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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직장내 이런상황은 어떻게 대처해야될까요?

조회수 851 2021-07-17 수정

새로운 회사에 이직한 3년차 디자이너입니다.

들어온지는 이제 한달쯤 되어가는데, 현재상황에 조언을 여쭙고자 글을 올립니다.


제가 여기 입사하기 전 이회사에 첫직장으로 10개월정도 먼저 입사하신분이 있는데, 


아직 제가 포지션이 명확하지 않은상태라(현재 1개월 수습) 저를 신입으로 생각해서 가르쳐들려고 하는 모습이 황당하네요 한달여간 일하면서 요약한것은


-저의 현 직급은 사원입니다 마찬가지로 그분도 사원인데

저에게 갠톡으로 자기를 주임으로 불러달라고 합니다 이부분도 사실 이해가 되지않습니다.


-일을 맡겨놓고 진행하여 마무리 지으면 잘했다고 칭찬하는데 저는 처음에는 그려려니 하였으나 저의 입장에서는 이일을 3년 가까이 한 경우라 당연히 10개월입장에서 잘해 보여지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러나 제가 의문스러운것은 예를들면 요리배운지 10개월차가 3년차보고 채썰기 잘 하시네요? 하면 처음이야 네 감사합니다 반응이겠지만 두번 세번 다섯번 그러면 "이 사람 뭐지?" 싶은생각 입니다.


- 일을 진행할때 그분이 어리고 경험이 부족함을 제가 느낍니다. 사실 나이 차이도 저랑 4살정도 나는걸로 알고있습니다. 자료 송부전 더블체크 진행할때 확인요청드리면, 한참을 팔짱끼며 모니터 바라보다 혼자 "흠..흠.." 하다 하는말은 "너무 밝은거같아요" 이런느낌입니다 3년가까이 디자인업 종사 하였지만 피드백을 단순하게 "어둡다" , "밝다" 로 방향과 자료없이 단어로 말하는건 또 처음입니다. 


글을 쓰기시작하니 점점 길어지는것같아 정리드리면

처음에는 "신기하네 말로만 듣던 그런건가?" 느낌이였는데


지금도 허허..하면서 그냥 데면데면 지내고있지만 앞으로 근무하면서 스트레스 아닌 스트레스를 받을것 같습니다.


이거 제가 스트레스 받지않고 

오래근무 하려면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요?


선배님 조언 감사히 듣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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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6
  • 프로필 이미지 mentor3906362 제품디자이너 / 6년차 Lv 3

    만약에 회사 프로세스 이해와 적응이 끝나도 계속 그러면 팀장하고 면담 하세요..두분 이서 애기 하는 거는 아닌 거 같네요..
    상급자가 정리해 줘야 합니다. (저는 직급 같아도 선후배 정리해 줬습니다)
    신입이 경력에게(경력인지 모르고) 텃새 부리는 것 같네요..(그나마 엘리트면 (아이비 리그 출신) 너 잘났네 하면 되는데)
    혹시 그리 큰 규모가 아니면 상급자(사장) 지인 이런거 아닌가 생각도 들고 하네요..

    2021-08-05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3084677 제품디자이너 / 9년차 Lv 2

    갠톡으로 주임으로 부르라고 한다구요?
    제 팀원이었으면 반 죽여놨을겁니다.......ㅡㅡ

    이 부분은 상부에 보고하셔서 정확하게 체계를 잡으셔야죠 3년차 디자이너면 주임 다시고 들어가시지..
    정직원 전환할때 직급달라고 꼭 말씀드리세요.

    2021-07-27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3121910 건축기사 / 15년차 Lv 3

    1년 지나면 역전되는 상황이 생깁니다.
    지금은 업무를 배운다는 생각보다 본인보다 조금 일찍 들어온 선배로서 회사 분위기, 프로세스를 배운다고 생각하고 맞혀주는 것이 좋을 듯합니다.
    건승하세요.

    2021-07-20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1224341 그래픽디자이너 / 17년차 Lv 4

    ^^ 제 경험으로 준대기업, 중소 이상에 있다 중년의 정리수순으로 소기업이라도 들어가야겠다고 몇 군데를 원치 않게
    들락날락 해보니, 유사한 경우를 많이 겪었네요. 그냥 디자인 직군일 뿐인데 소위 기존 세력의 견제를 받기도 했구요.

