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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현재 21살 휴학생입니다.
저는 세무회계를 전공으로 선택한뒤 단 한번도 전공을 저랑 맞다고 생각한적이 없었습니다. 세무회계를 전공으로 택한것도 부모님의 의견을 따라야한다는 생각이었습니다. 그런데 작년 한해를 비대면으로 강의를 듣다보니 등록금도 너무나 아깝고 무엇보다 강의를 듣는 내내 집중도 하지 못하겠고 시간이 너무 아깝다는 생각이 들어 올해 초 휴학을 하고 좀 이른 인생의 슬럼프를 보내는 중입니다.
요즘에 제 자신이 생각한 저는 하고싶은 것도, 잘하는 것도 없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러다가 올해 4월부터 편의점알바를 처음 시작했습니다. 저는 편의점알바가 처음이다보니까 잘 알지못해 그저 제가 해야 할 것 같은 일들을 했던건데 점장님과 같이 근무하시는 분들이 일을 무척이나 열심히 한다고, 너무 일을 잘한다라는 칭찬을 해주시고 남을 잘 배려하는 성격이다 라고 말씀을 해주셔서 단지 알바일 뿐이지만 처음으로 제가 하는 일에 자부심이 느껴졌습니다. 그리고 아무래도 편의점 특정 상 다양한 손님들이 오시는데, 화가 많으신 손님이나 꼬투리를 잡으시는 손님들이 오셔도 제 성격이 너무 문둥문둥한 탓인지 전혀 화도 나지 않고 그저 싱글벙글 웃으면서 대하게 되는 것 같아요.
저는 제 자신이 제 일에 자부심을 느껴야하고 항상 성취감을 느낄 수 있는 직업을 택하고 싶은데 아무래도 전공을 살리기에는 제 의지와 열정이 너무 불타지 않아서 걱정입니다. 요즈음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전공을 살리는 추세인가요?
사실 위에 말들은 연예인 매니저라는 직업에 관심을 갖게된 동기입니다. 제가 직접 한 사람에 일과에 물들듯이 녹아들어 도움을 줄 수 있는 매니저라는 직업이 너무 매력적으로 느껴지고, 최대한으로 빨리 이 직업을 경험해 보고 싶습니다. 단지 연예인에 대한 호기심은 전혀 아니다 라고는 할 수 없지만 제가 다른사람을 케어하고 다양한 사람들을 만날 수 있는 이 직업이 너무너무 매력적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매우 힘들다는 사실도 인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저도 체력적인 면은 자신있기도 하고 무엇보다 제가 이렇게 꽂힌직종이 처음이라서 이 직업을 생각할때마다 가슴이 두근두근 거립니다.
배우쪽 매니저를 생각중인데 1종보통은 올해안에 취득할 계획이고요! 졸업전까지 연예인관리사 자격증과 제2외국어로 영어 회화를 좀 공부해 볼 계획입니다.
제가 재학중인 대학이 3년제 대학인데 대학졸업장을 받은 뒤에 취업을 준비하는게 나을까요, 아니면 지금부터 차근차근히 준비해 실전경험을 쌓아가는게 나을까요?
자퇴도 생각중이기는 한데 부모님의 반대를 맞설 자신이 도저히 나지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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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세무회계과를 들어가신건 정말 잘하신거 같아요.
인생을 길게 내다봤을때 세무회계쪽은 모든 회시들이 다 필요로하는 분야라 매우 전망이 있다고 보여지네요.
글쓴이께서 가려고 하는 엔터쪽에서도 세무회계는 필요하니 꼭 졸업하세요. 엔터의 매니져는 그리 티비에서 보는 것만큼 가슴을 두근거리게 만드는 일이 아닐수도 있어요. 실제로 타분야에 비해 수입도 적어서 남자분들이 오래힐수있는 직업도 되기 힘들죠. 4년정도 종사하면 나중에 본인이 엔터를 하나 차릴수 있게 되는것때문에 힘들어도 참고 하는 분들이 대부분일거에요. 추운겨울에 스케쥴있다고 새벽에 일나기야 하는 일도 다반사고 심부름도 잘해야 할거고 일에 대한 스트레스를 매니져에게 푸는 것도 다 빋아줘야 할지도 몰르는데 진정 하고 싶은 일인지 생각을 다시 해보시는게 좋을거 같네요.2021-07-29 작성 -
mentor0937685
Lv 4
여건이 되시면 자격증 준비 하면서 졸업하세요
흥미가 없다한들 관련학과 자격증 기본적인건 있어도 좋습니다
엔터쪽은 요즘 어학쪽 우대해줘서 어학도 같이 따두면 좋습니다
대학 이미 다니고 계신데 졸업장 따세요
매니저 직업은 대우가 나아졌다고 하나 회사와 맡은 사람에 따라 정말로 매니저 일만 할지 24시간 365일 보호자도 겸할지 달라집니다2021-07-28 작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