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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퇴사 후 이직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조회수 4,975 2021-10-04 작성

퇴사를 하고 이직을 할까 생각합니다

이유는

1. 우울증 탈피

회사에서 가스라이팅을 당하고 있다보니 자괴감과 함께 우울증이 쌔게 온 상황입니다

2. 외국계 회사로 도전

외국계 회사로 이직을 하고 싶은데, 거기에 추가로 영업 말고 다른 보직으로 가고 싶은데, 공부해야 할께 많드라구요.

사무직으로 갈려고 하는데 적어도 erp는 알고 있어야지 되는데 중소기업이라 그런건 전혀 모르거든요

3. 좀 쉬고 싶다

8년 동안 안 맞는 영업을 해오면서 너무 지쳤습니다

왕따 경험이 많았던 내성적 성격에 8년간 버텨왔는데 지쳤습니다


계획은 다 세워놨고

완성 된다면, 

살 빼서 기초체력향상(현재 어머니보다 체력이 낮음)

더 잘 되면 뱃살 다 빼서 자신감 상승(매일 뱃살 볼때마다 자괴감 듬)

영어실력향상(현재 영어는 비즈니스에서 쓰고 있으나 단문위주. 이걸 fluent 비슷하게는 올릴 수 있으리라 봄, 적어도 토스 7급은 가능)

관련 자격증 2개 정도

이력서 및 면접 준비 완료(컨설팅 받는 중인데 컨설턴트가 추구하는 목표가 되게 높음. 내 말투까지 코치 중이고, 이력서를 한달째 고치는 중.)


이렇게 해서 이르면 12월, 늦어도 2월까지는 구직하자라는 계획


안된다면…원래 있던 회사급으로 알아봐서 가봐야죠

맞지도 않는 영업이지만……


어떻게 생각하세요


나름 계획 철저한데 한번 해봐라


VS


계획은 계획일뿐 무직일때 박탈감이 장난 아니고 나가면 피바람부는 세상인데, 철없는 소리 말고 일하면서 준비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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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58
  • 프로필 이미지 mentor9089494 현장관리자 / 13년차 Lv 2

    많은 분들이 유익한 정보와 조언을 주셨다고 생각합니다.
    몇번의 이직과 영업직을 하면서 사람 안 맞는 것 처럼 힘든일은 없었던것 같고요.. 8년을 그런 환경에서 버틴걸로 봐서 인내심이 상당하신분으로 보입니다.
    너무 지치고 힘들고 적성에 맞지 않는 영업직이면 사람으로 인해 받는 스트레스가 상당할 것으로 보입니다.
    나름 철저한 계획을 세워 두신걸로 봐선 좀 쉬면서 재충전하시고 본인과 주변을 객관화 하는 시간을 가지는 것이 좋을 것으로 보입니다.

    2021-10-05 수정
  • 프로필 이미지 mentor8308865 제품영업 / 18년차 Lv 5

    자신의 위치부터 파악하시고 먼저 몸과 마음을 추스리세요.
    일단 직장이 있으니 여유있게 생각해보세요~
    외국계 회사라고 해서 효율적이고 자유로울꺼라 생각하시나요? 대부분이 그렇지 않다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어차피 외국에서 근무하지 않는한 한국 사람들과 일 하기때문에 국내 기업과 별다르지 않고 오히려 더 보수적인 사람도 많습니다. 즉 왕따경험?? 그거부터 문제 해결하셔야 직장생활이 순조로울꺼라 생각됩니다.
    본의아니게 영어 하나도 못하지만 외국계 회사만 다녀본 제 생각에는 외국계회사는 다재다능 보다는 분야의 전문가수준을 원하니 참고하시고요...
    말이 많았네요 결론은 1번2번이 중요하지 않다는 것입니다.
    가스라이팅을 당한다고 생각하시는건 어디가도 마찬가지 일것같아요 본인 생각이 바뀌지 않는 이상은요
    너무 많은 생각보다는 단순한것이 정답일때가 있습니다.
    즐겁게 일 하는 방법 내가 원하는 일이 무엇인지 지쳐버리 몸과 마음부터 추스리며 생각해보시면 답이 나올껍니다^^

    2021-10-05 수정
  • 프로필 이미지 mentor1241399 기술·전문강사 / 8년차 Lv 2

    퇴사하고 이직하려고 계획을 세웠다고 하시는데...

