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 상세 보기
Q 당일 퇴사 후 파일 관련한 연락 질문드려요
안녕하세요
개인사정으로 인한 자진퇴사를 하려고 회사쪽에 미리 퇴사상담을 받고싶다고 말씀을 드렸고,
퇴사를 하더라도 제가 맡은 업무 마무리와 인수인계, 파일위치 자료를 만들고 퇴사하고 싶다고 말씀을 드렸고, 업무 마무리와 인수인계 자료는 언제까지 마무리 될 거 같다 라는 말을 상담 때 말씀드렸습니다. 3월 25일에 퇴사상담을 받았고, 4월 중순 늦어도 4월말까지는 마무리 될거같다라고 말씀을 드렸고 새로운 사람이 온다면 인수인계로 언제까지 있을 수 있다 라는 말도 전했습니다.
퇴사 상담을 받을 때 회사쪽에서는 인수인계 파일 필요없고 제가 그동안 하던 업무 필요없다고 새롭게 다시 할거라고 마무리 하지 말고 인수인계 자료 작성 없이 당장 나가라고 당일 퇴사하라고 해주셨습니다.
6시까지 있지도 말고 퇴사상담 받았으니까 사직서만 내고 지금 당장 나가라고 하셔서 당황스러웠습니다. 그리고 계속 압박을 주시고 계속 지금 나가세요라는 말을 하시면서 눈치를 엄청 주셔서 사직서만 내고 짐정리하고 나오게 되었습니다. 컴퓨터 파일정리도 완벽하게 하지는 못했습니다.
저한테 당일 퇴사하라고 한 상사분이 오늘 제가 하던 업무 파일 드라이브 위치가 어디냐고 계속 카톡하시면서 물어보시는데 이런경우 답변을 어떻게 드려야할지 고민입니다. 일단 오늘은 어디폴더 안에 어디에 있다 라고만 답변을 드렸는데 계속해서 연락이 올 거 같습니다.
다음에 또 연락오면 어떻게 대처해야할까요?
인수인계나 파일위치 자료 없이 퇴사한건 처음이라 고민이 많습니다.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일반적으로 퇴사 시에는 의사를 밝히고 한달 정도의 유예를 둡니다만 작성자분의 글에 의하면 의사를 밝힌 당일에 바로 퇴사를 종용하였기에 굳이 업무의 질문에 답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한달의 유예기간이라는 것은 인수인계를 위한 권고사항이지 강제사항이 아니기에 의사를 밝히고 바로 퇴사를 하여도 회사에서는 근로자에게 어떠한 제한을 걸 방법이 없습니다. 더군다나 인수인계를 위한 기간을 알렸음에도 불구하고 당일에 퇴사를 요청하였기에 서로간의 암묵적인 동의가 있던 부분이며 이후에 업무와 관련한 문의에는 굳이 응대할 필요가 없습니다. 다만 개인적인 친분에 의해 대응해주시는 것은 정에 의한 것이지만 그 이외의 것은 대응할 가치가 없습니다. 차후에 문의가 오더라도 정리하고 나온 내용말고는 전혀 모른다고 하셔도 이미 회사에서 그렇게 하기로 한 내용이므로 하등의 문제될 사항이 없습니다.
2022-03-29 작성 -
mentor0111578
Lv 1
1. 회사에서 인수 인계 절차 없이 나가라고 했으니 본인 책임 없고 본인이 정리할 필요 없습니다.
2. 괜한 동정심으로 거절 잘 못하면 엮입니다. 거절을 분명하게 하세요.
2-1. 상사에게 절차 없이 나와서 본인도 할 수 있는 일이 없다거나 "모릅니다."라고 딱 잘라 말씀하시고,
2-2. 퇴사한 회사 출근해서 정리해주면 안되겠냐고 물어보면 정확하게 "안됩니다". 라고 말씀 드리세요.
2-3. 간절히 출근 요청한다면 새로 출근한 회사 업무 익히느라 당장은 힘들 것 같고 한달 후에나 가능할 것 말씀 드리고,
한 달정도 후에는 또 바쁘다고 미루시면 됩니다.
2-4. 인수 받은 사람이 본인에게 직접 전화 할 때도 있어요. 기억 남는 것만 말씀하시고, 다음에 또 전화하면 퇴사한지 오래되어서 모른다고 하세요.2022-04-05 수정 -
상사분께 사정을 얘기하세요. 인수인계를 하려고 했으나 압박을 해서 하고 싶어도 하지 못했다 나도 개인사정상 시간이 없다 계속 이러면 곤란하다. 최소한 상사였다는 분 태도가 나를 존경해줄때 좋게 대응이 가능하겠지요. 호구가 되지는 맙시다.
2022-03-29 수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