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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디자이너 선배님들 고충 조언 부탁드려요
안녕하세요 선배님들 1년 미만차 디자이너입니다.
작년에 디자인 에이전시에서 6개월정도 인턴으로
일하다가 회사사정으로 인턴이 끝나고 침대회사 디자인 파트로 일했지만 실상은 판매 관련 업무를 하다보니
3개월차에 퇴사를하고 1달정도 공백기를 가진후 이번달 중순부터 헬스제품 회사 신입 디자이너로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패키지 및 상세페이지 그리고 제품을 연동하는 어플관련 gui쪽이 업무 방향이였습니다만 실상은 물류팀 인원이 없어서 물류 지원도가고
결국엔 제품 1개정도 재고 및 생산관 리도 같이 진행하는 방향으로 잡히는것 같습니다 사수분은 3년차쯤 되는 디자이너분이신데
재택 근무중이여서 커뮤니케이션이 잘 안되다보니 뭔가 배우면서 일한다기보다는 각자 따로 일하는 느낌이 더 강한것 같습니다…
이제 일한지 2주차인데 회사 분위기도 어수선한 분위기여서 한달차쯤에 월급받고 그만 둘까 고민입니다.. 3개월 인턴동안은 월급의
90퍼만 받는다는 점도 걸리지만 뭔가 또 회사를 1년도 안되어서 그만두는거 같아서 뭔가 패배자 같다는 생각이 계속 드네요
이번이 3번째 회사인데 에이전시 있을때보다 적성에 안맞는거 같아 고민입니다..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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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배자가 아니라 사리분별을 잘 해서 빠져나온겁니다. 제가 그런 회사에서 디자인 체계 없이 4년을 견디면서 성과를 내보기도 했지만 돌아오는건 하나도 없었고, 동년차 디자이너들에 비해 경험도 적은 디자이너로 도태되어가고 있었죠.
본인이 하고 싶은 디자인을 배울 수 있는 회사를 잘 알아보시고 그 회사가 원하는 역량을 키워서 이직 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경제적 여유가 있으시다면 퇴사를 먼저하시고 취업을 더 준비하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디자이너는 첫 회사가 정말 중요합니다. 생각보다 우리나라는 디자인 업무 체계가 제대로 자리잡은 곳이 적습니다.2022-04-02 작성 -
패배자 아닙니다. 저도 10여년 넘게한 디자이너인데 얼마전 그만둔 회사에서 저보고 영업을 하라지 않나 3년 매출 예상액을 보고서 만들라지 없나 해외소싱을 하라지 않나 아무일이나 막우가내로 던지고 디자이너는 저 혼자인데 별별 없무를 시키고 의사소통도 안되더군요. 그런데 시간낭비 하지 마세요.
저도 처음회사,두번째 회사 6개월씩 밖에 못있었어요. 개인사정 관계로 ... 1년도 한 회사를 못다녔다는 자책감이 들어 스스로를 괴롭혔지만 뒤돌아 보면 그런거 아무것도 아무문제 안됩니다.
힘내시고 진짜 좋은곳으로 가세요2022-04-02 작성 -
디자이너한테 물류나 생산등의 전혀다른일 시키는회사..는 가지않는것이 좋습니다. 박스나 나르려고 다자인 공부한게 아니지 말입니다.
2022-04-01 작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