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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커리어
30살입니다 경력은 방위산업체근무 1년반하고 군대를 다녀왔습니다. 졸업 후 취업하는데 어려움을 겪었고 집에서 도움을 받기 어렵다보니 끝났구나 싶었는데 운이 좋게 2년을 대기업 생산직 계약직으로 근무하게 되면서 지방에서 자취하며 돈을 모아 생활했습니다. 전공공부에 대한 스트레스가 많아서 자퇴도 생각해봤는데 엄두가 나지 않았고 대학을 다니면서 하나라도 남겨보고자 고등학생 때 거리가 멀었던 다양한 분야의 책에 대한 관심으로 학교 도서관에서 시간을 가까이 보내기도 했습니다. 지방에서 지낼 때에도 일하고 조금 남는 시간에는 혼자서 걷거나 동호회 사람들과 운동을 하거나 도서관에서 책들을 빌려와 읽기도 했습니다. 그렇게 시간을 보내면서도 더욱 중요한 것은 업무를 하면서도 정작 자격증공부도 해야했던 것인데 당시에 이미 학교에서 되돌려질 수 없는 학점을 만들어버려서 스스로가 의기소침해지고 망설여졌던 것 같습니다. 동시에 회사에서도 업무가 힘들고 사람과의 관계에서 스트레스로 자취방에 돌아오면 하고싶지 않아해서 쳐지게 되고 쉬게되고 등한시하게 됬는데 반성하게 되고 다시 시작하려고 합니다. 대학을 다닐 때는 카드막기를 위해서 편의점 주중 주2일 야간아르바이트는 1년가까이했고 방학중에도 공장 알바를 하고 학점을 올리기 위해 1년간 집에서 학교를 오가는 시간을 줄여 여유시간을 확보하기 위해서 고시원에서 생활했지만 잘되지 않았습니다. 기계과 다닐 때 출석, 과제 다하고 수업은 열심히 들었지만 따라가지 못해서 칠판만보다가 시험을 망치고 졸업했습니다. 학점이 2.3에 기능사1이구여 실업급여 받으며 일을 구하고있습니다. 평생공부시대이고 자격증을 따기위해서 현재 산업안전기사부터 하고있습니다. 제가 운전은 하기싫고 캐드나 설계는 못하니 사무직은 힘들 것 같은데 현장경험은 있습니다. 계약직도 3개월안되서 그만둘뻔 했는데 회사에 적응해서 인정받고 다행히도 백수로만 보내지 않고 2년 끝까지 다녀서 이력서에 어필 해보고 있습니다. 최근에 초대졸공고 물류 택배운영에 면접을 보자 연락이 왔습니다. 이력서를 계속 넣는중이라 규모가 큰 생산직이나 물류를 해봐야할 것 같은데 어떤선택이 좋을지 조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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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ntor3555652
Lv 1
용기 내어 이런 글을 적은 작성자 님을 우선 응원합니다. 이 세상에 좋음과 나쁨을 누가 정의 하나요? 친구? 가족? 지인? 아닙니다. 내 자신입니다. 이 세상은 내가 있기 때문에 존재 하는 것입니다. 무엇을 하든 상관은 없지만 ... 제가 45년을 살아 와본 결과 돈을 적게 받아도...시간 가는 줄 모르는 일 ..몰입할수 있는일을 해보세요..지금 생각이 나질 않터라도... 우선 물류 운영을 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집에 있는 것 보다는 밖에나가서 산책이라도 하는것이 내 건강에 좋으며.. 집에 있는것 보다는 도서관이라도 가는것이 양질의 간접 경험을 하는 좋은 방법인것 처럼요... 생각이 너무 복잡해서 머리가 아플때는 행동을 먼져 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100세 시대 입니다. 아직 많은 시간이 있습니다..조급해 하지 마시고.. 무엇이든 도전하고 또 도전 하세요.. 이 세상에는 도전 조차도 하지 못하는 나라에 사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우린 군대도 갔다 왔잖아요?
2022-02-09 작성 -
대단하시네요 이런 글 쓰기가 쉽지 않았을텐데 개인적으로 생산직은 정규직 가능성이 있는 곳이면 모를까 추천은 하고 싶지 않네 윗글에 물류쪽 추천하시는 분 있던데 저도 그쪽을 추천하고 싶네요 나름 배울게 많을 것 같네요
2022-02-09 작성 -
mentor4658144
Lv 1
세월이 참 빨리 흐릅니다..그렇다고 욕심대로 바램대로 세상이 돌아가지도 않습니다..조바심 낸다고 되는것도 아니구요...큰걸 바라면 큰걸 잃어야 하고 작은걸 얻으면 조금만 버리면 됩니다...문제는 뭘 취하고 뭘버리느냐하는 선택의 문제입니다.내가 살면서 추구하는쪽으로 가야겠죠...돈이든 명예든 자유스런 삶이든...그걸 먼저 결정하고 나면 바라보는 시야가 달라질껍니다..일은 무슨 일을 하더라도 장단점이 다 있습니다...흔히 남의 주머니 돈빼내기 쉽지 않다는 말이 있죠 ㅎㅎ일단 아직 젊으시니 다양하게 해보세요...그러다 최대한 맞는 곳에 정착하면 됩니다..사실 앞날은 몰라요...좋은줄 알았던데가 어느 순간 망할수도 있고..첨엔 우스웠는데 정말 웃음 주는곳이 될수도 있어요..ㅎㅎ조바심내지말고 차분히 생각하세요...화이팅입니다~
2022-02-09 수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