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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직 고민 (만36세) 입니다
조회수
402
2022-03-14 작성
학교 졸업 후 바로 취직해 벌써 12년차가 되었습니다
첫 직장은 집 근처 중소기업으로 취직하여 지금도 중소기업인 중견기업(대기업 자회사)재직 중입니다
회사의 아이템은 나쁘지 않으나 시장 포화상태로 발전 가능성은 낮습니다 대신 소모품으로 인한 유지는 가능하구요
기계 설계자 입장에서 신장비를 꾸준히 개발 양산하는게 경력으로나 성취감으로 얻는게 많은데
새로 개발하는 기계의 시장성도 떨어지고 기존 기계의 품질 개선 및 파생장비 정도 밖에 되지 않네요
임원들의 안목이나 미래 계획성이 미덥지 못해요
워라벨은 괜찮은데 미래가 어둡네요 집도 가깝고 좋은데 자녀는 2명입니다
이 나이에 이 지역에서 이만한 회사가 없어 이직 고민을 하다가도 안주하게 되네요
제 넉두리를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