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 상세 보기
이직한지 한달째, 고민입니다
퇴사 후 이직한지 한달째입니다. 전에 다니던회사는 5명정도의 소규모회사로 일이 많이없어 여유롭게 일했습니다. 경력은 2년정도 되구요.적은 경력이지만 이직한 회사에서 경력을 인정해주어 주임 직급으로 들어오게되었습니다 . 그런데 이곳은 전 회사와는 비교도 안될만큼 일이 많고 야근은 기본이네요ㅠ 항상 시간에 쫓기듯 일합니다. 그러다보니 업무에 적응하기까지 시간이 오래걸리고 손도 느려 눈치를 많이 보며 일합니다. 손은 느린데 마음만 급하다보니 컨펌 후 수정도 몇번씩합니다ㅜ 다른 할일이 많아 저한테 일을 맡겼는데 오히려 제 업무까지 도와주시니 윗분께 죄송하더라구요ㅠㅜ최근에 신입이 들어오게되었는데 능력은 어떨지 모르겠지만 비교를 많이 당할것같습니다ㅜ 전 주임급으로 들어왔는데도 이렇게 업무처리가 늦으니 더 눈치보이구요. 누가 부르면 또 실수했나 무섭습니다ㅜ퇴근해서도 계속 회사생각뿐이구요. 그러다보니 항상 주눅들어있네요ㅠㅠ 팀원들은 서로 얘기하다가도 갑자기 카톡을하는데 제 얘기하는거같더라구요. 내용은 못봤지만 자판소리랑 카톡내용 뜨는게 보였어요. 겉으로는 저한테 뭐라하진 않지만 뒤에선 엄청 욕하겠죠ㅠ아직 적응기간이라 생각하고 버텨야할까요? 버티면 나아질까요? 경력이 있음에도 처음엔 다 이럴까요?
-
자리가 사람을 만든다고 합니다
관리자 입장에서는 2년차나 신입이나 크게 다르진 않지만 주임이라는 직급이 있으므로 본인이 직급에 맞게 더 노력하시면 충분히 잘 하시리라 생각합니다. 다른 사람들 신경쓰지 마시고 꾸준히 성실하게 하시면 인정 받습니다 화이팅!2021-12-28 작성 -
유명대학 박사학위자도 회사처음들어가면 바보됩니다. 한달째이신데 당연한거에요. 너무걱정안하셔도 될듯합니다.
그리고 회사 오래다니신분들한테 2년의 경력은 경력있는데 왜 이정도밖에못하는가 라고
생각하지않고 그냥 신입으로 보일겁니다. 그런걱정하시면서 스스로에게
상처주지마시고 천천히 적응하실생각하시는게 회사에도좋고 질문자님에게도 좋을듯하네요.2021-11-06 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