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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잘하고 있는건지 모르겠어요
전문대 항공과를 올해 졸업후 22살 평범한 백수에요.
학은제로 학사학위를 준비중입니다. 원래 학사 취득 후 편입을 목표로 했었는데 주변 친구들은 학사 관련 신경을 안 쓰고 취업을 잘해서 행복하게 살아가는게 솔직히 너무 부럽고 계속 뒤를 바라보고 후회하는 제가 괴롭기도 했습니다..
지방 살아서 편입 학원도 서울로 왕복으로 다녔었는데 슬럼프 찾아오면서 집에서 하겠다고 무작정 관둬버렸다가 어느새 학사 학위따는것도 깔짝대는 수준입니다.. 학사 학위는 우선 학은제로 꼭 취득할 예정이에요
3일 후 자격증 시험인데 결과 나오는거 보구 취업 준비 하려구요 취업은 대기업 자체계약직 사무직으로 생각하고 있어요 잘하고 있는걸까요 과연 ㅜㅜ .. 누구한테 물어볼곳도 없어서 여기다 끄적여 봅니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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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담당 13년경험상 20대에 조금 늦춰진다고 느껴질때 오히려 발전하는계기가 되더라구요. 마라톤이니 자격증,취업준비등 하나하나 달리시면 결승점엔 먼저 가계실거예요.
2021-11-25 작성 -
스펙을 쌓 는다고 생각하시면 되겠네요 계약직도
경력에 포함되니깐요 잘하시는겁니다
그리하다 보면 좋은 날이 올꺼에요 힘내세요2021-11-27 작성 -
글 올리셨을 때 마음가짐 그대로 가져가시길 바랍니다. 저 또한 편입으로 제가 원하는 대학과 전공을 갔지만 대학교 졸업 후 또 다른 세상에 놀랄 일이 한,두가지가 아닙니다.
주변 사람들이 어떤지 신경쓸 때는 글 쓰신 분이 벌써 자존감이 낮아지는 겁니다.
하지만 무엇이 걱정이고, 두려우세요? 충분히!! 더 높게 올라갈 수 있습니다.
자존감부터 올리고 하려는 일 계획대로 하세요.
중간중간 흔히 말하는 현타? 옵니다. 그럴 때마다 여기 쓴 글 보세요. 그리고 마음 다 잡으세요. 초심잃지 말고 앞으로만 가세요!! 응원합니다.2021-11-25 작성 -
mentor5490866
Lv 1
생각보다 너무 젊으셔서 놀랐습니다
저도 전문대 졸업이고 26살이고 글쓴이분과 같은 생각을 하고 더 이상 나 하고싶고 재밌는 공부하겠다고 부모님한테 손벌리기 싫어서 관련없는 일을 시작한 지 한 달째인데, 요즘 드는 생각은 그냥... 좀 더 내가 더 하고싶은 일에 시간을 더 투자했었으면 어땠을까 라는 생각도 솔직히 듭니다
막상 일을 시작하기 전에는 주변사람들 다 취업하고 나도 빨리해야되는데 하면서 성급해지다가 막상 하고나니 이젠 하고싶은 공부도 사람들 만나는 것도 힘들어지는구나... 이런 생각이 많이 듭니다
아직 젊으니 실컷 놀아두라는 말은 하지 않겠지만 그 때는 하고 싶은 공부, 내가 재밌어 하는 분야를 찾는 게 취업보다 훨씬 더 인생에 도움이 될 거라 생각합니다 앞으로 하시는 일 다 잘됐으면 좋겠네요2021-11-25 작성 -
JOSUNIER
Lv 3
다른 사람들은 빠르게 취업해 직장 잘 다니고 있어서 마치 자기자신을 그런 사람들보다 많이 뒤쳐지는 사람으로 생각하지 마세요....
그 사람들은 그들만의 길이 있었기 때문이고 님도 님만의 길을 지금 열심히 가고 있는 중이잖아요.
"앞서서 빨리 취업한 친구들처럼 나도 빨리 취업해야하는데... 내가 잘하고 있는걸까..." 라고 생각하지 마시고 그냥 지금 님만의 길을 계속 가세요.
저는 충분히 잘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2021-11-25 작성 -
메치니코프
Lv 2
일단 다른거 생각하지 마시고 자격증만 생각하자구요 하나씩 스펙을 늘려나가시다 보면 분명 좋은 기회가 생기니깐요
질문자님 열심히 하시면 달라집니다
그리고 학점 은행이런걸로 학점 따는것 보단 대학교 가셔서 따는게 좋기는 합니다2021-11-25 작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