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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호텔취업 문의

조회수 2,554 2022-02-21 수정

안녕하세요 현재 26살의 나이로 4학년을 앞두고 있는

조리학과 편입생입니다.

호텔취업 관련하여 여쭤보고 싶은 것들이 있어 글을

적어봅니다.

제가 4학년 1학기를 마치고

해외 요리관련 대학교에 1년 동안 수업을 듣고 올 예정이라 

2023년 후반기나 되어야 본격적으로 취업 준비를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2024년이면 28살이라는 적지 않은 나이에 사회초년생이 되는것 같아 마음에 많이 걸리지만 젊었을때 해외는 꼭 한번 다녀오고 싶어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현재 가지고 있는 스펙입니다.

편입을 한거여서 다른 4년제 조리과 친구들보다는 스펙이 많이 부족하지만 부족한 부분들은 졸업전까지 계속해서 채워 볼 예정입니다.


- (한,중,일,양)자격증

- 위생사 면허증

- 대회 1개

- 토익 700점


(일단 추가로 오픽과 대회 하나 정돈 더 준비해야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1. 우선 호텔은 많이 힘들겠지만 서울에 어느정도 이름있는

5성급 호텔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국내에 있는 호텔 중 외국계열 호텔과 국내 호텔 중 어디로

취업하는 것이 더 좋을까요? 


2. 취업을 하기전에 더 준비해두면 좋을 만한 것들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3. 마지막은 개인적으로 궁금한 사항인데 호텔내에 있는

미슐랭 레스토랑 식당에서 근무하시는 직원분들은

호텔 직원으로 분류되는건지 아니면 일반 레스토랑 직원으로 분류되는건지 궁금합니다. 

결정적으로 대기업의 복지를 누릴 수 있는지 궁금합니다.


밤 늦게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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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17
  • 프로필 이미지 mentor5505920 요리사 / 13년차 Lv 2

    바로 답변 형식으로 할게요.
    1. 외국계 호텔도 총지배인이 외국인이여도 어차피 특1급 호텔직원들은 서로서로 돌기 때문에 로컬화 되어있습니다.
    급여로만 따지자면 평균적으로 로컬보다 오히려 인터내셔널이 낮습니다. 정말로 너무 잘 알려져 예약이 힘들 정도의 호텔레스토랑이 아닌 이상 드라마틱하게 업무환경이 멋지지는 않을 겁니다.
    어차피 차장 이상급은 닳고닳아 공장처럼 잘 돌리거든요. 그 정도 연차면 현재 본인이 갖고 있는 열정과는 정반대입니다. `고정적으로 월급이 나오는 회사` 정도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죠. 그 정도 급이상의 사람들에게는 그냥 다 `직원` 입니다.

    2. 말씀하신 것 중에서 대회는 좋습니다. 오픽은 큰 영향은 없을 듯하구요. 하지만 본인의 향상을 위해서라면 좋습니다.

    3.호텔직영으로 운영하는 레스토랑의 경우는 호텔 직원.
    아웃소싱(외주) 레스토랑의 경우는 해당 브랜드의 직원으로 분류됩니다. 근무 조건도 호텔직원과는 다르구요.

    아울러 복지의 경우는 외주레스토랑과 호텔과의 딜에 따라 달라집니다. 예를 들어 호텔 직원들에게 주는 복지포인트(카드), 건강검진 등은 일반적으로 해당사항이 업습니다. 예를 들어 웨스틴-조선 호텔의 외주 레스토랑 직원은 신세계브랜드의 할인혜택을 받지 못하는거죠.

    2022-03-02 수정
  • 프로필 이미지 mentor9078221 요리사 / 10년차 Lv 2

    5성급 호텔 몇군대 왔다갔다한 사람입니다.
    전 경력을 쌓을거면 호텔을 가는게 맞다고 생각하지만 왠만한 근성 과 오기가 없다라고 스스로 판단이 된다면 말리고 싶습니다. 최소 2년은 한다라고 생각이 안된다면 호텔 취업 하지 마십시오 한중일양 자격증 전부 필요없습니다. 조리장 자격증도 아니지요 인정도 못받습니다 말이 자격증이지 모두 딸수있는 자격증입니다. 호텔 조리는 말그대로 근성입니다. 제가 말에 두서 없이 과하게 쓴게 있긴하지만 오래 버티는 사람 아니고선 호텔 취업은 추천드리지않습니다. 구지 취업한다면 신라 조선 하얏트 추천 드리며 2년을 최소로 바라보고 취업하십쇼

    2022-03-12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5821255 요리사 / 15년차 Lv 1

    1번 저는 서울그랜드햣트출신조리사인데요 호텔은 외국계열한국계열상관없이 배울게많고 비전있는 호텔로입사하세요
    2번 호텔로가실려면 기본적으로 발주된물건받을시 언어가 틀리기에 저는그때 영어.일어.프랑스어.이태리어 4가지는 읽을줄알았어요
    3번 그건 호텔에서 직영이거나 아니면 세를준거냐에 다릅니다

    2022-03-09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7203545 요리사 / 2년차 Lv 2

    음… 일단 저는 27살 입니다.
    저도 지금 늦었다고 생각을 하고 있어서 이제 호텔쪽으로 면접을 보면서 취업을 하려고 하는 사람이지만…

    호텔쪽에 다니는 친구들 말을 들어보면.. 20대 후반에는 많이 늦었다고 많이 그럽니다. 하지만 거기서 버티고 경력이 쌓이면 그만큼 좋은 직장이라고 말을 해주었습니다..

