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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디자인전공자 이젠 뭘해야할지모르겠어요ㅠ
지방대 4년제 공간디자인학과 학점3.0으로 졸업한 26살 여자입니다.대학때 꾸역꾸역 졸업해서 어떻게든 취준을 2년 했지만 잘 안됬고,디자인 하고싶은 마음도 바닥나서 뭘 해야할지 모르겠는 지점에 와있었습니다..
그래서 아예 다른 분야도생각해봤지만 맘에 와닿는게 없었으며, (중고등 때)취미 수채화 1년,미술입시를 2년 했었어서 아동미술강사를 해볼까 하는데,교육쪽은 학벌도 무시못한다고 생각해서 고민되기도하고요.
아이들을 좋아하긴 하지만 막상 잘 대하지는 못하는거같아요.아이 눈높이로 대화를 잘못하겠어요(조카를 이뻐 하는데 잘 못놀아줘요...ㅠ조카도 이런데 남의자식은 어떨까 싶고...)아동미술강사 채용공고보면 회화과(수채화 가능) 우대하더라구요...이런점들도 맘에 걸립니다.디자인 전공하신분들중에 아동미술강사하시면 수채화는 따로 배우시는건가요..?
이런저런 생각이 많이 듭니다.제가 생각이 너무 많은건지...모르겠습니다ㅠ
참고로 제가 입시미술은 2년 했어도 실기로 뚫진 못하고 내신전형으로 미대를 갔어서 디자인 입시강사는 못해요ㅠㅠ
아동미술강사 아니더라도 미대 전공으로 유사한 직업이 어떤게 있을까요??
(직업적성검사 몇번해보면.교육직,인테리어설계 이런거 나옵니다...제 성격이 창의적인 일보다는 어느정도 룰이 있고,정해진 일이 더 적합한거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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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미술 강사 중에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 출강 가는 강사도 있어요 아무래도 시스템이나 커리큘럼이 이미 짜여있고 선배강사나 팀장이 교육도 해주기 때문에 교육 쪽에 좀 더 쉽게 접근할 수 있습니다 미술 특별활동강사로 검색해보시면 나올거예요 시간당 페이도 적지는 않고 저녁 시간에 일하지 않아도 되서 일반 학원강사보다 나은거 같아 추천드려요
2021-12-28 작성 -
mentor9526835
Lv 1
오래전 글이지만 지금 제 상황이랑 비슷해서 많이 공감되네요ㅎㅎㅠㅠ 혹시 지금은 어떤 일을 하고 계신가요? 아동미술이 잘 맞으셨나요~? (오래돼서 보실진 모르겠지만요ㅎ)
2023-12-13 작성 -
미술학원 강사로는 큰돈을 벌지 못하고, 일하는 노동에 비해서 월급은 짜디짭니다. 디자인 말고 마케팅 쪽으로 많이들 전향하더라고요. 디자인 전공했다고 디자인 길로 가능 경우가 별로 없는 것 같아요. 아동미술 강사 - 이후에 아동미술 원장이 될 마음이 없다면 시작하지 않는게 좋아요. 박봉에 체력이 좋지 않으면 몸이 축나는 직업이에요. 아이들을 사랑하는 사람이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2022-07-08 작성 -
꼭전공 살리셔야하나요? 미술 돈안되는데 걍 기술배워서 취업하는것도 나쁘지않아요.
디자인이시면 IT빠지시거나 하시는것도 생각해보세요 아동미술 그리고 학벌 미술중에선 제일 안보고 제일 취업난이도 낮은데... 돈이 안되어서 그렇지 ㅋㅋㅋ.. 구인못해서 안달난 곳이 아동미술임.. 기본적인 수채화만 하면 거기는 디자인이건 회화건 별 관계없어요. 실제로 디자인전공 원장들도 수두룩 빽빽.. 개박봉에 애들 싫어하시면 하면서 현타올걸여.. 차량도 태워보내야하고 애들은 친구랑 싸우지 하다보면 미대안나와도 이정도는 할수있을거 같은데 이런생각 씨게듬.. 주휴수당 빼면 최저시급인데 사람굴리는건 고깃집마냥 굴림 휴일날 나오거나 신학기 홍보나가는 학원도 있는데 불러놓고 돈안줌 열정페이; 미술학원 후에 할 생각 없으면 하지마세여2021-12-28 수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