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톡톡 세부메뉴

질문 상세 보기

Q 10개월차 이직 질문 드립니다.

조회수 694 2021-07-29 수정

안녕하세요

화장품 oem/odm 해외영업팀에서 근무 하고 있는 28살 사원입니다. 현재 다니고 있는 회사에서 10개월 정도 다니고 있고 같은 해외영업으로 이직 고민중 입니다. (업종은 일단은 같은 장업계 생각중 입니다)


현재 저는 4개국 해외바이어 담당하고 있습니다. 제품 개발부터 선적 및 사후관리까지 업무 범위에 있고 기타 국내팀 제품 관련 업무도 (번역 등)도 하고 있습니다.

이직을 고민하고 있는 주요 원인은 세가지 입니다.

1. 업무 분담: 

중소기업 규모 특성상 oem해외영업 뿐만 아니라 기타 업무들도 하고 있습니다. 국내 브랜드 이커머스 (쇼피 등) 관련 업무도 대행사 및 업무 지도 없이 제가 스스로 알아보면서 하고 있습니다. (니가 일단 알아서 해라. 되면 좋고 아니면 말고 식 입니다) 이에 입사시부터 인수인계도 못받은 상태에서 지금까지 혼자 일을 익히다보니 스스로 좀 지친것 같습니다. (덕분에 업무절차나 일 진행방식은 몸으로 익힌것 같습니다) 차라리 새로운 곳에서 새로운 마인드로 일을 할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현실도피용 핑계일 수도 있겠습니다...)

2. 연봉 및 전문성: 

사실 모든 일을 스스로 하다보니 배우는 건 많은 것 같느나 연봉을 더 받고 싶다는 욕심도 생기고. 연봉이 현재와 비슷하더라도 좀 더 깊이? 있는 해외영업 업무를 배우고 싶습니다..매출도 영업관리 및 신제품 수출을 통해 작년 대비 1.5~2배 정도 상승했으나 이에 대한 소량의 인센티브도 못 받았습니다..사실 다른 중소기업과 비교했을때는 나은 대우를 받고 있을 수 있으나 계속 더 큰 규모의 기업과 비교하게 되더라고요..

3. 10개월 경력

사실 이 업계에서 일하면서 주워들은 얘기들로는 장업계는 다 거기서 거기다라는 얘기들이지만 이왕이면 돈을 더 받거나 규모가 좀 더 큰 곳으로 이직함으로써 커리어를 쌓고 싶은 것도 있습니다. 하지만 경력이 1년도 안된다는 점이 걸립니다..어딜가든 일을 열심히 할 자신은 있습니다만..이직 시 1년도 채 안된 애매한 경력 때문에 마음에 걸립니다. 인사담당자 및 다른 기업분들이 어떻게 받아들일까도 걱정 입니다. 지금 당장 이직원서를 넣어봐야할지 1년은 채우고 지원해야할지 고민 입니다.


추가적으로 참고사항으로 일단 제 스펙은 아래와 같습니다.

중국 초중고 유학12년 (국제학교 6년)

대학: 인서울 중상위권

학점 3점 중반, 영어 토익900대, 토익스피킹 레벨7, hsk6급 (영어 중국어 회화 및 기타 업무 보는데 문제 없습니다)


현실적인 조언 부탁드립니다. 개인 경험 말씀해주셔도 좋습니다.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내 프로필 > 북마크 에 추가되었습니다

현재 브라우저의 보안 설정에 따라 복사가 허용되지 않습니다.
아래 URL 주소를 드래그 후 Ctrl+C를 눌러 복사하시기 바랍니다.
닫기
후배에게 답변하기 입력
솔직하고 따뜻한 답변을 남겨주세요.
0 / 1,000
답변 2
  • 프로필 이미지 mentor0766896 품질관리자 / 15년차 Lv 4

    우선 스펙이 후덜덜 하시네요 ㅎ 부럽습니다 ^^

    현실적으로 말씀드리면 자신감이 왜케 없으세요, 자신감을 충분히 가질만 하다고 생각드는데 저는.

    나이도 그리 많지 않으신걸로 보이는데, 더 좋은 조건의 회사로 이직 할 수 있다면 저는 하는게 맞다고 봅니다

    경력이 10개월이든 , 1년이든 무슨 차이가 있을까요 ? ( 1년치 퇴직금의 차이는 있을 수 있겠죠 ) 안 받으면 아까우니 ㅠㅎ

    솔직히 저라면 1년 채우고 갈 것 같습니다. 저희 회사 막내애들도 그만두고 싶다거나 뭐라하면 1년이라도 채우고

    그만 두라고 저는 조언을 한 답니다. 들어보셨는지 모르겠지만 1/3/6/1/3/5/10 들어보셨을까요

    1개월 - 3개월 - 6개월 - 1년 - 3년 - 5년 - 10년

    사람이 그만두고 싶거나 이직을 선택하는 시기를 표기하는 숫자 입니다. 예를 들어 1년을 버티면 3년을 버틴다 라는..

    근데 지금 시기에 그 마음이 드셨다면 저라면 1년을 기점으로 퇴사 기준을 잡고 더 나은 회사 이직 준비를 하나씩

    하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이니 머리 아프게 생각하는거에 잠깐의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

    자신감 가지세요 아직 젊잖아요 ^^

    2021-07-29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8849921 IT·기술영업 / 1년차 Lv 2

    개인적으로 보았을때 좋은 스펙을 가지고 있는것 같습니다.
    화장품 장사, 중국에 몇년이나 할 수 있을까요?
    아직 28살이니, 공기업(코트라,농수산물 유통공사 등등) 도전을 해보시는게 어떨지요?
    아니면 반도체 장비 회사 해외 영업직 혹 스타트업 하는 회사에 다니며 큰 대륙을 상대로 사업 계획을 잡아 보심이?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2021-08-05 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