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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커리어 질문 좀 하고싶습니다..
올해 서른이고 전직장 경력 7개월정도 있습니다.(java SM)
사내정치로 자진퇴사하고 6개월공백으로
2600(전직장) - 2800 제시받아서 프론트엔드로 입사가 가능할 것 같습니다.
포토샵 퍼블리싱 및 백 클라이언트 안가리고 다할 것 같은데
향후에 프론트엔드로 이직 시 감점요소가 되진 않을 지 싶습니다. (Node react mysql 회사 기술스택)
블록체인을 하는 회사라곤 하는데 들어보니 코인도 만들고 플랫폼도 만드는 것 같습니다. 물론 저도 블록체인 dapp 개발을 할거라고 면접자리에서 말씀을 하셨거든요
지금 자존감도 많이 낮아지고 실력에 자신이 없다보니 일단
머리로는 취업하는게 맞다고는 생각하는데 여기서 더 준비해도 좋은 곳을 갈 수 있을거란 생각을 하기가 쉽지 않네요..
1. 저는 현재 프론트엔드 개발자를 생각하고 있는데,
백엔드는 알면 좋다고 해도 블록체인까지 하게 된다면
이것저것 다하는 입장으로봐서 제 커리어에 문제가 되지
않을까요?
2. 프론트엔드 개발자로서 현재 합격한 회사에서 경력을 먼저 쌓고 이직준비를 부단히 하는 것이 맞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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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백엔드 엔지니어입니다.
답변자의 경험에 따라 내용에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첫번째 질문답변.
학습정보의 깊이보다 폭이 넓어지면 안좋다고 생각합니다. 이전 프로그래머의 직무는 프론트 백엔드를 구분하지 않았습니다. 현재와 같이 분류된 이유는 업무별 전문성이 요구되고 이를 개인이 처리할때 퍼포먼스 기대치가 낮았기 때문입니다. 이 말은 평균적으로 양쪽 분야를 동시에 깊게 응용하는 사람이 드물고 이를 해내기 힘들다는 소리입니다. 또한 기업과 서비스가 발전할 수록 직무는 전문성을 위해 분업화되며, 전문성에 따른 보수가 더욱 좋습니다.
두번째 질문답변.
현재 연봉이 개인적으로 상당히 낮은편이라고 생각됩니다. 구직은 당하는게 아니라 선택하는 것입니다. 100군데에서 2800 불러도 한군데에서 4000 부르면 그쪽에 가는게 맞겠죠. 또한 보수는 대우와 직결됩니다. 그만큼 상대에게 전문성을 원하고 존중하게 됩니다. 연봉에 맞는 대우는 직장문화에도 영향이 있으니 기본적으로 많은 기업에 지원해보시길 바랍니다. 개인적으로 무직자 상태에서 좋은 대우를 못찾았으면 일주일에 20곳 서류제출, 3,4회 면접, 한분기 300회 정도는 도전해 보시는게 맞지 않을까요? 구직시장에 시야를 넓게 가지셨으면 좋겠습니다.2022-03-17 작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