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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면접본 회사 인수인계 하루
채용결과를 받고 이틀후에 출근할 수 있는지 회사에서 연락을 받았습니다.
전임자가 그만둬서 급하게 인수인계 때문에 하루라도 받는게 좋을것 같다고 출근해달라고 하는데 (전임자퇴사전날 출근해달라고 부탁받음)
면접후 8일지나서 인수인계때문에 하루라도 빨리 출근해달라는거 이해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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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안이 있으면 당당하게 거절하십시오.
제 경험을 말씀드리면 속된 말로 개고생했습니다.
현근무처에서 욕먹으면서 이틀전에 사직서 내고
옮겨갈 근무처에 출근했더니 인계자는 하루 연차내고
이튿날 나와서 5시간동안 제가 물어본거만 답변하고
당당하게 퇴사했습니다.
인수인계가 부실한데다가 파일정리는 엉망이고
그나마 요긴한 자료는 부분부분 삭제해놨습니다.
예전 자료를 열람하면 틀린 것들이
툭툭 튀어나오고 얼마뒤에는 노동부에서
보조금 부정수급의 첩보를 갖고
불시에 조사를 나왔습니다.
거의 다른 기관에서 수차례 조사를 나와서
회사를 쑥대밭으로 만들었습니다.
눈물을 머금고 한달 보름만에
6일간 친절하게 인수인계해주고 나왔습니다.
실력이 부족한게 아니고 인내심이 부족했습니다.
질문자께서 능력이 되시고
참아낼 자신이 있으면 도전하십시오.
상대적으로 현재의 회사가 수월하다면
합격한 회사를 단칼에 잊으십시오.
쉬엄쉬엄 찾다보면 질문자께
맞는 회사가 다가올 것입니다.2021-11-05 수정 -
새로운 사람을 채용했으나 그 사람이 도망갔고 전임자도 더이상 근무할수없다고 한 상황이니까 하루라도 빨리와서 인수인계를 받았으면하는 회사 마음인데 가지마세요 가봤자 고생할거같고 전임자 나가면 대체할 사람이 없어서 그런거같은데 선임도 없다는 뜻이에요 가봤자 혼자 고생할게 눈에 보이고 전임자도 신입도 오죽하면 도망갓겟어요..
2021-11-08 작성 -
충분히 가능한 일이지요!
사람급하면! 면접자리에서 그대가 맘에 드는데, 같이 일하자!
바로! 확정되는 경우도 있더군요!
회사에서 인건비 들여가며 사람 왜? 뽑나요?
그만큼 급하니깐요!
회사에서 면접치르면서! 회사분위기 / 면접관 분위기 다 느꼈을 겁니다.
만족이다/ 보통이다/불만족이다.
느낌이 좋았다면! 입사하는거구! 찜찜하면 안 가면 그 뿐입니다.
그리고! 사측에서도, 하루를 일해도 급여는 노동법상 줘야 되는거구요1
인사부직원한테 톡 깨놓고 물어보세요!
일하다 아니다 싶으면! 하루를 일해도 급여를 주냐?
그럼! 출근하겠다.
사람이 급하기 때문에 재직자들도 신규입사자들한테, 함부로 못 대합니다.
2021-11-07 수정 -
회사 측에서도 나간다는 전임자를 붙잡을 수 없다보니 아무래도 좀 급하게 말을 하는 것 같습니다.
다만 하루라도 인수인계를 받고 일을 파악해야 본인이 편할테니 큰 문제가 없으시다면 인수인계 받으시는 게
좀 나으실 거예요.2021-11-05 작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