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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좀 걱정이네요..
안녕하세요! 이번에 면접보아서 겨우겨우 베이커리 카페쪽에 다시 취업이 되었는데!
월요일부터 근무인데 앞에 일했던 곳이 너무 별로였어서 이번에도 가도 괜찮을려는지 걱정입니다 ㅠ
제빵제과를 따서 처음으로 간 직장이 알고보니깐 빵공장이었고 첫날부터 자격증 딴걸로 핀잔을 주고 둘째날에는 넌 이길이랑 안 맞는거 같다 ㅇㅇ 그만둬라라는 식으로 말하고 애가 띠리에서 어디 쓰겠노 등 … 정신적 스트레스를 받아서 한달하고 그만 뒀었는데 그래도 일 하고싶어서 이번에 면접 열심히 봐서 합격되었는데 앞전의 일직장이 트라우마가 좀 있는지 자꾸 걱정 계속 하게 되네요… 일하고 있는 또는 일했었는 선배님들 분들의 조언을 듣고 싶습니다 :)!!
(p.s. 원래 어느 베이커리마다 면접때 원래 기술직은 돈 마니 안받고 했다느니 적게 받고 일했다느니 최저 돈도 못받았다느니 이런 얘기 다하던데…원래 이런 말 어디 든 다하나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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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별로 케바케입니다 아직도 그런 핀잔을 주는 볍시들이 많나보네요
그래도 시대가 바뀌어서 좋은 직장 많습니다 너무 두려워 마세요
생각보다 나쁘진않아요 요즘 베이커리 키친2022-03-28 수정 -
단순업무나 단순기술직은 어느정도 숙련이 되면
숙련자들보다 능숙해 질 수있습니다.
그말은 선배보다 잘할수 있다는 말이에요.
그렇게 되면 선배가 불안하겠죠. 자기 자리뺏길까봐.
그래서 갈굽니다. 많은 외식업장에서..
창업에 뜻이 있지 않으시다면 1살이라도 젊을때
자신의 가치와 목표를 이룰수 있는 일을 찾으시길 바래요.2022-03-27 작성 -
mentor6496364 Lv 2
외식업계가 박봉이라서 프랜차이즈나 대기업아니면 최저 못받을 수도 있습니다. 신고도 솔직히 업계 소문나서 완전 그만둘 생각아니면 쉬쉬하는 편입니다. 그런데 나쁜곳도 있지만 좋은곳도 있으니 계속 이직하면서 여러곳 다녀보는곳도 추천드립니다.
2022-03-19 작성 -
mentor0625123 Lv 4
제 친한 언니가 그랬어요. 처음 들어간 곳이 빵공장, 그 다음이 유명한 베이커리 카페, 그다음이 대형 프렌차이즈 빵 기사였어요. 그 언니도 빵공장 다닐때 대졸에 스펙좋다곷엄청 괴롭힘 당했는데 그래도 2년 버텼어요. 회사에서 잡는걸 나와서 아는 분이 점장으로 있는 까페에서 일했고, 그러다 프렌차이즈 빵기사로 일했는데 빵공장보다는 정신적으로는 더 낫고, 육체적으로는 더 힘들다하더라고요. 월급은 많이 받았어요.
트라우마에 갇혀 살지 마세요. 세상에는 좋은 사람, 좋은 직장이 더 많은걸요. 자격증도 있으시니 잘 하실거예요. 겁내지말고 맘 편히 하시고 일해보세요. 힘들어도 거기보단 낫겠지 하면 좀 편해지지 않을까요~2022-03-19 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