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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취업 고민입니다 ㅠ

조회수 511 2021-08-04 수정

안녕하세요 26살 여 취준생 입니다

일단 전 여러분야에 이리저리 발을 들이다가 막 하고싶은 분야를 찾은 상태입니다 ㅜㅜ 

우선 유교과 3년제 2학년1학기때 자퇴를 했습니다. 그후 하고싶었던 메이크업, 간호조무사 자격증 취득 후 8개월 근무하고 이쪽계열은 저와 맞지 않아서 퇴사를 했습니다.

 아동복지센터나 사회복지상담 분야에 관심이 생겨서 학은제 통해서 학점을 채우고 있고 , 현재 목표는 내년 사회복지쪽 대학편입을 고민중에 있습니다 … 내년이면.  27살 졸업하면 29네요 ..🥲 너무너무 많은 과정을 거쳐서 조금 더 일찍 했었으면 하는 아쉬움과 막연함이 있지만 괜찮은거겠죠? 너무 둘러온걸까요 ,,? 취업난이 있는 이시점에서 하고싶은걸 포기하기는 싫고 그렇다고 26살이 된 지금 대학을 다시 가자니 조금은 두렵네요 따끔한 조언 부탁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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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5
  • 프로필 이미지 mentor6845123 12년차 Lv 1

    안녕하세요? 저는 12년차 경력을 가지고 있는 사람입니다.
    늦었다고 할 때가 가장 빠를 때입니다.
    지금이라도 하고 싶은 일을 찾았다는 부분에 응원을 보내주고 싶습니다. 사회복지 학문은 40살에도 도전하기도 해요. 본인이 스스로 가지는 두려움과 염려만 내려놓으면 못할 것은 없습니다.

    1. 늦깍이 대학생으로 자신감
    - 사회복지는 조별과제가 많아요. 쭉 본인의 진로를 찾아 온 학생들보단 본인은 진로를 찾기 위해 했던 모든 과정이 있잖아요. 그게 피가 되고 살이 될거예요. 그걸 그렇게 만드는 것도 본인 몫입니다.

    2. 편입 후 지속적인 노력
    - 사회복지는 응용학문이고 실천 학문이예요. 자원봉사, 연수 등등 모든 분야를 경험하고 도전해보세요. 내가 아동을 하고 싶다고 생각했는데 실제 경험해보면 나와 안맞을수 있어요. 사회복지는 워낙 넓고 다양해서 한분야에 국한하지 말고 학생신분에서 해볼수 있는 모든 경험은 다해보세요. 늦은 만큼 현장 나가기전에 많은 경험을 해보고 가세요

    3. 29살에 첫 사회생활은 본인이 감당할 부분이 조금 있을거예요. 대부분 24-25살 사이에 초년생 거쳐 29살에는 선임이거나 빨리 승진하면 팀장을 달기도합니다.(저 또한 29살에 팀장을 달았습니다) 기죽지 마세요. 차근차근 배우면서 하면 됩니다.

    2021-08-04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0908340 사무보조 / 6년차 Lv 1

    포기하지마세요 여러일을 해보다보니 이것저것 해보는 욕심을 갖고사는것이 가장중요하다고봐요 ㅎㅎ 화이팅

    2021-08-05 작성
  • 사회복지사에 관한 자격증이 이미 있으셔서 다른 사람보다 더 유리할수도 있겠네요
    사회복지쪽 전공한 사람들이 간호조무사나 요양보호사, 유교과 등등 복수전공이나 추가로 따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저도 복지 전공하고 요양보호사 취득중이며 추후 간호조무사 취득도 관심있습니다.
    지금은 코로나라서 뽑힌사람들도 튀어나오는 상황을 보면 대학편입을 하여 좀 더 상황이 나아진 뒤 취업에 발을 딛어도 될듯합니다. 저도 4년제를 졸업하고도 평생교육과 청소년상담사가 따고 싶어서 학사편입에 지원을 했었던 적이 있으니깐요
    늦은건 없다고 생각합니다.

    2021-08-04 작성
  • 안녕하세요. 취업멘토 입니다.
    복지쪽으로 취업을 희망하시는데 그 과정에서 고민이 있으시군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나이적인 부분보다 사회복지에 대한 대상이 중요한 부분입니다. 사회복지 공부를 하다보면 자연스럽게 배우게 되는 부분이지만, 아동부터 노인, 장애인 등 다양한 대상층을 만나게 됩니다. 기관마다 복지 대상이 다르기때문에 업무에 있어서 조금씩 차이가 있습니다. 그래서 지금 공부하시면서 대상특성에 대한 분석을 함께 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저도 예전에 복지관에서 노인분들 이동목욕봉사를 하면서 많은것은 경험하였습니다. 그 전에는 청소년들만 만나다보니 노인들에 대해서는 처음 경험했는데 많은 어려움을 겪었고, 이후에 그쪽으로는 내가 아무리 노력해도 힘들다는 것을 느꼇습니다. 지금은 학교 밖 아이들을 만나면서 그 친구들과 함께 하고 있죠. 사회복지는 무엇보다 나이보다는 업종에 있어서는 소명의식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사람에 대한 많은 경험들은 분명 업무적으로 도움이 되실거에요. 대신 현실적으로 많이 힘든 부분들이 있습니다. 실무에서 대상자를 만나고 행정업무까지.

    잘 준비하셔서 취업하시길 바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21-08-04 작성
  • 반대의 경우지만 사회복지학을 전공하다 다른 길로 들어선 후배들이 여럿 있습니다. 종종 소식 듣는데 잘 적응한 것 같아요. 5510126님도 잘 하실거에요!

    막연한 두려움, 사실 요즘 20대들이 다 그렇더라고요. 글 쓰고 있는 저도 마찬가지고요. 때론 제 선택들에 대해 확신이 없을 때도 있어요. 그렇기에 더 철저히 준비해서 결국 원하는 결과를 얻으시길 바라요!

    2021-08-04 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