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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일리커피 관련 정보가 없어서요
면접 어떤식으로 하는지.. 근무 환경이나 복지. 경력에 도움이 되는지 궁금한데 아무 정보가 없어서요 !! 경험 있으시면 댓글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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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도 답글이 없고 왠지 더 없을 것 같아 꽤 예전 경험이지만 써봅니다.
면접을 면접관 3명 대 지원자 1명으로 봤었는데 아마 의도된 상황 같지는 않고 다른 지원자들이 면접 시간에 지각해서 인 것 같았음.
원래는 3대3 으로 보려고 한 듯.
면접관은 과장이라는 한 4~50대 남자 한 명, 30대로 보이는 대리급 정도 되어보이는 여자 한 명, 사원 같은 20대 후반쯤 남자 한 명 이렇게 3명이었는데
과장이라는 남자가 면접을 주도했는데 굉장히 까칠했습니다. 뭐 제가 마음에 안 들어서 그랬는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질문들은 일리라는 브랜드에 대해서 얼마나 아는지, 본인이 직업적으로 중요시하는 가치 3가지가 무엇인지 등등이었는데... 답변 내용이 본인 마음에 들지 않으면 굉장히 공격적으로 짜증내면서 반응했었음.
실무와 관련된 질문으로는 라떼아트가 가능한지를 물어봤었네요.
면접 막바지에 내가 볼 때 너는 이 커피 일과 맞지 않는 것 같은데 딴 일 찾아보는 게 어떻냐는 막말도 빼놓지 않았습니다.
3대1 로 이런 피곤한 면접을 40분 정도 봤는데 정말 피곤했었네요.
전 그 이후로도 쭉 커피 일 했고, 다른 브랜드들 직영점 채용 본사 면접도 몇 번 봤었는데
저런 식의 경험은 단 한번도 해보지 못 했음. 설령 저라는 사람을 마음에 안 들어하더라도 저렇게 공격적으로, 짜증내면서 반응하고, 여러 선넘는 발언 하는 곳은 한 곳도 못 봤습니다. 그냥 적당히 면접 보고 안 뽑고 말지 왜 저랬는지 정말 이해불가... 제가 예의없게 행동한 것도 아니고, 당시 면접 시간 맞춰서 온 지원자도 나 혼자 뿐이었는데.
몇년 전 경험이니 지금은 달라졌는지 어떤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제 주위 사람이 지원하겠다고 하면 말릴 것 같네요.2022-01-07 작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