    아무리 계획을 세웠어도 현재 코로나19로 인해 상황이 이전같지 않구요

    개인성향에 따라 다르겠지만~
    너무 오랜기간동안 쉼없이 일한 것으로 인해 잠시 힐링기간이 필요하다면 퇴사를 할 수도 있겠지만~

    제 경우에도 이직을 위해 면접을 보기 위해서 퇴사를 했는데
    면접보기 위한 회사도 홍보하고 있는 내용과 실제상황이 다르기 때문에
    바로 취업하게 된다는 보장도 없는데다가
    취업이 되지 않으면 구인기간이 너무 길어서
    취업될때까지 오랜기간 일하지 못하는 상황도 고려해서
    신중하게 결정을 해야한다고 조언을 드리고 싶네요~!!

    2021-10-05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8052655 제품영업 / 28년차 / 14학번 Lv 1

    이직을 권합니다. 저도 28년간 직장생활하면서 세번의 이직을 해봤습니다. 대인관계의 폭이 넓어짐은 물론 다양한 업무지식과 경력을 쌓을 수 있습니다. 잦은 이직은 안되겠지만 개인은 물론 경력의 다양성을 쉬해서 추천합니다.

    2021-10-05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6327629 홍보 / 4년차 / 08학번 Lv 1

    글머리를 보니 휴식이 필요한 상태입니다. 일단 쉬세요. 주변에서 걱정하듯이 그러면 안되는거 아니냐 일하면서 취업준비 하는게 어떠냐 하면서 또 걱정하는척 가스라이팅 들어올거에요. 당당하게 나 우울증 걸려서 사람같이 못살 바에는 제대로 쉬고 준비해서 더 좋은곳 갈거라고 못박고 푹 쉬고 대신 저기 써있는 그대로 준비하세요. 쉬다보면 유일한 적은 나 자신입니다. 나태해져요. 당신을 응원합니다. 쉬는동안 pt한달 끊고 pt없는 날도 오전에 무조건 매일 운동가세요. 운동 하루라도 쉬면 저기 써있는 다른 것들도 못한다고 생각하시면 되요.

    2021-10-05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5304318 매장관리자 / 13년차 Lv 3

    안녕하세요?
    그동안 회사 생활이 무기력하고 힘드셨겠어요.저도 그런 경험 있습니다.일은 해야겠고,뭘 해야할지는 모르겠고, 앞에 주어진 일을 잡아서 해보았더니,어느새 8년…고생하셨어요.토닥토닥~
    거기에 직원들에게 따돌림까지 너무 지피네요.저도 지금 구직 계획하고 계획도 있습니다.^^ 제 마음대로 잘 되지 않아서 속상하고 훌쩍거리기도하고 ㅎㅎ~
    노력이 정말 대단하시네요.말투까지 컨설팅 받으시더니,노력은 배신할 수 없습니다.응원합니다!!!
    계획이 시작이 반이라고 생각합니다~
    철 없다 생각하지 않습니다.해보지 않고 후회하는것보다는 해보고 후회하는것이 본인에게도 미련도 없고,새로운 나를 만들어 본다는 의미에서도 계획있는 삶이라 생각합니다.
    화이팅입니다!!!!!^^꼭이루세요~

    2021-10-05 작성
  • 마음이 이끌리는데로 하세요. 여기에 이렇게 글을쓰신것을 보아 이미 당신은 그렇게 하고싶은데 내이야기를 들어달라는 뜻으로 받아들여져요. 당신은 이미 이직하고싶은 그 마음에 가있으십니다. 준비만 철저하시다면 이직해도 전혀 나쁠거 없을것같네요.
    돈이 좀 있으시다면 일을 잠깐쉬셔도 될거같아보여요.

    2021-10-05 수정
  • 프로필 이미지 mentor6190315 제품영업 / 9년차 Lv 3

    1번!!!!!!!

    2021-10-04 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