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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사수의 기대가 너무 큽니다
제 주 업무는 현장 총괄입니다
입사 한 달 차고요
사수가 갑자기 내일 연차를 써야한다며
사무 업무를 부랴부랴 가르치더군요
그러면서 이해가 다 됐냐고 묻는데 벙찌더라고요
그래도 사수가 만들어 준 매뉴얼로 어찌해서 그 날은 넘겼습니다
그리고 1주일 뒤에 예전의 제 실수를 다 열거하면서 저보고 일을 너무 못해서 그러면 이 자리에서 살아남지 못 할거라 하더라고요
일단 알겠습니다 하며 넘어갔지만
너무 짜증이나서 퇴사하고 싶을 정도입니다
다른 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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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력이든 신입이든 회사에 처음들어가면 텃세는 무조건 있다 생각하세요.
대기업 아니면 수평적인 대우나 배려는 기대하지 마세요.
딱 1년은 뭐라고 쌍욕하든 떄리는 시늉하든 버티면서 회사에서 내입지를 만드는게 중요합니다.
1년 이후로 일에 대한 자신감이나 여유가 생기면 인성이 글러먹었어도 주변에서 터치 안합니다.
제일 중요한 건 1년을 버텻든 이제 입사 한달차가 되었든
뭔가 나와 안맞는 것 같으면 과감하게 런하세요.
참고로 저는 일은 감정으로 하는게 아니라고 배웠습니다.2021-10-26 작성 -
힘드셨죠 ㅡㅡ공감합니다.
저는 직장생활18년입니다.개인사업제외하고요.
여러곳을 다녀봐서 경력직도 신입직도 해보았어요.
관계의 문제가 직장이든 가족이든 신뢰가 쌓이면
행복하지 않을까 느낍니다.
우서 그불편함을 조금견뎌보시고 나의심리적힘이
나를 사랑할수있으면 표현도 될것이고 사수님과의
관계도 잘 유지되지않을까 조심스럽게 제의견을 남겨봅니다.좋아하는 사람만 이세상에 있는건 아니니까요.
먼저 다가서는 힘을.관계의힘을 한번 키워보시는것도
어떠하신지요.인생이 즐거워질겁니다.
물론 경계는 잘지키시고요~2021-10-26 작성 -
안녕하세요.
입사한지 한달이면 기본적인 업무는 인수인계 받은 상태로 본인 업무는 숙지하셨을 것 같습니다.
다만, 기존에 인수인계 받지 못한 내용을 급하게 인수인계 해주면 저라도 당황하고 못 알아들을 것 같습니다.
그 날은 넘겼다고 하셨는데, 배송, 택배, 운송 업무 특성상 잘못된 부분은 그 후에 나타나죠;
그래서 사수가 일주일 뒤에 말하지 않았을까 생각됩니다.
사수가 열거한 실수를 다시 한 번 생각해보시고 업무가 본인과 맞는지 생각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사수의 말 한마디에 퇴사 결정을 하는 것은 본인만 손해입니다.
조금 더 근무하시면서 천천히 생각해보시길 바랍니다 :)2021-10-26 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