술이 중요하지만, 대부분 영상인력을 뽑을 결정권을 가진 사람은 영상을 하지 않는 임원급이 많기 때문에 기술로의 어필보다는 연출력과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어필하고 해당 능력을 발휘하기 위해 이러한 기술스펙까지 갖추었고 어떠한 경험을 가지고 있다고 풀어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mentor5309428 1년차 Lv 1

취업을 하고 3개월 취직 후 코로나 때문에 당시 회상 경영이 어려워져서 짤리다 시피 그만뒀었습니다. 그 후 여러 곳 면접을보다가 개인사정으로 영상을 그만두고 지방에 내려와서 카페 알바 하면서 단순 영상 편집 외주를 했었습니다. 8개월 가까이 카페 알바를 하다가 다시 영상 쪽 일을 시작했는데 8개월이라도 신입의 경력단절은 조금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별로 좋지 않은 것 같습니다. 그 이후 영상 회사 쭉 다니다가 지원금 끊기고 계약종료 되고 이직하고 했는데 한 곳에서 쭉 다니는게 좋을것같습니다, (요즘 인건비 지원사업때문에 단기로쓰고 짜르고 단기로쓰고짜르고 많이합니다.)

첫번째. (제일 베스트) 영상 쪽 이직후 그 회사에서 쭉다님. (수습기간 이후 정규직)
두번째. 인건비 지원사업 인곳 가더라도 영상쪽

당연한 말이지만 경력은 무시 할 수 없더라구요, 6개월 경력 선배라 하더라도 배운게 다르고 조금이나마 더 배운 것이 많기때문.
저는 영상쪽 현타와서 그만두고 다른직종 이직하여 일하다가 와이프 임신해서 ...
투잡 형식으로 영상편집 외주 중인사람입니다.

(참고로 제 답변하면 개인정보로 1년차 뜨는데 작년에도 1년차 제작년에도 1년차던데 왜그런지모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