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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한달차 신입 퇴사고민입니다.

조회수 2,757 2021-06-24 작성
안녕하세요.
백화점 사무직원으로 일한지 다음주면 한달 되는 신입입니다.
입사전이나 지금이나 총무나 인사쪽으로 관심이 있어 계속 지원을 하다 잘 안되서 금전적인 부분도 있고 해서 지금 직장에 취직해서 총무나 인사팀으로 계속 지원하려고 하는데 문제는 제가 회계팀은 아니지만 저희팀이랑 옆팀의 정산까지 혼자 도맡아서 하는데 회사 규모도 크고 정산할 것이 너무 많습니다. 저희 팀에는 정산에 관련해서 아는 사람도 없고 회계팀에 주먹구구식으로 일을 하는데 돈 관리라는 것도 저한테는 너무 부담도 크고 그 양 또한 너무 많고 처음엔 제 관리가 아니던것도 제가 맡아서 하게되고 아직 한달도 채 되지 않았지만 사무경력은 있어도 정산관련 업무는 처음이고 돈관리라는 업무자체가 저한테는 부담인데 그 양도 많고 벌써부터 3개월만 버티자 하는 생각으로 하루하루를 새가며 일하는데 이직을 하려면 여기서 버티면서 이직을 하는게 최선이긴하지만 매일매일 지쳐서 집에 가면 실상 아무것도 못하고 쓰러져 자기 일쑤라 퇴사를 하고 준비하는게 맞을지 고민입니다. 또 퇴사를 하게 되면 뭐라고 말씀을 드려야할지 그것마저도 계속 생각하는데 어떻게 해야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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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9
  • 프로필 이미지 mentor2865436 2년차 Lv 1

    안녕하세요~~
    일하는데 있어서는 여러가지 고민을 늘 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우선은 맞지 않는 일을 계속하게 된다는 것이 가장 고민일 것 같아요
    수습기간은 적응을 위해서도 필요하지만 일과 맞는지도 체크할 수 있는 부분이죠
    아직 한 달이 안됐으니 일이 맞다 안맞다 말씀드리기는 어려울 같아요
    하지만 지금 하시는 회계쪽 일을 앞으로도 계속 하게 될 가능성이 있어요
    힘들고 맞지 않는 일을 기간이 남았다고 버티는 건 어려운 일이죠
    선택은 고민을 하는 당사자의 몫이지만 제가 감히 말씀을 드린다면 하고 싶고 즐거운 일을 하는 게 좋을 거 같아요
    금전적인 부분도 빼놓을 수 없는 부분이니 일을 하면서 원하는 곳을 지원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어딘가에 소속되어 일을 할 수 있다는 건 감사한 일이니까요~~

    2021-06-25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2896913 4년차 Lv 1

    우선 고생 많으셨다고 말씀 드리고 싶네요.
    금전 압박이 있으면, 불안감에 좋지 못한 결정을 할때가 있죠.

    들어보니 입사시 협상됐던 직무와는 다른 업무지만,
    매일매일 지칠정도로 열심히 하셨다니 이 또한 대단하고, 기특하게 느껴져요~

    하지만 3개월만 버티자!는 마음으로는 계속 재직하기 힘드실것 같습니다. 퇴사하시고 숨 고르시고 재취업하시는걸 추천드려요. 또한 글쓴이분이 일을 곧잘하시니 일을 주셨을거예요. 이 말은 글쓴이님은 어디 가셔도 잘 하실 수 있을거라는데에 근거가 되겠죠? 짧지만 고생많이하셨어요 :)

    2021-07-01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7136522 5년차 Lv 2

    님 그냥 나오시는걸 추천드릴께요! 저는 2년제대학 졸업하고 요리를 했는데 너무 좋지 못한 사람들만 만나서..ㅜㅜ전공이 요리인데도 불구하고 요식업계는 거들떠 보지도 않게 되었어요ㅜㅜ.
    그 뒤로는 백화점 레스토랑에서 홀서버 알바를 하면서 근근히 살아가고있다가 카피에 관심이 생겨서 바리스타2급을 따서 개인카페를 지원해서 하게되었는데 저는 그곳 4일만에 도망쳐나왔어용.
    음 나이 27에비하면 경력도 없고 좀 길다치면 2년반 홀서버 한게 다이긴 하지만 저는 어떤 일이든 일은 힘든거라고 생각해용. 근데 사람들이 답이 없으면 나와야된다고 생각하는데
    님 회사는 님 이 원래 하던 일도 아닌데 떠넘기고, 아직 한달차인데 그런 중요한거를 신입한테 맡기는것도 좀 그렇고요..님보니까 성격도 소심하고, 나이도 어린것같은데. 신입 입장에서는 자기 의견 말하는게 생각만큼 쉽진 않더라구요. 말이통할? 사람들도 아닌거같고. 저는 그런 생각들면 오래일안해용.
    다시 구하면된다고 생각해요! 전 어차피 23살부터 4년동안 이렇다할 사회 생활못했어요..ㅎ 알바만했지!
    근데 언젠가 오래?뼈를 묻을 회사 꼭 찾을겁니다!
    님도 너무 걱정하지말구 쿨하게 떠나세요~!
    아직 우린 젊다구용~^^

    2021-07-01 작성
  • 아니다 싶으면 빨리 관두는게 좋아요~!!!
    그냥 솔직하게 힘들다. 관두고 싶다 라고 이야기하세요~
    핑계(?)같은거 대면 어떻ㄱㅔ서든 잡으려고 할거에요

    2021-06-25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9249775 스포츠강사 / 9년차 Lv 1

    퇴사 레고
    무의미한 3개월
    값진 한달
    이로 만족하심이...

    2021-06-25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2827908 자재관리자 / 8년차 Lv 2

    3개월은 왜 버티시려는건지 모르겠네요
    보통 3년 못해도 2년이상 재직하고 커리어관리를 하실게 아니라면 일찍 정리하는게 낫겠죠

    하지만 금전적인 부분으로 서둘러 구하신 직장인 듯 하니 대안은 마련하고 정리하시는것을 추천드립니다
    오래 다니지 않을 직장이라고 생각하고 근무하면 마음만으로도 부담은 많이 줄어들 거에요

    2021-06-24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4167105 5년차 Lv 1

    어설프게 버틸 바에 빨리 관두고 다른 곳 찾아서 들어가는게 더 나을겁니다.

    직장 다니면서 계속 머리 속에 언제 관두지 생각이 맴도는데 잘 다니는게 되겠습니까.

    2021-06-24 수정
  • 프로필 이미지 mentor4134478 요리사 / 9년차 Lv 5

    그런거버티고 일다해내면 사실 경력은도움되는데 도저히 못버티면 나가야죠 그냥 개인적인사정이라고 하고 퇴사날짜말하면 대부분알겠다고함 간간히 후임자구할때까지이거나 붙잡으려고하거나 훈계하는사람들있는데

    붙잡거나 후임자구할때까지이야기하면 이사가서힘들다는식으로 이야기하시고 어쩔수없이그만둔다는식으로 표정연기와함께잘이야기하면됨

    훈계하는사람있으면 굳이들을필요없고요 그만하시라고하면됨

    2021-06-24 작성
  • 입사 초기부터 힘드시면 빠르게 퇴사하는 것이 정답입니다.
    퇴사 시 업무가 나와 맞지 않고 계속하기 힘들다는 의사 밝히고
    퇴사 마음먹었다면 절대 협상하지 않고 퇴사해야합니다.

    이직 계획 잘 세우셔서 좋은 직장 얻길 바랍니다.
    응원합니다.

    2021-06-24 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