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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재학 후 휴학 중인 23살 남자입니다

조회수 545 2022-01-29 수정

처음 써보는 고민글인 데 여기 쓰는 게 맞는 건지 싶지만.. 저는 군대 다녀오고 군무원 준비하려고 1년 휴학 중에 이게 맞나 싶고  열심히 하지도 않아서 게으른 저 스스로에게 화가 나고 난 뭐하고 있는 거지 생각에 공부 이딴 식으로 할 거면 나가서 뭐라도 하자 성실하게 하루 좀 살아갈 방법을 찾자 내가 스스로 뭔가를 안한다면 알바든 취업이든 뭐든 해서 움직이게 만들자 라는 생각에 알바나 취업 구직 관련 찾아보고 생각이 많아지는 요즘입니다.. 남들은 학교 다니고 여자애들은 2년은 빠르게 준비 하는 데 난 뭐하고 있지 싶고 스스로가 멍청해보이는데 이렇게 생각은 하는데 뭔가 하고 있진 않아서 뭐라도 해보고 싶은데 어떻게 어떤 방법이 좋을까 여쭤보고 싶어서 글 씁니다 

저는 어느 20대들도 마찬가지겠지만 뭔가 하고싶은 것도 없고 되고싶은 것도 없고 그저 적당한 월급 받아서 최대한 아끼고 아껴서 저축하고 주식하고 해서 돈 많이 모으고 싶다가 막연하지만 목표? 인 것 같아요

그래서 질문인데 혹시 고졸이라도 정규직으로 들어가면 해고 되거나 짤리는 일은 없을까요?

또 고졸로 알바나 조금 힘들어도 정규직으로 예를들어 보안업무? 같은 누구나 할 수 있지만 일단 적혀있기엔 정규직이라는 노동으로 쭉 살아가는 것에 어떻게 생각하세요?

그리고 솔직히 저런 거 보다 대학을 일단 나오는 게 좋을까요? 

저 스스로 삶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 해보고 이렇게 살면 안될 거 같다 뭔가 남들에게 뒤쳐지는 느낌을 받는 데 실천하지 않는 수동적이고 시켜야 하는 습관 성격이 너무 싫네요 어떻게 살아야 할 지 모르겠어요 부모님 얼굴 보기 죄송해서 알바 구하고 면접이라도 보고 하고 있습니다 하고싶은 것도 되고 싶은 것도 아무 것도 안하고 싶지만 돈 버는 거

에 대해서는 약간 궁금하고 해보고 싶네요 약간 하소연 하듯 적은 글이라 가덕성 떨어지는 부분은 죄송하고 질문의 답 그리고

선배님들의 조언이나 충고를 듣고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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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필 이미지 mentor9215955 경영·비즈니스기획 / 1년차 Lv 5

    1. 고졸이라도 정규직이면 쉽게는 안 짤립니다. 물론 정규직이라도 문제가 생기거나 회사에 큰 타격이 있으면
    짤립니다.

    2. 그렇게 살아가도 문제는 없습니다. 다만 단순 노동의 경우 나이 먹을수록 하기 힘들고, 관리직으로 갈 수가 없어서
    기피되는 것 일뿐 본인이 생각이 있고 40대 이후에도 길을 찾는다면 나쁘지 않습니다.

    3. "저런 거"라고 하기는 좀 그렇고, 일반 기술직이나 단순 노무직으로 사는 분들도 나쁜 삶은 아닙니다.
    다만 위에서 말했듯이 고용의 안정성이 높고 신체적 부담의 수준이 낮은 일자리는 대학을 가셔야
    확률이 높아집니다. 혹은 기술직으로서 타일공, 용접공, 세공사 등 전문가에 버금 가는 실력을
    갖춰야 4년제 대학 졸업한 사무직과 비슷하게 갈 수 있습니다.

    4. 지금 아무것도 하기 싫다고 안 하는 게 나쁜 건 아닙니다. 그냥 10년, 20년 후에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사람이 될 뿐입니다. 이런 악순환을 깨기 위해서는 정해진 길을 따라가 보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2022-01-29 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