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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이직을 하고 싶습니다.
졸업 후 발전소에 입사하여 6개월 후면 3년차가 됩니다.
연봉도 좋고, 워라벨도 나쁘지 않지만 근무지가 너무 시골입니다.
차가 없던 시절 버스정류장에 가려면 선배 차 얻어타고 10분을 가야하고, 편의점 하나 가려고 해도 자차로 20분이 걸립니다.
제 나이가 이제 29인데 더 늦기 전에 도심지로 이직하고 싶습니다.
스펙은 전기 쌍기사+전기소방기사, 토익 915, 토익스피킹 lv.7, 한국사 이렇게 있습니다.
앞으로 결혼도 해야하고 아이도 낳을텐데 이런 시골에서 근무하고싶지는 않습니다.
5년 후에 근무지 변경이 가능하지만 지금 8년째 여기 있는 선배를 보니 이마저도 쉬운 것 같지는 않아서요....
현재 한국지역난방공사 서류합은 해놓은 상태입니다.
전라/광주권에 본사가 있는기업들 중에 오지 근무가 많지 않은 기업을 지원할 생각입니다(=한전 kps 등 발전소와 연계하는 기업 제외).
문제는 취업난이 심각하다보니 재취업을 100%확신을 못하겠다는거....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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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직하시기 전에 지금 어떤 생각으로 이직할지 궁금하네요...
한국에서 엔지니어로 살아가게 된다는 것은 집에 매우 늦게들어가거나 종종 못들어간다고 생각하시는 것이 좋을듯 합니다. 그리고 지금 다니시는 발전소만큼의 복지는 포기하셔야 할겁니다.2021-07-16 작성 -
우수한 스펙으로 전력회사에 합격하여 즐거웠으나 오지근무로 난감하였고 8년차 선배도 도심변경근무도 못하고 있으니 미래가 얼마나 불안하실지 이해가 가네요.
서류에 합격한 한국지역난방공사는 주로 대도시에 소재하여 취업선택중에 중요한 요소에 부합되고, 전공과 경력을 살리면서 공공기관이라 좋은 이직조건이라 적극적으로 면접준비하여 이직하는 것이 바람직 할 것으로 사료됩니다.2021-07-14 작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