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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케이에프씨의 사업 경쟁력, 내부 조직 문화 경쟁력을 알고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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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FC KOREA는 퀵서비스레스토랑(기존 패스트푸드)의 한 형태로 잘 아시다시피 치킨을 위주로한 제품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마케팅적으로 4가지 경쟁수준 중 가장 경쟁이 심한 순수경쟁의 대표적인 예로써 품질 등이 업체별로 거의 동일하기 때문에 가격말고는 딱히 차별점이 없는 시장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국내에는 수많은 유형별 경쟁업체들(맥도날드,버거킹,롯데리아 등)이 있고 게다가 국내 시장의 특수한 환경 때문에 제품군 내에 경쟁업체들(BBG치킨, 교촌치킨 등)도 KFC의 경영환경에 많은 부담을 주는 것이 사실입니다.
이러한 경영환경에서 KFC의 경쟁력이라고 볼수 있는 것은 현재까지 지속되는지는 모르겠으나 작년까지만해도 배달료를 따로 받지 않는 다는 것이었습니다. 물론 배달메뉴가 매장에서보다 조금 비싸기는 합니다만 일반적으로 그 차이가 타 업체의 배달료를 초과할 정도는 아니라고 봅니다.
또한 강력한 브랜드파워가 있어 소비자로부터 선택의 가능성이 높다고 볼 수 있습니다. 추가적으로 내부조직은 KFC본사에서 개최하는 여러 행사들과 교육들로 지역이 달라도 직원끼리 서로 알고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오래전부터 일반사원에서 임원까지 올라가서 현업에 계신 분들도 있고 고용법에 따른 은퇴시기까지도 일을 하려고하는 열정적인 내부직원들이 있어 그안에서의 유대관계는 매우 강력한 편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요약하면 브랜드파워+애사심이 높은 직원+사람을 소중하게 생각하는 기업은 KFC의 긍정적 경쟁력이고,
치열한 경쟁환경과 가격차별화의 어려움, KFC KOREA 상표권에 대한 소유주의 잦은전환 및 다운사이징 등은 억제적 원인이 된다고 볼 수 있습니다.2019-08-21 수정 -
아무래도 치킨을 전문적으로 파는 패스트푸드점은 KFC뿐이기 때문에 회사에서도 치킨에 대한 자부심이 있습니다. 제가 재직할 때는 염지닭을 직접튀여야 되기때문에 조리나 위생에도 엄청난 신경을 씁니다. 지점마다 다를 순 있겠지만 다 본사관리가 되는 부분이다보니 왠만한 치킨집들 보다는 청결하다는 것도 경쟁력이죠. 문화경쟁력은 잘 모르겠네요 ㅎㅎ
2019-08-20 작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