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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막막 답답합니다

조회수 462 2022-01-17 작성

편집쪽으로 10년정도 일했고 에이전시를 주로 다니다가 박봉에 야근에 이제 나이도 40대에 접어드는데 이렇게는 안되겠다 싶어 인하우스 디자이너로 전향을 결심하고 나름 규모있는 회사에 입사했습니다

마케팅팀소속으로 입사해 업무적으로 배워야 할게 많지만 그래도 적응하면 괜찮을듯 했는데 새로온 팀장과 너무 안맞아 소통하는데 늘 스트레스를 받습니다

이제 일주일 좀 지났는데 벌써 이렇다면 그냥 접고 다른곳을 알아보는게 나을까요? 아니면 좀 버텨야 될까요? 

아니면 나이가 나이인지라 아예 다른진로를 다시 찾아야되나 싶기도 합니다 ㅠ

조언 한마디만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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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3
  • 프로필 이미지 mentor2297083 그래픽디자이너 / 18년차 Lv 5

    저는 POP편집디자인을 하다가 PPT&그래픽쪽으로 전향했고 에이전시 거쳐서 현재 인하우스 근무중인 40대 접어든 디자이너입니다.
    솔직히 이 나이에 디자이너라는 명함 달고 있기도 힘들죠. 그만큼 젊은 사람을 우선하고 잠깐 한눈팔면 실력부터 나이까지 쭉쭉 밀리는 직종입니다.
    나이 들어서 이런 갈등 생기면 `지금 나가면 어디 구하기 어려운데` 이 생각부터 드는게 사실이구요.
    지금 회사에 다니기 전 회사의 팀장이 질문자님의 팀장처럼 정말 안 맞는 사람이었습니다. 눈에 뻔히 보이는 거짓말을 하고 시안 클라이언트한테 보냈는데 제꺼가 되면 굉장히 대놓고 깎아내리고 어떻게든 자기보다 조금이라도 잘 되는 걸 보지 못하는 성격이었죠. 저도 굉장히 스트레스였는데 저는 조금씩 맞춰줬습니다. 그냥 알았다고 하고 해주고 너무 꼬투리 잡는거 아니면 넘어가 줬습니다. 참고 해도 진짜 짜증나죠, 이런거. 그래도 그렇게 하면서 하다보니 험담하는게 줄어들더군요.
    자기가 하다가 어려운거 있음 도와달라고도 하구요. 처음 만났는데 다툼이 심하면 일해 온 방식이 달라서인 경우도 많습니다. 나이를 먹으면 `나는 이렇게 해왔는데 쟤는 왜 저래?` 이런게 작든 크든 생기는 것도 같구요.
    일주일이면 그래도 뭔가 해보려고 결심이 서신 시기이실텐데 이런글을 올리신거 보면 마음이 심히 상하시긴 한거 같아요.
    그래도 한번 해보고 뭔가 나아지나 지켜보시면 어떨까 싶습니다. 다만 디자인에 대해 문외한인 사람이 자꾸 간섭하려고 한다면 더 윗 상사를 통해서 압박하는게 효과적일거 같습니다.

    2022-01-18 수정
  • 프로필 이미지 mentor3645471 포토그래퍼 / 16년차 Lv 3

    무조건 버터야 합니다. 좋은 기회가 올때까지요....

    2022-02-23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6796488 온라인마케터 / 5년차 Lv 5

    확실히 편집디자인은 미래가 불투명하군요.. 젊은 나이에 그만두기를 잘했지

    2022-01-18 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