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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이제 한달 다되어가는 병아리입니다
진짜 위에 사수가 없어서 물어볼곳도 없고 다들 나쁘진 않은데 의견만 가득하게 주니까 이제 갓 온 신입으로써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일은 많은데 뭐든 신입시키려는건 아는데 알려주는건 없고 자존감만 떨어지고...하다못해 자살생각도 들정도로 스트레스를 받아서 그만둬야할지 고민이 많이 듭니다 이 시기에 다들 나가는건 아니라 하지만 그냥 제가 없는사람이다 치고 일하는게 나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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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살할 생각까지 드는곳에 왜 계신건가요... 그냥 나와서 동일 업종 여러 회사를 도전하는것도 좋다고 봅니다.
신입으로서 처음에 몸과 마음이 힘이 드는건 당연한데... 사수가 없다는건 12년차인 제가봐도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같은 파트에 팀원이 있어야 서로 배움과 발전이 있는데 이부분은 시간낭비가 아닌가 생각됩니다.
무작정 일을 시킨다는건 님이 그래도 어떻게든 책임지고 프로젝트를 완료하고 있다는걸 봐야 되고, 그 과정에서 마음에 안들고 서툰 결과물로 콕찝어 스트레스 해소용으로 님에게 책임을 전가하고 화를 내는듯합니다.
세상을 크게 보시고 시야를 넓게 보세요. 그 중심에는 본인이 있습니다. 스스로 짱이다 생각하시되 거만하거나 잘난척은 하시지 말고 언제나 본인을 보듬고 살펴주고 이해시켜주세요. 지금 하는 일이 본인이 늙어죽을때까지 하겠습니까?
아닙니다. 5년 10년 15년 이정도면 또 어느 직업으로 바뀔지 아무도 모르기 때문입니다.
힘내시고 지금 다는곳은 정리하되 동일 업종에 더 좋은 조건으로 님을 부르고 기다려주는 회사 많습니다.
본인이 편해야 주변 지인들이 살고 지구가 살아납니다. ㅋㅋ 화이팅하십쇼2021-09-26 작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