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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첫 직장 입사한지 일주일인데 벌써 퇴사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조회수 1,019 2022-01-23 작성

평소에 관심있는 분야라 합격되자마자 취업했는데 겪고나보니 하필 주6일제 대기업 하청 기업이라 첫 직장을 잘못 선택한거 같습니다. 그리고 일을 해보니 의외로 배운거랑 일하는거랑 달랐고 특정 부분에 있어서 적성이 맞지 않는거 같습니다.


그리고 회사에 문제가 몇개 있는데 신입에게 화장실 청소 시키는 전통이 있는듯 합니다. 상사들도 몇명을 제외하면 뭔가 하나씩은 조금 이상한 분위기고 서로 뭔가 고인물같은 사내 분위기이며 근로계약서는 1주일 되도 작성을 안했습니다.


1주일을 일하고 나서 "과연 내가 감당할 수 있을까?" 라고 생각도 한적이 있었고 내 실수로 인해 직장동료나 고객 등 다른 사람들에게 피해가 갈 수 있는지도 고민이 됩니다.


첫직장이라 몇달은 버텨야하지만 근무환경이 이래서 조금 복잡한 심정입니다만 퇴사를 말할 적절한 시기랑 다른 업종으로 갈 준비를 해야할지 조언을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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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필 이미지 mentor9215955 경영·비즈니스기획 / 1년차 Lv 5

    1. 일단 합격 전에 알아보지 못한 건 자기 실책입니다. 주 6일제 같은 부분은 특히나 그렇습니다. 물론 회사가
    작정하고 말을 안 해줬으면 그럴 때는 회사 책임입니다. 다만 배운 거랑 일하는 게 다른 경우는 많습니다.
    책이나 이론 만으로 실전을 배우기는 역부족인 경우가 많아요.

    2. 신입에게 화장실 청소 등 잡일을 시킨다는 건 썩 좋은 징조는 아닙니다. 아무리 중소라지만 청소하시는 분은
    따로 있기 마련인데 그것조차 없으면... 나머지 복지 및 후생은 말할 필요도 없겠죠. 근로 계약서는 바로 작성하는 게
    맞는데, 그걸 아무도 신경 안 써준다는 건 기본적인 인사시스템도 없다는 겁니다.

    3. 첫 직장이라 몇 달은 버틴다는 게 의미가 없습니다. 진짜 버틸려면 1년 6개월은 버텨야 그래도 동종업계에서
    중고신입으로 가는거지 3~4달 해봐야 이력서 쓰기도 힘들어요. 면접 가도 왜 나왔냐 질문만 받기 일쑤입니다.
    현재 상황을 보면 퇴사는 설 끝나고 바로 말하는 게 나을 거 같습니다. 본인이 관심있는 분야로 계속 가고 싶다면
    더 큰 기업의 인턴이나 계약직도 고려해보시는 게 좋습니다. 처음 진입하는 만큼 바로 정규직 들어가기는
    쉽지 않아요.

    2022-01-23 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