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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중소기업 생산직에 들어갔습니다 진로 고민이 듭니다
안녕하세요 단국대 신소재를 나와서 지방 중소기업 생산직에 2일차인 신입사원입니다.
일단 저는 방탕한 삶을 살아와서 자격증은 사회복지사 2급과 흔한 운전면허와 컴활2급 정도가 전부입니다.
학점또한 2.8로 제가봐도 한심한 대학 생활을 해왔으며 제 전공인 반도체에 관해서도 사실 크게 자신이 없습니다.
나이는 먹어가고 부모님 또한 저를 살아있는 사람으로 취급해 주지 않습니다. 저도 동의합니다.
제가 들어간 회사는 연봉 2900에 생산직에 들어갔습니다 2일차인 지금 제가 도저히 여기서 버틸수 있을거란
생각이 들지 않습니다. 제가 피부질환이 있어 화학약품에 취약한데 이 회사는 반도체 장비 제조 회사라 아세톤,
실링 작업, 스프레이 코팅 등 제 피부에 직격타인 작업들을 주로 하더군요.
지금 글쓰는 이 순간까지도 너무 많이 고민중에 있습니다. 여기서는 제가 미래를 바라보며 버틸수 있을까란 생각이
들지 않습니다. 차라리 다른 곳을 준비하는게 나을까요? 아니면 다른 진로를 정하는게 좋을지 고민입니다
욕하셔도 좋습니다. 제발 어떻게 살아가야할지 길을 조금이라도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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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종에 대해 경험 쌓는다 생각하시고 , 짧게는 1달 길게는 3달정도 보시고 다녀보시는건 어떨지요.
정말 상황이 안된다면 당장 그만두는것도 좋구요.
우려하는 점은 일주일,한달도 안돼서 퇴사하면 오히려 나중에
습관처럼 어디가서든 맘에 맞지 않으면 버텨봐야지 라는 생각보다
그만두고 다른곳 찾아봐야지가 우선으로 떠오릅니다.
신소재학과 훌륭합니다. 컴활자격증도 구직시 플러스요인으로 작용하는 자격증 중 하나구요.
(꼭 전공따라갈필요 없습니다.)
중소,중견을 희망하신다면
1.[품질관리]를 추천드리고 2.[일반영업,기술영업] 3.[기계설비],4.[생산관리]이 순서로 추천드려요.
이 4가지 업종을 말고는 이직시 경력사항에 도움될게 없습니다.
자격증도 컴활1급으로 바꾸시고 품질관련 자격증 따시는걸 추천드립니다.
지금 있는곳에서 버틴다라는 생각을 버리시고 경험한다 라고 생각해보시는건 어떨지..
도움이 될지 모르겠네요. 궁금한게 있으시면 댓글달아주세요
기운내세요.2022-02-23 수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