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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해외영업을 지원하는게 맞을까요
안녕하세요. 해외영업 쪽으로 취업하고싶은 취준생입니다.
거두절미하고 간단하게 제 스펙은
- 경기권 4년제 중국학과 졸업 (중국어 실력은 간단회화/ 비즈니스 써본적 없음)
- 토익895
- 오픽 IH
- HSK 5급 PASS
- 국제무역사 1급 취득
- erp자격증,컴퓨터 자격증
이 정도고 중국어보다는 영어를 좀 더 하기는 하지만 사실 외국친구들이랑 대화하면서, 또 미드로 배운 영어라 비즈니스는 해본적 없어서 잘 모르겠어요ㅠㅠ 회화는 가능하고 비즈니스쪽으로는 독학으로 계속 공부하고 있어요
해외영업쪽으로 알아보고 싶어서 몇개월째 이력서 넣고 있는데 대부분 서류탈락이더라구요..
영어를 좀 더 공부한다고 해도, 관련지식이 없어서 (의료기기나 섬유관련, 화장품 등 주요 상품에 대한) 힘든거같기도해요
이 시점에서 어떤 걸 더 공부해야할까요 ?
실무자분들 조언부탁드립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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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생각에 님은 중국어 학과를 졸업하셨기때문에, 중국에 생산 시설 기반을 두고, 해외 판로를 넓히는 회사로 들어가시는 것이 가장 적절할 것으로 보입니다. 참고로 바이어들과의 대화는 국내에서 영어를 좀 공부하신 것이 아마 큰 도움이 되지는 않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특히나 유럽인들의 경우 문법/발음 파괴자들이 상당수 존재하고, 남미식 영어 또한 국가별 영어를 액센트도 다르기 때문입니다. 또한 실무에서는 결과 어느 회사든 자신들의 물건을 홍보/판매 하는 것인데, 단순 백화점식 물건을 파는 것이 아니라, 바이어의 입맛에 맛게 물건은 변하기 마련이고, 그에따른 대응을 빨리하며 바이어로 하여금 만족감을 느끼게해야 계약이 체결될 가능성이 조금이나마 있습니다. 그러러면 샘플실과 소통이 잘 되야하며, 주문 전 물량은 기간 내에 맞출 수 있는 지, 불량품은 어떻게 처리할 지, 선적 조건은 무엇인지 등등 해야 할 것이 정말 많습니다. 님이 어느 부서로 가게 될 지는 모르겠지만, 기본적으로 모든 상황을 인지하고 있어야 해외영업이든 뭐든 가능할 것입니다.
그렇다면 이 시점에서는 뭔가를 더 공부하기 보다는 하루라도 실무에 먼저 뛰어드는 것이 낫다고 봅니다. 몇 달 째 이력서가 서류 탈락이된다고 하셨는데, 매일같이 꾸준히 이력서를 넣고 면접도 보시고, 면접전 그 회사의 주력 상품에 대한 이해를 하고 가신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거라 생각됩니다.2021-10-20 작성 -
일단 회사규모 따지지말고 입사한 다음 그곳에서 실무 경력을 쌓고 3-4년 후에 이직을 노리는 것도 방법이 될수 있겠습니다
2021-10-16 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