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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악의 직장

조회수 838 2021-08-24 수정

면접 붙고 나서 다른 곳에 간 후에 다시 재면접 보고 붙었더니 월급 10만원 패널티라고 깎는 어마무시한 논리의 기업. 


매번 시즌 별로 메뉴가 바뀔때 메뉴개발한다고 영업은 안하면서 출근 일수 채운다는 명목으로 직원들 불러다가 할 일 없이 시간떼우게 하고 빨리 끝나면 11~12시 새벽 1~2시 까지 ..

음식 완성 될때까지 전 직원들 붙잡아놓고 추가 수당도 없음. 


파인 다이닝에 미슐랭 까지 달아놓고 기본적인 위생수칙도 안지킴. 청결이 우선인데 매니저란 사람이 콧. 턱수염 잔뜩기르고 면도 하루 안했다고 면도하라 지적질함. 

직원들 애플워치에 피어싱 하고 다님. 


홀 곳곳에 셰프가 cctv 달아놓고 직원 및 손님 테이블 감시함. 매니저 자기 기분따라 직원 대하는 태도가 달라짐. 사소한 걸로 혹은 하려고 하는데 와서 정색하며 지적하고 갈굼. 그걸 보고도 그 밑에 사람들 똑같은 걸로 내리갈굼. 군대인 줄 알았다 진짜 재입대 하고 싶을 정도로 너무 힘들고 고통스러웠음.. 군대는 시간이라도 나눠져있고 근무도 덜하고 돈은 더 받았었는데


일 시키고 뒤에서 짝다리 집고 서있거나 자기들끼리 히히덕거리며 웃고 본인들이 할 수 있는건데 일 숙달하란 핑계로 잡일 다 시킴. 꼰대 문화에 군대놀이. 


손님들 와인 테이스팅한답시고 백사이드로 가져오면 자기들끼리 마시고 먹을 기회도 안줌. 한 번 먹었다가 난리남. 설거지하면서 버리기 전에 마셔도 그거 먹을 시간에 빨리 하라며 핀잔. 오래 일한 알바생보다 못한 취급함. 


주부 습진이 심해 설거지 때 장갑을 끼니 왜 끼냐며 이해안간다는 둥 강제로 벗고 닦게함. 

손이 터서 핸드크림을 바르면 그것도 눈치주는 대단한 업장. 


셰프 자기 출근하고 싶을 때 출근하고 퇴근은 또 젤 빨리함. 출근할 때 매장 앞에 주차해서 배기음 소리로 소음공해 일으킴. 


본인 지인들 없는 레스토랑 x밥. 듣보잡이라고 폄하하고 입이 가벼움. 작성자한테도 와인 x밥이라고 막말 시전. 

보르도 와인 무시. 


항상 예약 과도하게 받고 라스트 오더때 추가로 받아서 직원들 갈아대고 굴림. 


최악의 복지. 쉬는 시간 보장도 안해줌. 밥도 셰프가 김치. 치즈 싫어해서 직원들도 못먹게 하고 중간마다 물건 와서 날라야하고 터미널에 말도 없이 차에 태운 뒤에 작업물 가져와야함.  이걸 당연한 듯이 행하고 보상도 없음. 

입사 2개월 후 정직원이래서 계약서 작성을 그 전부터 요구해왔는데 추가로 넣을 게 있어서 나중에 하자. 다음에 또 말하니 신입들 많이 왔으니 한번에 쓰자. 하고 그 이후로 다시 말하니 매니저가 자기는 4년 넘게 일하면서 계약서 쓴적이 없다면서 어이 없는 말을 내뱉음. 


계약서에 쓴 적도 없고 직원교육. 매장 규칙이나 일하는 방법도 제대로 설명도 안해주고 본인들 규칙에 안맞으면 쉴새없이 갈굼. 

그래놓고 퇴사한다니까 계약서에도 없는 한달 뒤 퇴사 조건 들먹임. 결국 계약서 쓰지 않고 퇴사 처리도 그 전부터 계속 말했는데 퇴사 한달이 다 되어가는데 제대로 안함. 계속 요구하니 그제서야 함. (보험료 상실 처리 등 원천징수영수증 환급금)


월차에 대해 설명도 안하고 대체휴무라느니 명절 휴무 들먹임. 퇴사 전까지 사용한 적 없는데 남은 휴무 없다며 둘러댐. 


노무사 껴서 운영하면서 이런 기본 사항도 안지키고 매장 근무 분위기 최악. 하루하루가 너무 고통스러웠고 덕분에 와인에 대한 관심이 사라지게 만듦. 

내 인생 최악의 선택이자 올해 최악의 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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