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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05학번입니다. 첫 직장 때문에 고민이 많습니다.

조회수 837 2019-06-20 작성
첫 직장을 컨설팅을 주된 영업으로 하는 중소기업에 들어가서 현재 9개월차인 상황입니다.

금년도 회사가 수행한 프로젝트의 정산이 하나도 되지 않아서 제가 몇달때 부분임금지급 및 임금 미지급 상태입니다. 부분임금지급은 금년도 3월부터 5월까지 3개월간 지속되었고, 임금 미지급은 금월에 일어났습니다.

회사 분위기는 나쁘진 않고 컨설팅 작업 수준도 결코 나쁘진 않습니다. 다만, 신입사원에 대한 체계적인 수습기간 및 교육 같은거 전혀 없이 바로 첫날부터 프로젝트 투입되고 야근이 일상화된 상황입니다.

진지하게 이직을 해야 하는지 고민 중에 있습니다. 많은 조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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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11
  • 프로필 이미지 mentor2929832 29년차 / 82학번 Lv 3

    경력이 어느 정도 쌓여 있다면 외국계 또는 준정부기관의 컨설팅 회사로 전직을 하는것이 경력관리 측면에서는 많은 도움이 될겁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어학 및 관련 지식의 폭을 더 넓혀야 하는 것은 필수입니다. 그렇다고 업무의 강도가 약해지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저 두 많은 프로젝트를 진행해본 경력이 있어서 동감하는 부분도 있지만 내가 맡는 또는 참여하는 프로젝트의 성격에 따라 강도는 달라질 것으로 보입니다. 좋은 결과있기를 바랍니다

    2019-12-16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3435928 1년차 / 97학번 Lv 3

    이직하세요
    임금미지급 회사는 아닙니다.

    2019-07-18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1558223 13년차 / 02학번 Lv 1

    저도 비슷한 중소기업 컨설팅 업계로 와서 글 남겨 봅니다.

    중소기업 컨설팅 업계가 말씀하신 것처럼, 교육 거의 없고 야근이 일상인 곳이 많은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시간이 돈이다 보니 대표가 정말 교육에 대한 마인드가 투철하지 않으면 교육에 시간을 할애 하기가 쉽지 않은 것 같습니다.
    근무시간에 비하면 급여도 전반적으로 적은 편이라고 보는게 맞을 것 같구요. 좀 규모가 큰 곳은 정확히 모르겠습니다만.
    특히 신입직원에게 급여 체불은 다른 분들 말씀처럼 직장 다니면서 이직을 알아보시는게 어떻까 싶습니다.

    아마 기본급이 없고 프로젝트 기반 성과급만 있는 구조인것 같은데, 중소 컨설팅 회사 중에서도 재정이 약하고 직원에게 부담이 너무 많은 구조인 것 같습니다. 100% 성과급이니 많이 받으면 억대 연봉도 가능하다 이야기 할 수 있기는 한데, 글쎄요... 컨설팅도 필드마다 조금 다르기는 하겠지만 신입 직원이 구조상 그정도 가져가기도 어렵고, 그 정도 가져가려면 그냥 일외에는 아무 것도 없는 삶이라고 생각하시는게 나을 것 같습니다.

    이 쪽 업무가 마음에 드신다면 경력을 3~5년 정도 쌓으셔서 40 전에 한번더 규모가 큰 생산성본부, 능률협회, 표준협회 등으로 이직하시거나 이후에 그 경험을 바탕으로 컨설팅사를 차리신다거나, 아니면 개인 컨설팅은 하나의 서브잡 정도로 생각하시고 다른 잡을 같이 병행하시는 정도가 효과적인 직업인 것 같습니다.(상대적으로 시간 사용이 자유로운 교원이나, 기타 등등의 직업을 하면서 개인컨설팅을 수행할 수 있는 것은 매력적인 직업 포트폴리오 인것 같습니다.)

    컨설팅 쪽을 평생 직장으로 하실 의향이 있으신게 아니면, 다른 분야로의 이직도 고민해 보심이 어떤가 싶습니다.
    업무 강도 등으로 몇몇 특출난 케이스 아니면 나이 50정도가 정점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구요. 또 제 주변에서는 컨설팅 쪽 경력은 30대에 큰 컨설팅 회사로 가지 못하면 개인 창업 하거나, 프리랜서로 활동하거나 하고 다른 곳으로의 경력 이직은 쉽지 않아 보입니다.

