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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회계법인에서 중견 회계 쪽으로 이직하기 힘들까요?
안녕하세요.
회계법인에서 근무한지 곧 3년차 되는 23살 직장인 입니다.
일단 제 스펙은 전문대 세무회계과를 나왔으며 학점은 3.9이고
소지한 자격증은 회계관리2급 전산회계1급 fat1급 전산세무2급 itq파워포인트 입니다.
처음부터 제 거래처를 받아서 일을 해왔기 때문에 원천세, 부가세는 무리없이 신고할 수 있고 결산도 가능합니다. 법인세 신고는 능숙하지는 않아도 전체적인 프로세스를 알기 때문에
앞으로 경력이 더 쌓인다면 잘 해낼거라고 생각합니다.
제 고민은 회계법인을 그만두고 중견 재무 및 회계팀으로 이직하고 싶습니다. 그런데 현실적으로 토익이나 엑셀 자격증 등이 부족한 듯해서 고민입니다... 하지만 초대졸로 중견 입사한 사례 중 토익 없이 입사했다는 사례도 봐왔어서 토익을 하는게 맞을지 고민이 됩니다.
12월 말에 퇴사할 예정이고 퇴사 뒤 더 준비해서 중견으로 이직하고 싶은데 무리일까요? 지금 제가 부족한 부분이 무엇인지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자체기장하는 규모가 있는 중소기업에서 경력을 쌓은 뒤 중견으로 이직하는 방향도 생각 중 입니다. 회계법인과 일반기업이 업무 루틴에서 큰 차이가 있는 것을 알기 때문에 더 늦기전에 이직해서 경력을 쌓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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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셀 자격증까지는 아니더라도, 실무적으로 잘 할 수 있어야 합니다.
상황에 맞는 적절한 함수를 알고, 이용하는 `센스`가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토익은 회사마다 다를 거 같아요. 그래도 네임벨류가 있는 회사라면 있는 편이 더 낫다고 생각이 듭니다.
그렇지만, 저라면 토익보다는 (사이버대라도) 학사취득이 먼저라고 생각이 드네요.
중견 이상되는 회사에서 전졸은 정말 본적이 없네요.
말씀하신 것처럼 법인에서 일반회사로의 이직은 쉽지 않습니다.
경력직으로 인정받기 보다는 중고신입 정도로 어플라이 해야할 거 같네요.2021-11-25 수정 -
세무사무실 3년넘게 다니다가 4년제 나오고 상장사 회계팀 다니고 있는데요
상장사가 배우는거 진짜 많습니다 근데 상장사는 사무실 경력 안쳐주고요 들어가기도 힘듭니다 중견은 말도 안돼요 운좋은겁니다 진짜 저희 중소인데 인사팀은 쳐다도 안보더라고요 저도 진짜 운좋게 입사했고 상황 안좋은 회사 왔는데도 배우는거 엄청 많아요 회계랑 세무는 달라요 사무실 결산은 회계상 결산이랑 다르다는 생각이 듭니다 외감법인에서 넘어가는것도 좋다는 생각이 드네요 확실한건 세무사무실을 다녀본 입장으로서
거기서 배운거 하나도 안씁니다 전표치는 정도 부가세 신고 정도? 리스 CB 이런거 본적도 없었습니다
들어가실수만 있다면 나이도 어리시니 상장사 추천합니다
근데 집에 못감ㅎㅎㅎ 화이팅2021-11-26 작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