    1) 대표와 면접 후, 합격 전제로 귀가했다가 기존 가족?같은 직원들 반발이 있어 어쩔 수 없다고 입사 취소된 경우;;
    2) 입사 후, 2주 가까이 업무 프로세스가 없어 스스로 업무를 잡고자 진행 중에 제품분류 리스팅, 촬영, 보정, 상세작업,
    상품등록 등 혼자서는 버거운 작업들을 협력사 대표가 갑자기 나타나 5일 기한 내에 왜 안되었냐며 퇴사 시킨 경우;;
    3) 기존 임신휴가 중인 내부 디자이너 대체의 총괄로 입사했으나, 대표가 팀장 권한 위임 없이 직급은 같은 급으로,
    잠깐 출근한 그 분에게 업무와 히스토리, 데이터 좀 공유 해달랬더니 외장하드에 있는 작업물만 달랑 카피해주고
    곧이어 대표면담 후, 맥락없이 홈피 좀 바꿔달라며 자기한테 보고하면 된다하여 무슨 분위기지? 하다가 퇴사한 경우;;

    어느 회사마다 조직에서의 명암이 갈리는 부분들이야 있겠지만, 아무래도 작은 조직에서 서로 대표에게 어필을 위한
    경쟁이 있고, 그 조직원의 소양이나 인간성 문제, 대표의 자질문제 등 여러 요소들의 복합적 부분이 애매하긴 합니다.
    님의 경우는 먼저 입사한 그 분이 신입이라는 걸 보니, 멋모르고 입사한 짬을 위시하는 듯하고 회사가 어떤지 모르겠지만
    단체톡에서 대표나 선임들 승인없이 주임으로 불러라 할 정도면 다른 직원들도 내놨거나 신경 끈 것 같기도 합니다.
    어느 조직에서 10개월 차에 주임이 될 수 있는지?ㅎ 조심스레 회사에서 조직 관리 측면에서 부족한 게 아닌가 싶은 맘도
    드네요. 일단 그런 치기 어림은 신경 끄시고, 수습기간 후 분위기를 보며 윗 상급자 또는 간부, 대표와 면담도 해보시고
    일적인 면도 잘 매칭되는 지 여부 등을 잘 판단되시길 바랍니다.

    2021-07-17 작성
  • 경력직으로 들어가셨으면 다들 알테고 신입으로 지원해서 들어가셨으면 모를수도 있고 알수도 있는데 저러고 싶은 걸수도 있어요
    그분이 회사의 첫 직장이라면 뭘 몰라서 선임이고 싶어서 그럴수도 있고요

    주임 부분은 다른 동료나 상사분이 글쓴이님이 경력이 있는 상태로 온걸 안다면 10개월 먼저인 사람에게 주임이라고 부르는걸 듣거나 본다면 글쓴이님도 웃기게 생각할지도 모른다고 추측될수도 있을것 같아요
    `3년차 경력이 있는데 직급도 모르나?` 이렇게요
    저같으면 저 부분을 상대방이 부르라고 강요하지 않는한 그냥 적당선 원칙대로 부르는게 오히려 낫다고 생각합니다 주임은 둘러대거나 무시하고요

    일적으로 괴롭히거나 방해하는게 아닌 자잘하게 신경을 건드리는 거라면 무시하는게 낫다고 봅니다
    몇달 지나면 달라질수 있어요

    2021-07-17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1954849 MD / 18년차 Lv 4

    ㅎㅎ 좀 웃긴 상황여서 저도 좀 당황스럽네요.
    먼저 입사한 선배행세가 하고 싶은지, 텃새를 부리고 싶은건지.

    수습기간인 점을 감안해서, 우선 새끼 입사선배가 요청하는데로 해주세요. 불러달라는 직급도 톡에서 뿐만이 아니라 대놓고 불러주세요.
    주임이 아닌데도 그렇게 불러줌 누군가 지적할테고, 그럼 팩폭으로 답변하심될 듯 합니다.

    또한 정직 전환되면 업무분장도 자연스레 이뤄질거고, 님의 능력을 직접 보여줄 수 있고.
    또한 경력입사기에 승진도 빠르지 않을까 싶습니다.

    어린 동생의 치기어린 질투로 생각하심 될듯하기에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듯 합니다.
    위에서의 텃새도 아니고 시간이 정리해줄겁니다.

    정리하자면, 그 분을 님의 생각대로 바뀌길 기대하기보다 그 분이 원하는 바대로 해주시면될 것 같아요.
    통상 경력직이면 기본대우는 해주는데, 어리다보니 생긴 객기로 치부하심 될 것 같아요.
    힘내세요. 응원하겠습니다^^

    2021-07-17 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