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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안녕하세요 인테리어디자이너로 취업 준비하는 취준생입니다
저는 취업 지원을 시작하는 취준생입니다.
비전공자이다보니 아무리 인터넷에 찾아보아도 회사마다 진행하는 인테리어가 정확하게 무엇인지 파악하는게 어려워서
이렇게 도움을 요청합니다.
상업. 주거인테리어를 주로하는 회사로 취직을 하고싶은데
제안이 온 회사 중에 패션브랜드 매뉴얼 인테리어를 주로 하는 곳이 있습니다.
이 곳에 설계팀으로 취직했다가 연차가 쌓이고 주거나 상업쪽으로
매뉴얼디자인이 아닌 인테리어회사로 이직하려고하면 약간의 제한이 있을까요?
선배님들은 주거인테리어를 하는 회사를 추천하실것같나요
아님 백화점인테리어를 하는 회사를 추천하실것같나요?? 조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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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사무직에서 비전공자로 이직하여 인테리어 업계에 공사부로 들어온지 이제 딱2년 된사람입니다
설계부서로 생각하시는지 공사부로 생각하시는지 모르겠는데 제가 알고있는 부분만이라도 적어놓고 가면 도움이 되실까하여 몇글자만 적어보겠습니다!!
저는 대기업쪽(상업공간)상대로하는 인테리어 회사를 다니고있습니다
설계직원들은 입사후 어느정도 시간이 지나면 자신이 생각하는 공간을 설계를 할 시 메뉴얼이다 보니까 설계자들이 직접 자재들을 대입하여 공간을 설계 하는것이 아닌 매일 정해져있는 비슷한 작업에 큰 매력을 가지지 못하는거 같더라구요…
그와 반대로 입사한지 얼마안된 인테리어 초보자분들께서는 메뉴얼이 딱딱 정해져있고 그동안에 공사하면서 미비한 부분들은 디테일이라던지 .. 그런것들이 고쳐져서 상세하게 다듬어져 있기때문에 배우기가 좋은거 같아요
그리고 공사부도 설계직원들과 마찬가지로 처음에 입사했을 당시에는 디테일적인 부분들에 대해서는 배울것이 정말 많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조금 지루해지는 부분들도 있는거 같아요
저도 지금 그러고있구요..
기업체 상대로 하다보니까 공사진행할시에 너무 제한적인것들이 많고 공사 전,중,후로 다뤄야할 서류적인..? 업무같은것들도 까다로워서은근히 그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니더라구요 이 부분은 제가 정해져있는 절차적인걸 좀 싫어하는 편이라..그런거 일수도있어요ㅠㅠ
저런 상업공간이 아닌 주거공간은 많이 해보진 않았지만,, 클라이언트들을 설득 하실 수 있는 말주변과 설득력이 어느정도 있어야 할것같더라구요 상업공간이나 주거공간이나 스트레스 받는건 마찬가지이겠지만.. 저는 제가 거의 매번 하는 상업공간보단 재미를 느꼈어요
물론 마감재와 같은 자재들을 설계부에서 기초적으로 정해주긴 하였지만(작은회사들은 설계부터 공사까지 직접 진행하는걸로 알고있습니다) 클라이언트와 한번더 확인하며 마음에 들지 않은것들은 직접 선택하여 마감재를 넣고, 공사마감까지 직접보니 더 뿌듯한게 크더라구요!
아무튼..많은 생각을 통해 진짜 좋은직장 들어가셨으면좋겠어요!!2021-10-04 수정 -
주거도 백화점도 추천하지 않습니다
그치만 주거보다는 백화점이 더 좋은것 같고 백화점하는 회사에서 로드샵도 하는경우가 많습니다
주거보다는 상업쪽을 훨씬 추천합니다.
주거는 야근이 많습니다. 클리이언트와의 미팅이 클라이언트의 퇴근이후이기 때문2021-09-30 작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