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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작은 규모의 중소기업 면접 보고 출근하라는 통보 받았습니다..
잡플래닛과 크레딧잡에서 검색해도 나오지 않는 중소기업에 채용되었습니다 이상하게 취업성공한 건데도 …. 진짜 가는게 맞는지 다시 천천히 취업준비하는게 맞는지 고민이 됩니다… 크레딧잡에 딱 하나 면접 후기 있던게 안좋은 평이었고 물론 저도 그 면접을 겪었지만 그 면접 다녀오신 분 후기에 회사 환경도 안 좋은게 거르는게 좋을 거 같다고… 그리고 두달전에 올라온 공고가 똑같이 다시 이번에 올라와서 지원했던거거든요… 워낙 일 강도가 심하고 야근도 많은 곳이라 경력 쌓는다고 생각하고 지원한건데도… 면접에서 한 질문들도 벌써 가스라이팅하는 질문도 너무 많았고… 연차도 못 쓰고 연봉도 퇴직금도 어떻게 되는 곳인지도 모르고… 출근 통보 받고 이틀뒤에 출근인데 그 전에 그냥 안 간다고 말하는게 나을까요? 야근이 많긴 한데 면접에서부타 야근 종용하고 회사에서 분위기 흐리고 혼자 다르게 행동하는거 싫다는 말도 들었습니다…. 첫 지원한 곳에서 첫 면접 그리고 바로 취업이 된거라 취업 경험도 없고 회사 보는 눈도 없어서 이런 기회라도 귀한 기회니까 일단 모든 팩트와 정보들이 절대 좋은 회사는 아닌데 그래도 다녀보고 결정을 해야할까 아니면 시간 버리지 말고 다시 취업준비 차근차근 해야할까 고민됩니다 어떻게 해야 할까요
이제 막 취업 준비 시작하면서 처음 넣어본 곳에서 면접보고 거기에 채용된 겁니다… 근데 좋은 회사 다 둘째치고 너무 안 좋은 곳이라 출근전부터 걸리는 게 너무 많아서… 이제 시작이니까 취업준비 할지 그래도 다녀보고 결정할지… 어떻게 해야 좋을지 모르겠습니다… 3년 밖에 안되는 곳인데 벌써 채용이 30회차나 이뤄진 곳입니다… 4대보험 말고는… 정말 아무것도 명시 되어있지도 않아서 퇴직금도 나중에 받을 수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연차도 올해까지는 없다네요.. 소중한 답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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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혜민
Lv 5
안녕하세요. 취업멘토 입니다.
지금 입사하는 회사에 가는게 맞는지 여부에 대해서 고민이시군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지금 면접보신 회사는 정중하게 거절의사를 말씀드리고 다시 취업준비를 하시길 바랍니다. 입사 전부터 벌써 이렇게 부정적인 느낌을 갖고 시작하는것은 작성자님에게 결코 좋은 상황은 아닙니다. 신입이라 걱정반 설레임반으로 생각을 갖는 것은 좋지만, 전부다 걱정일때는 문제가 있겠죠. 특히나 가스라이팅하는 회사라면 더욱 문제이구요.
이제 처음 취업준비를 하시니 앞으로 이렇게 방법을 가져가세요. 지원자님이 회사를 선택하는 기준을 정해보세요. 직무적으로 명확해야 한다, 출퇴근의 거리는 1시간 이내여야 한다, 직원수는 최소 50명 이상은 되야한다, 연차나 퇴직금 부분은 정확하게 명시되야 한다 등 그래서 지원자님 기준에 부합하는 회사를 찾아보세요. 면접까지는 좋은 경험이라 생각하시고 많이 보시구요.
그럼 잘 준비하셔서 취업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2021-08-03 작성 -
근로계약시 궁금한점이 명시 되어 있지 않으면 명확이 물어 보시고 불합리한점이 있으면 입사를 포기 하시는것도 좋습니다. 요즘 취업이 어렵다고 양아치 짓하려는 회사들도 많이 보이던데 , 알고도 경력을 위해 있을수도 있지만 알고 당하는것과 모르고 당하는것은 많이 차이가 있습니다. 아직 계약전이라면 잘 확인 하세요.
2021-08-05 작성 -
딱 포인트만 말씀드릴께여 그렇게 희생하며 다니셔서 일하는 곳에서 일한 작업물이 포트폴리오에 올릴 수 있을까요? 그렇다면 그만큼 감수할 각오를 하시고 일년 혹은 이년 일해보시고 다른곳에 이직하는데 도움이 된다면 일 하셔도 괜찮습니다. 하지만 다니셔서 못올릴만한 곳이다? 그러면 사실 그렇게 힘들게 다니셨겠지만 물경력이라 경력 인정 못받으실수 있어요... 지금 당장은 일이 하고싶고 제안이 달콤하겠죠 하지만 다니셔서 도움도 안되고 스스로를 망가지게 할 수 있어요.. 저는 좋은 곳에 들어갔는데도 첫회사에서 호되게 사회생활 하고는 상처받고는 다시 사회생활하기가 굉장히 두렵고 힘들더라고요.. 본인이 멘탈이 왠만큼 강하지않고 가스라이팅 하는 곳에 다니시고나면 일 그만두고나서도 받은 상처로 괴로워하실 수 있어요. 잘 생각해보시고 판단하시는게 좋아요. 만약 다녀보고 결정하겠다고 하면 오래 끌지마시고 수습기간내에 판단하시는게 도움이 되실꺼에요.
2021-08-03 작성 -
처음이 싸하고 다른 회사에도 이력서를 넣었으며 연락이 아직 오지 않았다면 조금 생각해봐도 괜찮을 것 같아요
너무 처음부터 싸한 곳을 다니면 다른회사로 갔을 때 `여긴 그래도 살만하다`라는 경험이 되는 건 사실이지만, 사람의 감이라는건 대부분 틀리지 않는 곳이라서요...2021-08-03 작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