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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회계법인에서 중견 회계 쪽으로 이직 힘들까요?

조회수 1,131 2021-11-23 수정

안녕하세요. 

회계법인에서 근무한지 곧 3년차 되는 23살 직장인 입니다.

일단 제 스펙은 전문대 세무회계과를 나왔으며 학점은 3.9이고

소지한 자격증은 회계관리2급 전산회계1급 fat1급 전산세무2급 itq파워포인트 입니다.


처음부터 제 거래처를 받아서 일을 해왔기 때문에 원천세, 부가세는 무리없이 신고할 수 있고 결산도 가능합니다. 법인세 신고는 능숙하지는 않아도 전체적인 프로세스를 알기 때문에 

앞으로 경력이 더 쌓인다면 잘 해낼거라고 생각합니다. 


제 고민은 회계법인을 그만두고 중견 재무 및 회계팀으로 이직하고 싶습니다. 그런데 현실적으로 토익이나 엑셀 자격증 등이 부족한 듯해서 고민입니다... 하지만 초대졸로 중견 입사한 사례 중 토익 없이 입사했다는 사례도 봐왔어서 토익을 하는게 맞을지 고민이 됩니다. 


12월 말에 퇴사할 예정이고 퇴사 뒤 더 준비해서 중견으로 이직하고 싶은데 무리일까요? 지금 제가 부족한 부분이 무엇인지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자체기장하는 규모가 있는 중소기업에서 경력을 쌓은 뒤 중견으로 이직하는 방향도 생각 중 입니다. 회계법인과 일반기업이 업무 루틴에서 큰 차이가 있는 것을 알기 때문에 더 늦기전에 이직해서 경력을 쌓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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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필 이미지 mentor4843782 재무담당자 / 22년차 Lv 4

    회계쪽의 면접에서 가장 중요하다 생각되는것은
    의지와 인내라고 생각합니다. 토익과 엑셀자격증은 회계프로그램의
    발전등으로 우선사항이 아닙니다.
    회계팀은 대부분의 회사가 보수적입니다. 회사의 기밀부서이죠.
    선후배의 기율이 엄격하고 입이 무거워야 하며, 책임감과 문제를
    해결할수 있는 순발력과 끈기, 부서(팀)의 단합을 필요로 합니다. 최고의 도덕성을
    가져야 하는것은 필수죠. 이러하기에 최고의 자부심을 가질수 있는
    부서가 회계부(팀)입니다. 회계 부서의 면접은 이러한 점을 부각시켜야 됩니다.
    면접과 자소서의 내용에 참고하시면 좋은결과에 도움이 될것입니다.
    물론 생산,영업 임원들의 면접은 틀릴겁니다. 이런 회계부서에 입사하는데
    자격증에 너무 집중한다면 너무 소심한 생각이라 여겨집니다.
    엑셀은 할줄 알면 되는거고 토익은 업무 하면서 필요에 의해 지속적으로
    공부 하면 됩니다. 자격증이 일하는건 절대 아닙니다.

    2021-11-29 작성
  • 충분히 이직 가능하십니다. 단, 대부분의 기업 및 지원자가 영어점수를 가지고 있으니 관련점수 확보 하도록 하시면 됩니다.

    2021-11-28 작성
  • 프로필 이미지 옆집라떼 회계담당자 / 26년차 Lv 5

    회계법인과 중견법인과는 차이가 있습니다.
    회계법인은 동료가 일을 대신해줄 수 없는 지기만의 업무가 있어서 휴가사용이나 근태에 있어서 관대하고 자기자신의 통제범위에 있습니다. 그래서 나의 불성실이나 무책임이 다른 동료에게 미치는 영향이 적습니다.
    그러나 중견법인은 다수의 동료가 있고 팀장이 있고 위임전결이 존재합니다. 누군가의 그릇된 행동은 다른 동료에게 영향을 끼치기 때문에 인사규정이 있고 인사위원회가 존재합니다. 업무를 처리하는 능력에 인성까지 고려한다는 뜻입니다.
    중견기업으로의 전직에 실패할 경우 소기업이나 회계법인으로 옮겨야 하는데 기장대리업계에서 12월말 퇴사는 치명적인 약점입니다. 기장위탁회사에서 넘기는 자료의 제출시점, 담당자의 깔끔한 기장, 과거 2년동안의 세무조정, 종소세 신고이력은 후임자에게 감사와 불만을 좌우하는 토대가 됩니다. 중견법인도 이런 시즌의 중요성을 알기 때문에 서류심사에서 핵심체크사항이 될 수 있겠죠.
    아무쪼록 현명한 결정을 하셔서 앞날에 탄탄한 디딤돌을 놓으시기 바랍니다.

    2021-11-24 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