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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전기공학과 전기기사 진로 고민입니다.
현재 공장 공무직에서 초봉 4400을 받으면서 일한지 한달째입니다. 다만 위치가 너무 외진곳에있고 하는일이 볼트조이고 등갈고하는 잡다한일이고 몸을 쓰는 일이라 일을 배운다는 느낌이 없더라구요.
현재 그래서 컨버터 품질기술팀쪽으로 붙은곳은 3600(영끌4000)을 받는곳인데 이쪽으로 이직하는게 현명한 판단인지 고민됩니다. 기업 자체는 둘다 중견에 워라밸도 좋습니다. 기사를 살리지않고 품질기술로 가는게 맞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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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ntor5952331
Lv 1
기술보다 금전적인게 더욱 중요하시다면 저는 그대로 있는것을 추천드립니다... 문제점과 별개로 공무직에서 일해보고 싶었는데, 어떤 부분들을 준비해야할지가 고민인데 부럽네요 ㅠㅠㅠ
2022-03-22 작성 -
저는 공무팀 전기엔지니어 입니다.
어떤 직무가 맞다 틀리다라고 정의할 순 없습니다.
다만 기술적인 부분의 경력을 키우고 싶다고 한다면 공무쪽도 기술이 있고 컨버터 쪽도 기술이 있습니다.
우선 엔지니어인지 기술직분인지 궁금하네요. 엔지니어인데 직접 볼트조이고 등갈고 하는 단순업무를 반복 시킨다면 무언가 잘못 된 것 같습니다. 급여가 문제가 아니죠.
기술직분이라면 단순한 일부터 시작하면서 점점 기술적인 부분으로 접근하기 때문에 1달 일하면서 배운다는 느낌이 있다 없다를 판단하기는 좀 어려운 것 같습니다. 옆에 선배들을 보고 전문성이 없다면 전문성이 있는 곳으로 옮기는 것이 맞습니다.
이직할 때 기회는 공무쪽이 압도적으로 수요가 높습니다. 이 부분은 직무선택하실 때 생각해보셔야합니다.
컨버터 품질기술이라면 H/W이슈에 대한 솔루션 재발방지대책, 품질 표준 작성등의 업무입니다. 기술적인 면이 충분히 있지만 추후에 이직할 생각이시라면 저는 추천하지 않습니다.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2022-03-21 작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