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 상세 보기
Q 퇴사. 많은 조언 부탁드립니다.
지금 심경이 복잡하고 불안하여 글이 두서 없이 작성되었습니다.
하지만 먼저 사회생활을 해보신 선배님들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얼마 전 제 첫 직장인 회계법인에 취업이 됐습니다.
그런데 회사 내부 사정은 제 생각과 달랐습니다.
먼저, 팀이 1:다수로 갈라져 1인 측에서 새로운 신입을 뽑았던 것이 저를 포함해 신입 2명 이었습니다.
그래도 저와 다른 신입은 인수인계를 한 달간 받고 힘들지만 같이 해보자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두 번째 문제는 신입만 2명 뽑고 그 위를 안 뽑아서 문제가 있어도 물어볼 곳이 없는 점,
그로인해 앞으로 업무에 대한 불안감 등으로 같이 입사한 직원이 퇴사를 했습니다.
1인 측에서는 6개월 뒤에 다른 회사로 옮긴다고, 같이 데리고 간다고 하지만
6개월 경력이 퇴직금 등에 인정받기 어려운점, 위의 상사가 없다고보니 업무에 대한 불안감으로 저도 퇴사를 진심으로 고민하고 있습니다.
회사라는게 처음에 이끌어주고 따라가고 이런게 있어야한다고 생각하는데
들어가자마자 회사 10개 이상 맡고 부가세와 원천세 신고를 혼자 진행했습니다.
앞으로 계속 어려운 일이 있을 것인데 인수인계도 끝나고 저 밖에 남지 않아 너무 힘드네요.
퇴사가 바람직한 선택일까요?
-
지금 갖고계신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다면 실무 경험했다고 생각하시고, 이직 추천드려요. 다음 직장에 큰 도움이 될거예요
2021-08-01 작성 -
사수도 없으면 정말 힘들죠~~ 못난 사수라도 있으면 뭐라도 배워야 하는데, 하지만 혼자 하다보면 , 나만의 무기가 됩니다.
실수도 내가 하면 문제가 되겠죠.. 혼자하시면 정말 남 2년 배울걸 아마 1년에 터득할겁니다. 독학으로 배우면서 하는것도
나쁘지는 않습니다. 힘내세요2021-08-04 작성 -
일을 배울때 제대로 배워야죠...퇴사 권합니다.. 세무사사무실 자리는 엄청 많은걸로 알고 있습니다. 구인난에 허덕이는 직종이라 갈곳은 찾아보면 많을겁니다..화이팅~!!!
2021-08-02 작성 -
안녕하세요
주위에서 세무법인, 회계법인에서 근무하는 지인이 있어 조언이 될까 싶어 답변드립니다.
우선, 대부분의 세무,회계법인은 입사와 동시에 과중하게 업무가 할당되고 인수인계가 철저하지 못한 것을 많이 들었습니다.
이직 하시더라도 대규모 대기업이 아닌 이상 신입사원에게 맞춤화된 교육을 제공하는 곳이 드물것이고
대부분 일을 하면서 배우는 곳이 태반입니다.
저도 퇴사 후 중고신입으로 구직활동을 진행하고 있지만,
6개월이란 경험은 득보단 실이 가까워 버티시기는 힘드시겠지만
1년은 채우고 나오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2021-08-01 작성 -
세무법인 회계법인 두곳다 근무하면서 느낀점은
회계사들은 기본적으로 기장업무를 하찮아합니다.
하지만 본인들도 신고서조차 작성할지 모르는분들이
태반이구요
경력이 없으시고 혼자라면 제생각엔 퇴사하시고
경력자분들 있으신 곳으로 이직하시는게 좋을듯합니다.2021-08-01 수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