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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30대 직장인 (직무)교육 기획,운영 직무 이직 고민입니다.
안녕하세요, 작은 교육기관에서 몇년째 근무중인 30대 초반 직장인입니다.
인사/노무/세무/회계등 재직자 위주로 고용보험환급과정, 온라인과정 등 직무교육을 하는 회사고
포지션은 기획 및 운영인데 주 직무는 교육일정관리, 사이트관리, 훈련생응대, 자료제작, 환급업무 등의 교육 운영 업무입니다.
과정 기획도 해본적이 있지만 주기적으로 계속 하는 업무는 아닙니다.
운영만 계속해서 하자니 나이도 있고 미래가 보이지 않아 이직을 계획중인데 어느쪽으로 가야할지 고민이 됩니다.
이직 시 가장 크게 고려하는 부분은 안정성입니다.
교육회사의 기획 경력자로 가자니 부족한 듯 하고, 똑같은 운영 업무로 가기엔 이직을 하는 의미가 없을 것 같습니다.
공공기관의 행정이나 교육쪽으로 가고싶은데 적지 않은 나이와 그에 비해 딱히 내세울 것 없는 경력이 걱정입니다.
경력을 어필하고자 공공기관 채용시 자소서 작성할때도 재직중인 회사에서의 일을 쓸 수 밖에 없는데 그게 오히려 더 문제인지 서류도 떨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일반 기업체도 보니 HRD 직무가 임직원교육기획/운영, 조직문화수립 등이라고 나와있는데, 교육기관 경력이 조금이라도 인정이 될 지 의문입니다. 신입으로 들어가고싶지만, 사기업은 나이를 볼테니 인턴경력있는 대졸자들이 훨씬 유리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수도권 4년제 상경계열 학사고 자격증으로는 평생교육사, 직업상담사, 이러닝지도사, OA자격증 정도 가지고 있는데
이럴 경우 이직 방향성을 어떻게 잡는게 좋을까요? 이 경력을 최대한 살려서 갈 수 있는 곳이 있을까요. 필요하다면 어떤걸 더 갖춰야할까요?
관련 직무 종사자이시거나, 인사담당자분들, 같은 고민을 하고 계신 분들 의견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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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쓰면 읽으실지 모르겠지만 갑자기 도움드리고 싶은 마음이 들어 남겨요.
근무지가 작은 곳이기도 그곳에서 하는 역할이 한정되어 있는거 같아요.
교육 운영정도는 사실 인턴이나 신입 or 초대졸도 가능한 업무거든요.
알아보신 것처럼 대기업에서는 교육 개발, 기획 역량을 보기 때문에
지금 경력으로는 갈 수 있는 곳이 아주 한정적일 것이고 나이가 들면 업무 난이도가 높지 않아서 대체되기 쉬울 것 같아요.
꼭 큰 회사가 아니어도 그곳에서 다양한 역량을 쌓을 수 있는 곳이라면 가는게 좋을거 같아요.
꼭 주니어급만 이직하는건 아니고, 능력 좋은 과장, 부장급, 팀장급 이직도 많으니
지금 당장 대기업이나 안정적인 곳으로 이직한다는 마음보다는 작은 곳이어도 비전있고, 업무가 다양하고,
내가 그곳에서 교육도 기획하고, 개발도 해보고, 운영도 할 수 있는 곳으로 가셔서 역량을 쌓으세요.
1~2년동안 눈에 띄는 경험이 있다면 그 이후에 다음으로 도약하시면 되니까요!
결론: 지금 업무는 인턴, 신입 대체 가능하며, 경력을 쌓긴 어려움
추천루트: 작더라고 교육 기획, 개발 등 다양한 업무를 할 수 있는 회사에서 커리어 쌓아서 몇년 뒤 더 나은 곳으로 이직
(대기업 아니어도 대기업 하청 등 대기업 업무를 직,간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곳 추천)
(작은 회사의 장점은 그 팀의 모든 업무를 해서 커리어를 쌓을 수 있다는 점이 있음, 이걸 역으로 커리어 개발)
(추가): 자격증 비추(위 작성하신 것 중 메리트있는 게 없음), 실무 경험을 쌓는게 중요하며 최근 트렌드는 메타버스 교육임.
메타버스 관련 교육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곳으로 가세요.2022-01-30 작성 -
대학교 취업지원관(컨설턴트), 직업계고 취업지원관으로 전향하심이 가장 좋을 듯합니다.
통상 2월중에 취업지원관(대학, 직업계 고등학교) 공고가 나오니 참고 하시길 바랍니다.2022-02-08 작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