    하지만 요리의 열정이 있다면 파인다이닝 키친쪽으로 가는 걸 추천합니다. 물론 호텔 요리들이 안좋다는 건 아닙니다 하지만 요리에 열정이 가득해서 들어가면 많이 후회할까봐 입니다.

    2022-03-08 작성
  • 프로필 이미지 KoreaAC001 스포츠강사 / 9년차 Lv 2

    호텔은 군대식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진짜 바닥부터 시작하는 거라 요리에 대한 자부심이나 열정이 있다면 늦은 나이에는 비추입니다. 다만 나이가 어릴때 들어가는것은 추천이라고 볼 수 있지요. 요리에 대한 열정이 있으시다면 저는 호텔보다는 파인다이닝 쪽으로 취직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2022-03-08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5866600 요리사 / 6년차 Lv 1

    외국에서 살거면 외국에서 일하구 한국에서 있을꺼면 한국요리 하시는게 좋을거같습니다
    외국에서 일하다 한국에들어와서 일하실거면 그냥 한국에 있는편이 제일좋습니다
    그리고 어떤사업장을 들어가든 요리도 중요하겠지만 그가게장사가 잘되고 돈이많은곳이 짱입니다 ㄹㅇ

    2022-03-02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6397362 요리사 / 7년차 Lv 1

    배울게 있는곳으로 가세요

    2022-03-01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4133876 요리사 / 13년차 Lv 1

    1. 국내 대기업 호텔도 좋겠지만 저라면 외국계 호텔을 선택 하겠습니다. 우선 국내에 진출한 외국계 호텔 이라면 자국은 물론 기타 다른 지역의 국가에도 진출 할수 있는 기회와 선택의 폭이 넓지 않을까요?
    2. 위에 기술하신 내용을 읽어 보니 실력은 그만 하시면 되실거 깉고 사회 생활 이라는 것이 내 뜻대로만 되는것이 아니라는 것은 잘 알고 있으시리라 생각 합니다. 좋은 인성을 갖출수 있는 마음에 양식 또한 중요 하다고 생각 합니다~~^^
    3. 이 내용은 근무 하실 회사의 사규나 내규에 따라 달라 지는 사안이라서 뭐라고 답을 할수가 없내요~~^^
    암튼 좋은 결말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2022-02-27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8761288 요리사 / 4년차 Lv 2

    안녕하세요? 코로나의 전세적인 문제로 인하여, 어떤 나라도 쉽지는 않아 보입니다.
    20여년 전만 해도 해외에서의 유학과 직업훈련 현지 경험에 대해서는 대한민국에서 높은 점수를 부여하였지만, 미래에 훌흉한 조리사가 되려고 하는 많은 이들이 해외 경험을 쌓고 돌아와 한국에서 일을 하는 경우가 많기에 높은 기대평가를 받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하지만, 3개국어 이상을 이해하고 말할 수 있다면 구지 대한민국에서 일자리를 찾을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대한민국 호텔에서는 줄을 잘 서야 한다고 하는 말을 들어본적이 있으셨을것 같습니다.
    인맥으로 인사이동이 다분하다는 말 입니다.

    참고하시길 바라며, 훌륭한 조리사가 되어 주시길 희망합니다.

    2022-02-26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1672257 요리사 / 22년차 Lv 3

    첫번째 질문은 외국계 호텔이나 국내 호텔중에 어느 곳이 좋을 지 궁금해하시는 것 같은 데 신라호텔은 국내 호텔이면서도 오히려 우리나라에 있는 외국계 호텔보다도 훨씬 좋습니다. 따라서 나누는 것 보다는 본인에게 맞는 호텔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외국계 호텔에 다니면 국외 호텔로 트랜스퍼가 가능은 한데 현실적으로 국내에서 그렇게 나간 조리사는 없습니다. 그리고 우리나라에 들어오는 외국총주방장은 실력이 그리 좋지 않다고 합니다. 왜냐면 아시아쪽으로는 외국체인 호텔에서도 실력있는 주방장은 안보내고 경력을 쌓으러 아시아에 보내는 것 같습니다.
    두번째 취업전 준비는 앞으로는 지금보다 더 글로벌화 되는 데 필요한 외국어를 능숙하게 대화 할 수 있는 정도가 좋겠습니다. 외국 체인호텔에서도 우리나라 주방장을 무시하는 경향도 외국어 소통이 원활하지 않아서 그렇습니다.
    세번쨰 미슐랭 레스토랑 직원관련해서 호텔에서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레스토랑은 당연히 호텔 직원입니다. 그외 외부에서 들어와 호텔에 임대를 지불하면서 운영하는 미슐랭 레스토랑은 호텔 직원이 아닙니다.
    참고로 외국에 나가신다고 하는 데 저라면 외국에 나가면 외국에서 취업해서 일을 하는 게 훨씬 값지다고 봅니다. 좀더 많은 경험과 앞으로는 세계가 하나가 되고 k-food가 각광 받게 되면 외국레스토랑에서도 한국음식을 선보일수 도 있고 오히려 여러가지 장점이 많이 있을 것 같습니다. 끝으로 우송대학생인것 같은데 우송대교수님들 훌륭하신 분들 많으신데 상담을 받아보시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아마 제가 글을 올린 것 처럼 그 교수님들도 같은 생각이실겁니다. 또 한가지 제가 우송대 조리과 교수님들 다 잘 알고 지내는 사이입니다. 많은 도움이 되셨으면 합니다.

    2022-02-24 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