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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인턴 6개월과 워라밸

조회수 921 2021-07-07 작성
먼저 저는 26살의 신입 디자이너입니다. 제의 받은 회사는 워라밸이 좋은 기업이며 면접 당시에도 회사의 워라밸에 자부심 있었습니다. 인턴직에도 복지의 대부분을 누릴 수 있다는 말씀을 하셨지만 전부 믿지는 않습니다.ㅎㅎ 면접은 1번의 면접으로 4명의 실무진,(제가 일할 팀)과 면접을 진행하였고 면접 본 당일~(주말)~면접결과통보까지 6일 정도가 걸렸습니다. 분위기는 무척 마음에 들었으며 편안하고 유쾌하고 친절했습니다.

문제는 인턴직 6개월이며 정규직이 전환된다고는 하지만 확실하게 어떤식으로 평가가 이루어지는지 정규직 전환률이 몇퍼센트인지 여쭤봐도 인사팀 담당자 분께서는 제대로 된 답변을 해주시지 않으셨습니다.
1. 평가는 팀원이 하는 것이다. (어떤식으로 평가되는지는 모른다)
2. 인턴 전환률은 정확히 100%라고 할 수 없다(정확히 몇퍼센트인지 안알려줌)
3. 기업이 청년디지털사업에 지원을 하는 것이며 회사내 인턴직이 몇명 있다.
4. 월급은 청년디지털사업 지원금 딱180만원을 받는다. (제가 생활하는데는 지장없지만 돈을 많이 모을 수 있는 정도의 돈은 아님)

그러나 워라밸이 워낙 좋아서 가고 싶던 기업입니다. 일 자체는 제가 하고싶던 일이며 배우기도 좋겠지만 인턴이라 경력에는 넣을 수 없으며 고민하고 있는 이유 중 하나는 다른 곳에서도 합격을 하여 초봉 2700을 받으며 일 할 수 있으며 워라밸이 그렇게 나쁘지 않은 기업이 있습니다.(다만 이 기업은 하고싶은 일이 아니며 커리어에도 그닥..)

저는 디자인직을 평생할 생각이 아니라 커리어를 심각하게 고민하지는 않지만 직종을 변경하거나 스팩을 쌓거나 등의 문제때문에 워라밸이 제일 중요합니다. 제가 26살이고 올해는 이미 7월입니다. 어린 나이라고는 생각이 안드네요.. 회사는 참 마음에 드는데 이 인턴직 과연 해도 괜찮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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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5
  • 프로필 이미지 kindfox 편집디자이너 / 12년차 Lv 4

    핵심이 뭔지 잘 모르겠는데 어차피 워라밸이 제일 중요하시니 워라밸이 더 보장되고 하는 일이 더 나은 쪽으로 가시면 되지 않을까요?
    보통 6개월 일하고 큰 문제만 안 일으키면 대부분 신입으로 뽑습니다. 회사마다 상황이 다르니 아무리봐도 정규직 전환 안될 수도 있다면 옮기시는게 낫겠지만요. 그런건 인사팀보다 점심시간에 선배들한테 회사 상황 넌지시 물어보세요
    직종 변경하신다는 것도 유사 디자인쪽인가요?
    스펙을 쌓는다는 문제는 초봉 2700 준다는데가 규모가 더 큰 회사라고 한다면 돈보다 두 회사 중 규모있는 곳으로 가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아래와 같이 우선순위를 정해서 결정하시면 될것 같습니다
    1.워라밸
    2.스펙 쌓기?
    3.오래다닐 수 있는지 여부(직종변경위해 공부해야하므로)
    4.돈

    2021-07-07 수정
  • 프로필 이미지 mentor5729854 그래픽디자이너 / 3년차 Lv 1

    6개월 인턴직 계약직으로 많이 뽑는데 정규직 전환해주는 곳 별로 없더라고요. 국가에서 돈 지원해주니 계약기간 두고 쓰는거에요. 나이 26~27살이면 한참 어리신데 6개월만 인턴계약직으로 실무경험 쌓아보겠다는 생각이면 가시고 그게 아니라면 정규직 뽑는 회사 가세요. 저도 6개월 계약직 갔다가 나왔는데 시간 지나서 보니 속이 너무 뻔히 보이더라고요. 나이가 많다거나 너무 늦은거 아닐까 조급하게 생각하실 필요없어요.

    2021-07-07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6608073 편집디자이너 / 13년차 Lv 5

    말이 길고 이해하기가 힘들다
    = 저는 바로 거릅니다 ㅎㅎ

    2021-07-07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7311504 16년차 Lv 5

    삭제된 답변입니다.

  • 프로필 이미지 mentor0478117 MD / 8년차 Lv 4

    디자인.... 머 친적뻘 되는 웹디자인 이지만..

    제가 주로 안가는곳이 아무리 워라벨이 좋던 계약직이 6개월? 장난하는것도 아니고 그냥 싼맛에 쓰겠다는 의식밖에 안되는 회사라고 봅니다.

    지금 그 회사에 계약직으로 다니시는분들에게는 죄송한 말씀이지만 요즘 취업난도 힘드니 경력이라도 쌓을려고 들어가신거 같아요. 그러나 26살이라고 하시니 선배로써 조언드리자면 ...

    친적 디자인쪽으로 말씀드리자면 추천 드리고 싶지 않네요.

    요즘 청년디지털사업 내세우면서 월급 엄청 작게 주고 오래 쓸려고 하는 회사들 많아졌다는 느낌 마니 받습니다.
    회사 눌러서 채용 누르시면 이전에 올렸던 구인광고 다 나오니 어떤 회사인지 모르나 아마 3개월 주기적으로 사람을 뽑는다면 대부분 계약직으로 6개월 퇴사한겁니다.

    물론 하고 싶었던 일이기에 배우기도 좋고 워라벨도 좋겠지만... 다른곳에 2700 받으면서 다닐수 있는 기회를 놓치지 말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실수령액으로 200 약간 넘게 받으시는건데... 저 180 만원이 퇴직금 포함 아니면 식대 포함 인지도 궁금하네요.

    2700 회사에 다닌다고 해서 직종을 잠시 변경하는것뿐... 전혀 도움이 안될거라는건 아닐거 같습니다.

    그래도 하고 싶은일로 가고 싶다면 말리고 싶지 않으나.... 글세 6개월 뒤에 이 글이 문뜩 떠올르지 않을까 싶네요

    2021-07-07 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