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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으로 인한 경력단절에 불안함
7년간 CS관리자로 전문성을 키우며 나름 성장하고있던 중 임신 소식으로 일을 그만두었습니다.
임신기간동안 나름 다시 복귀할 수 있다는 자신감으로 보내다가,
출산 후에도 기본 6개월~1년은 재취업 도전은 어렵겠다는 현실을 점점 자각하게되면서 경력 단절이라는 문턱이 저에게도 다가오는구나 싶더라구요..
지금은 임신35주차로 제 커리어를 정리해보고 있는데,
육아와 함께할 수 있는 새로운 직군을 준비해야하나..
기존 직군으로 복귀할 수 있을까..
그저 시간제 근무만을 알아봐야하나..이런 걱정에 우울감이 커지고 있네요.
아직 30대초반으로 제 커리어도 더 성장시키고 싶은 욕심도 크고,
경제적인 문제로 배우자만 의지할 수 없기에 저도 돈을 벌고싶고,
아기에게도 좋은 엄마가 되고 싶고,,
엄마가 되는건 정말 쉽지 않은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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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분께서 30대 초반 딱 제 또래인듯 하여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 글 남깁니다.
저의 가장 측근이 대교라는 교육기업 공채로 입사하여 교사 업무를 했어요
제가 듣기로 다른 기업들에 비해 신입공채임에도 20대 후반, 30대 초반까지 연령층이 다양했었고,
여성들이 많아 여성복지도 좋은 편이고, 특히나 교육에 관심있고 아이들을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충분히 잘 해낼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 혹 관심이 있으시면 알아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2023-04-12 수정 -
에고..뭐라 조언을 해야할지요..
저두 워킹맘으로 30여년을 일하면서 애둘을 낳고 키우며 직장을 다니며 그 흔한 육아휴직도 내어보질 못했네요..그랬기에 오래도록 경력단절 없이 회사를 다닐 수 있었네요..그러나 이 생활을 넘어 오기까지 피를 토한 역경은 말로 다 설명할 수 없겠네요.
인생이란 하나를 얻을라치면 하나는 잃을 각오를 해야하고 하나를 잃으면 하나는 얻더라구요.
무슨 조언을 하더라도 선택은 할 수 밖에 없고 그중 하나는 잃으니 그걸 극복하느랴 못하느냐는 님이 결정하고 나아가셔야 할거예요2022-04-23 작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