    2019-07-18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1477589 12년차 / 98학번 Lv 1

    다른 것은 몰라도 임금체불이나 지연은 생활과 직접 맞닿는 것이라고 봅니다. 회사 분위기나 조직 역량도 개인이 성장하는데에 중요한 환경적 요소임에는 틀림없지만 가장 기본적인 근로계약에 의해 지급되어야 하는 임금 이슈는 진지하게 고민해보는 것이 어떨까 싶네요.

    2019-06-24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2020596 12년차 / 00학번 Lv 1

    우선 이직은 하셔야 하지만 갈 곳을 먼저 정하시고 퇴사하셔야 합니다. 경력이 9개월이면 사회에서 경력보다는 끈기가 없다는 시각으로 바라볼수도 있어 오히려 마이너스가 될 수 있습니다. 같은 업종에 계속 계실거라면 이력서에 평생 기재 하시게 될텐데 1년 채우시면 고용보험과 퇴직금 적용받을 수 있고 아마 4개월 정도 실업급여 받으실수 있으시니 1년 이상은 무조건 다니시는 것이 좋지 않을까 합니다.

    2019-06-23 수정
  • 프로필 이미지 mentor9227148 14년차 / 97학번 Lv 1

    안녕하세요. 작은 회사들은 수습 기간이 짧거나 없고, 교육 여건이 좋질 않은 경우가 많습니다. 쉽지 않겠지만, 이직을 고민하실 것을 권합니다. 바로 그만두지는 마시고, 재직 하면서 이직을 준비하실 것을 추천드립니다. 성대 법대 정도면 생각보다 좋은데 많이 갈 수 있습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2019-06-23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3300613 6년차 / 99학번 Lv 2

    9개월이면 이력서에 쓰기 애매하실거에요. 일단 밀린 임금부터 받으세요. 컨설팅직은 일반 사무직과는 급여 체계가 좀 다르다고 들었습니다. 급여가 고액이신지는 모르겠으나 현재 생활에 무리가 없다면 최소 1년은 다니시고 이직하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저는 올해 마흔인데 이직을 거의 10년간 10번정도 했을겁니다. 결국 남는 건 면접때 취약점이었고 저는 나름 이유가 있지만 그들은 신경쓰지 않거든요. 3월정도 더 다니면서 회사 알아보시고 임금도 다 받으시는걸 추천드립니다. 같은 계통으로 이직시에는 전 직장에서의 문제점과 불만보다는 임금체불과 급여 미지급 쪽으로 면접때 대답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런데 압박 들어오면 회사의 충성도를 걸고 넘어지는 곳도 있어요. 한국 기업, 작건 크건 다 거기서 거기고 내 사업 하지 않는 이상 정말 힘들고 더럽습니다. 계속 직장생활 하실거라면 일과 후 진지하게 자아찾기를 해보세요. 뭘 원하는지, 어떤일을 하고 싶은지. 그렇게 신중신을 기해서 이직하시기 바랍니다. 우리는 하루의 대부분을 보내는 회사를 선택할때 너무 쉽게 결정하곤 합니다. 그럼 이직의 이직을 낳고 연봉은 제자리 걸음입니다. 제 경험입니다. 아무쪼록 책도 많이 보시고 유투브에서 경험담도 들으시면서 잘 되길 기도할게요. 건승을 빕니다.

    2019-06-22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4894716 18년차 / 94학번 Lv 2

    일단 급여가 밀리는 상황이 벌어지면 어떤 경우라도 이직을 하는게 좋다고 봅니다.

    2019-06-20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6239980 6년차 / 04학번 Lv 3

    일단 다 필요없고, 급여 문제가 발생했다면, 안다니는게 맞습니다. 정말 힘들겠지만(저도 그렇게 살고 있습니다.), 다른데 지원하시면서, 좀 경과를 보시는게 나을 것 같아요. 근데 월급이 제대로 안들어오는게 좀...맘에 걸리긴 하네요.

    2019-06-20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1470973 03학번 Lv 1

    위에 04학번 동문께서 작성하신 내용처럼 국내에서는 9개월은 경력을 대부분 인정받기는 어렵습니다. 저도 공기업을 추천드리지만 공기업이라고해서 워라벨이 보장되지는 않습니다. 다만 본인의 장점과 적성 인생의 계획표가 면밀하게 서있는지 선택에 따른 후회가 가장 적은 쪽으로 가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어쩌면 인생은 무소의 뿔처럼 혼자 가는것이 상책인것 같네요. 국내상황은 정권의 교체로 이전과는 다른 많은 변화된 정책을 실현한다 하더라도 솔직히 국내의 오랜 인식과 관습으로 인해 현장에서의 한순간의 노동환경의 변화는 쉽지않습니다. 아니면 외국으로 눈을 돌려보는것도 방법일것 같네요.

    2019-06-20 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