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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가야할지 말아야할지 고민이에요
워낙 취업이 안돼서 대기업 파견계약직에 지원했는데 합격했습니다 약 2년 계약입니다
주변에서 물경력인데 뭐하러가냐 중소나 중견 정규직에 좀 더 지원해봐라
혹은 그래도 회사에서 일해보는건데 3개월만 하고 나오더라도 자소서에 쓸 말 생기는거다 무조건 가라
이렇게 나뉩니다
제 스펙은 국숭세단 경제학과 3.7/4.5 이고 재경관리사, 재무관리사1급, 컴활1급 있습니다 경험은 재무회계 관련 경험이 거의 없습니다
제가 너무 낮춰서 지원한걸까요? 정규직에 더 지원을 해보는게 나을까요 아님 가서 일해보는게 나을까요
참고로 업무는 대출계약 검토하고 법인카드 관리하고 주식관련된 일을 한다고 전해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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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이 진짜 지원할 곳이 없다 싶으면 가시는 게 낫지만,
결국 물경력이 될 것이고 계약직이라 정규직 전환이나 이직도 거의 불가능하다는 점을 유념해두셔야 합니다.
스펙은 사실 어학만 채우시면 충분한데, 너무 눈을 낮추신 것 같기는 합니다. 하지만 취업준비라고 하면서
시간만 떼우는 것 보다는 어디라도 가서 회사 생활을 배우는 게 더 나아요. 그렇기 때문에
본인이 특정 회사나 직무에 꿈이 있는 게 아니라면, 중간에 이직하거나 중고 신입으로 들어갈 수도 있으니
일단 가 보시는 게 낫습니다. 다만 이 일이 큰 경력이 될 거라는 생각은 버리시는 게 좋습니다.2021-09-27 작성 -
앞으로 어떤 분야에서 일하고 싶은지 잘 생각해보고 결정하시면 좋을 거 같아요. 자격증을 보면 회계 쪽으로 준비하신 거 같은데, 파견계약직 업무는 2년을 근무해도 재무회계파트에서 매력적으로 여길 경력사항이 될 거 같지는 않아보이네요. 저라면 제가 하고싶은 일을 할 수 있는 회사로 첫 발을 디딜 거 같습니다.
2021-09-27 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