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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영상 편집에 대한 진로 고민...

조회수 609 2022-03-24 작성

안녕하세요

현재 이제 막 제품 런칭 준비 중인 회사에 다니고 있는데 홈트 제품에 들어가는 운동 영상 편집일을 하고 있는 중입니다. 첫번째로 고민되는 것은 운동 영상이 틀을 정해놓고 정해진대로만 영상을 만들다보니 공장에서 제품 찍어내듯이 영상을 편집을 해서 이직할 때 포트폴리오로 사용 할 수 있는 영상이 많이 없을 것 같아서 비전이 없는다는 느낌이 좀 많이 듭니다. 두번째 고민은 현재 회사 대표가 무리한 투자로 인한 적자로 회사 사정이 어려워져 기본급 + 식대로 급여를 받고 있었는데 식대를 다음달부터 지급할수가 없다 하여서 사실상 월급이 삭감된 상황인데다가 타사 제품으로 보아서는 제품 런칭되었을 때 잘 팔릴지 안팔릴지 알수 없는 상황이며 회사 언제 망해도 이상하지 않을 정도로 사정이 좋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이 상황에서 당장 이직을 하는게 맞는걸까요? 아니면 회사가 어떻게될지 지켜보다가 이직하는게 맞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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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필 이미지 mentor8614056 영상편집자 / 11년차 Lv 1

    1) 영상 포폴은 개인 유튜브를 하던 아니면 공부차원에서 만들어보고 싶은 영상을 만들던 하면서 꾸준히 개인적으로 쌓아올리시는 게 답인 것 같습니다.
    2) 지극히 제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저도 회사가 어려우니 월급을 2달에 한 번씩 주겠다는 식의 일 들을 많이 겪었는데, 그런 경우 저는 바로 이직하는 걸 선택했었습니다. 당장 월세 낼 돈도 없는데 돈을 안준다 그럼 이직 하는 거 외에 답이 없었거든요. 그럴때 제 등에 대고 의리가 없다 배신자가 소리 많이 들었지만, 저는 절대 후회하지 않았습니다. 나중에 의리로 남은 사람들 이야기 들어보면 결국 6달씩 월급 밀리고, 런칭도 못해서 쫄딱 망해서 재판 올라가고 하는 꼴 보고 나서야 이직했다고 들었거든요. 결국 글쓴이님께서는 월급도 못 주고 적자를 보면서도 큰 거 한 방을 노리는 그 비젼이 마음에 들어 남을 수도 있겠지만, 그런 회사치고 대박쳐서 성과급으로 보답받는 확률은 그렇게 크지 않다는 걸 말씀드리고 싶네요.

    2022-03-25 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