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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일 다닌지 한달째인데.. 저랑 안맞는거같아요 ㅠ

조회수 521 2021-07-21 수정

정산업무의 약 1/10?? 정도만 해보고 거의 대부분 사무업무를 하다가 코로나로 인해 그만두고 ,


백수생활 몇개월하면서 회계자격증 취득하고 계약직으로 중견기업 재무팀에 입사했어요 


근데.. 자격증 공부랑 실무업무는 너무 다르네요 ..

사수가 곧 산휴들어가고 전 그 대체자로 계약직근무인데.. 일차적으로 업무가 이해가 안되요 ㅠ


경비마감이랑 비용마감이 주 업무인데 ..

무언가 설명해주면 원리를 모르니까 무슨말인지 도저히 이해가 안가여.. 그런 상황에서 인수인계를 미친듯이 받고 있어요 ㅠㅠㅠ 이해가 안가는 막막한 업무를 하는데 역시나 실수연발이예요.. 거기다가 세무업무도 있는데 공제, 불공제가 무엇인지부터 모르니 정말 산넘어 산입니다 ㅠ 


그래서 직무를 잘못 선택했다고 후회중이예요 

꼼꼼하지도 않은 성격에 숫자를 보니 멍해지는 기분이예요..


거기다 같은 팀원들은 그렇게 텃세를 부리네요 …

다닌지 한달됐지만 스트레스받아서 악몽꾸고 주말내내 회사생각만 하면 벌써부터 숨이 턱턱 막혀오네요.. 정말 고민입니다 ㅠㅠㅠ 


참고 다녀야할까여? 아니면 그만두고 새로운 직무로 일을 알아봐야할까요… 한달만에 그만두는건 의지박약인거 같아서 참고 다닐려고 해도 너무 힘들어서 글써봤어요 ㅠ 조언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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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4
  • 프로필 이미지 mentor3190731 재무담당자 / 27년차 Lv 5

    자격증공부와 실무업무가 다르다고 느끼는 것은 질문자님 뿐만 아니라 재경실무에서 근무하는 분 거의 모두의 공감입니다.

    재경분야는 개념및원리에 대한 이해를 기반으로 실무역량을 하나씩 쌓아 나가야 하는데 기반이 부족한 듯 하네요.
    재경관련 제 블로그 원 경영멘토(사용자명) 참조하세요.

    계약직이나 중견기업 재무팀에 입사하셨으니, 되될릴려니 조금은 아깝네요.
    성격은 직무를 수행하면서 어느정도는 맞추어 집니다.

    저 개인적으로도 중견기업 경리부에 신입으로 입사해 일도 잘 가르쳐 주지 않고, 경리업무가 맞지 않는 것은 아닌지?
    퇴사를 고민하던 때가 생각나네요.

    (솔루션) 퇴근후나 주말에 인수인계 받은 서류 및 내용을 계속 리뷰해 보는 걸 권해드립니다.
    걱정과 불안은 훈련과연습으로 어느정도 가라앉힐 수 있습니다.

    응원하고 지지합니다!!

    2021-07-22 작성
  • 안녕하세요. 취업멘토 입니다.
    새로 시작하신 재무팀에서의 직무에 대한 고민이 많으시군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은 먼저 방법을 조금 바꿔서 인수인계를 받으시는 방법을 추천드립니다.

    1) 인수인계 받으시면서 사수분께 사전양해를 구하시고 녹음을 하시길 바랍니다.
    2) 인수인계 받는 내용을 메모하시되, 메모 못한건 나중에 녹음 확인하시면서 적으면 되니 일단 사수에 집중하세요.
    3) 메모 내용 중 모르는 것들은 1차적으로 사수에게 질문하세요.
    4) 사수에게 들은 답변 내용과 함께 회사나 집에서 세부 내용들을 보충해서 공부하시길 바랍니다.
    5) 전체 인수인계 내용에 대해 정리한 것을 최종적으로 사수에게 보여드리고 확인 받으세요.

    작성자님이 의지박약도 아니고 대부분 이쪽에서 처음에 일하시는 분들이 경험하는 부분입니다. 같은 팀원들 문제는 일단 인수인계 이후 생각하시길 바랍니다. 너무 신경쓰지 마세요. 두가지 다 생각하기에는 현재 너무 머리아픈 상황일테니까요.

    감사합니다.

    2021-07-22 수정
  • 프로필 이미지 mentor8339427 교재개발·교수설계 / 10년차 Lv 5

    일은 힘들어도 참지만, 사람이 힘들게 하면 견디기 힘듭니다...
    게다가, 텃세는 더욱...
    한달을 견뎌왔군요...
    이유 없는 텃세를 부리는 것은, 상황이 달라지기 힘들어요.
    그 사람의 인성 문제이기 때문에...
    다른 부서로 간다거나, 그 인간이 퇴사하면 몰라도...
    참고 다니지 않는 것이 정신적으로나 미래적으로 이롭습니다...
    하루의 반 이상을 회사에서 보내는데...
    그러기엔 너무 지옥일거에요...
    퇴사 하시고, 마음 좀 추스리시고, 천천히 다시 알아보세요...
    그리고 스트레스 받아도 음식 잘 챙겨먹어야 해요...
    우울증 오지 않게 잘 관리하구요...
    아셨죠?

    2021-07-22 작성
  • 일단 힘내라 이런말 들으시려고 작성하신건 아닐테고 스트레스 너무 받으시면 그만두는거 추천드려요 . 작성자님 그만두시면 주변사람 또는 부모님들이 이런 말 하시겠죠 " 처음엔 다 그렇다. " "그것도 못 버티고 그만두려고?" 이거 다 본인들이 못 겪어봐서 그런겁니다 . 극도의 스트레스를 받으시니 악몽도 구시는 것이고.. 의지박약이런거 아니에요 자기자신에게 솔직해지세요 그만두는것도 심신에 좋습니다 ㅋㅋ

    2021-07-21 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