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톡톡 세부메뉴

질문 상세 보기

Q 이직예정인 회사인데 너무 쎄해요...

조회수 1,819 2021-11-19 작성

안녕하세요 올해 28살 여자입니다.

지거국 생물학과였는데 연구원쪽은 아닌듯하여 바리스타로 4년 정도 일하다가 회계자격증 따고 스타트업?에 사업기획으로 취업했는데 인사도 같이 맡았습니다.

그런데 대표한테 배울게 하나도 없고 국가돈으로 지 뒷주머니만 채우려고해서 포폴만 챙겨서 같은부서 팀장님과 같이 퇴사하려합니다. 그리고 다른 이직할 곳을 찾았는데 여기도 스타트업..  근데 여기는 팀장님이 컨택한 곳이라서 같이 갈 예정이었는데요.. 팀장님은 현재 이직할 회사 소속이긴한데 일은 다음달부터 시작하시는거구요.

 근데 이직할 곳 대표님과 얘기를 나눴는데 너무 쎄합니다. 일단 이직할 곳은 완전 신생 스타트업이고, 여기 대표는 본체 회사가 있고 계열사처럼 하나를 더 차린거더라구요. 근데 식대나 이것저것 물어봤는데 제대로 정해진게 하나도 없고, 뭐 저랑 팀장님이 오면 얘기해봐야겠다고만?? 이야기를 하더라구요.  그래서 지금 가야하나 현타가 쎄게옵니다...

고민인 이유가 같이 가는 팀장님이 유능하신 편이라서 같이 일하면 확실히 포폴이 쌓일거같긴한데 여기 대표도 좀 많이 쎄해서요.. 그냥 일단 들어가서 포폴쌓는게 나을까요...ㅜㅜ 

내 프로필 > 북마크 에 추가되었습니다

현재 브라우저의 보안 설정에 따라 복사가 허용되지 않습니다.
아래 URL 주소를 드래그 후 Ctrl+C를 눌러 복사하시기 바랍니다.
닫기
후배에게 답변하기 입력
솔직하고 따뜻한 답변을 남겨주세요.
0 / 1,000
답변 7
  • 프로필 이미지 mentor8071460 금융영업 / 23년차 Lv 2

    팀장님이 챙겨주고 좋겠지만 한계가 있어보입니다.
    현 직장도 나와야 하는 상황인듯하니 고민이 많으시겠네요.
    남아 있어서 좋을건 없어뵈고, 함께 이직은 하되 곧 스타트업 말고 좀 인원도 있는 곳에 가셔서 배우심이 좋을거 같네요~
    인원이 작은 곳에서는 아무래도 시각이 좁아질거 같습니다. 물론 인원 많은곳에 적응 못하거나 배움의 길이 적을수도 있으나 본인의 노력 여하에 달려 있다고 생각합니다.
    현명한 판단하셔서 선택하시길 응원하겠습니다

    2021-11-19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5759387 환경기사 / 19년차 Lv 3

    세하면 가지마세요 스타트업 회사들 잘되는 회사도 있지만 중도에 망하는 회사도 많아요

    2021-11-26 작성
  • 쎄하거나 수상하거나 좀 그러면 다른데 찾아보시는게 좋을듯 합니다

    2021-11-20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6170369 경영·비즈니스기획 / 22년차 Lv 1

    저는 선배의 스카웃제의를 받고 19년간 근무한 회사를 나와 이직했고 제 후배를 한달 후 데려왔습니다. 그런데 이직 한달만에 선배가 급작스럽게 퇴사를 하게 되어 새 직장에서 낙하산 꼬리표 떼고 자리잡느라 매우 고생을 했습니다. 후배는 선배 퇴직후 3일만에 들어오게 되었는데 다른 곳에서도 이직 제의를 받은 상황이라 제가 “일도 사람도 적응하기 힘들텐데 나를 따라 오겠냐?” 다시 물었죠 후배는 “팀장님에게 일을 배우고 싶어서 가는겁니다” 라고 대답을 했고 3년째 같이 새 회사에서 인정받고 일하고 있어요 저도 이 대답에 어울리는 선배가 되기위해 엄청 열심히 가르쳐주고 힘을 내며 일하고 있어요 스타트업 힘들고 어수선하겠지만 선배와 일을 만들어가는 경험도 나쁘지 않을거에요 직장이 좋아야 하는것도 맞지만 경험상 사람이 정말 중요하더군요 선배팀장남이 믿고 따를만하다면 같이 해보세요 팀장님은 왜 이 회사를 선택했는지도 물어보시구요

    2021-11-20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8934405 경영·비즈니스기획 / 9년차 Lv 1

    아직 무언갈 더 배우고 싶다면 스타트업으로 가지마세요 스타트업은 내가가진 경력으로 회사의 기틀을 잡아나갈 수 있을때 가는 겁니다 차라리 체계가 잡힌 회사로가서 경력을 쌓고 준비가 됐을 때 스타트업으로 전향하여 그동안 쌓은 이력과 경험을 바탕으로 하나하나 체계를 잡아가는게 맞아요 경력으로 스타트업가면 처우도 훨씬 좋을테고 회사가 성장하는 만큼 입지도 더 굳어질거라고 봅니다

    2021-11-19 작성
  • 프로필 이미지 옆집라떼 회계담당자 / 26년차 Lv 5

    제경험에 지인을 따라서 이동하는 직장은 후회가 많이 되더군요. 처음에는 의지할 곳이 있어서 초기 적응에 도움이 되지만 다른 동료들에게 비쳐지는 한통속이라는 선입견은 견딜 수 없는 주홍글씨가 되었습니다. 또한 지인이 그만두면 혼자서 견뎌내야 하는 스트레스가 상당해서 바로 그만두었습니다. 사수를 통해 얻는 실력은 4~5년내에 내것으로 만들어야 하고 이후에는 홀로서기로 그 그늘을 벗어나야 합니다. 지금 드리는 얘기가 와닿지 않겠지만 3년뒤면 깨닫게 될 것입니다. 일에 대한 도전의식과 배우려는 열정이 크기 때문에 옮겨갈 회사에서 하나하나 구축할 시스템과 프로세스는 소중한 경험이 되겠어요.

    2021-11-19 수정
  • 프로필 이미지 mentor9215955 경영·비즈니스기획 / 1년차 Lv 5

    일단 전공도 다르시고, 경력도 다르시고, 게다가 기획에다가 인사까지 맡으신 거라면 좀 쎄하긴 합니다.
    거기다가 신생 스타트업이면 각종 잡무 처리할 인원도 없고, 본인이 새로 생기는 다양한 일들을 맡아야 할
    가능성이 높아요. 여러모로 팀장님만 믿고 가기에는 리스크가 좀 있습니다. 결국, 팀장님이 가셔서 얼마나
    끌어주시느냐에 달렸는데 만약 다른 부서로 발령이라도 나신다면? 좀.. 쉽지 않겠죠.
    그리고 기획 분야는 포폴도 좋지만 회사의 네임밸류와 주요 업무에 따라 달라지는 편입니다. 그래서
    생각하시는 것보다 포폴만 보고 가기에도 어려움이 있어요. 팀장님과 먼저 이야기해보시고 잘 결정하시기 바랍니다.

    2021-11-19 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