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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안녕하세요. 답답한 마음에 선배님들 조언 구합니다.

조회수 878 2021-06-23 작성
안녕하세요.

네임드 중견기업 공장공무 전기를 담당하고 있는 8개월차 신입사원 입니다.

제가 소속해 있는 부서에 부서장이 온갖 부조리, 폭언 및 사내 왕따 주도 등을 하여 2020년 한해 동안 신입사원이 4번이나 물갈이

된 비극적인 부서에 소속되어 재직 중 입니다.

코시국 속에 취업난으로 인해 쉽사리 퇴사 결정을 내리지 못하고 버티고 또 버텨서 경력을 쌓고 더 좋은곳으로 이직하자는 생각으

로 지금까지 버텨왔습니다. 그런데 서로 의지하며 버티던 사수마저 결국 퇴사한 지금... 일을 가르쳐줄 사수도 없고 혼자서 주먹

구구식으로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사다리 작업 및 선로포설 등 모든 작업을 혼자서 합니다... 전기실 최소 TO가 3명으로 정해져

있지만 전기실 신입사원들의 잦은 퇴사를 명목으로 전기실 충원 요청을 하였지만 모두 묵살 당하였습니다. 그 속내는 인건비 절

감 이겠지만 말이죠... 무언가 기술적이지 않은 잡다한 업무를 처리하며 어쩔수 없이 하루하루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이렇게

억지로 버티고 있지만, 배우는거 하나없이 매일 똑같은 일들을 반복하며 물경력만 쌓고 몸도 마음도 다 버릴것 같습

니다.

선배님들의 진심어린 조언 부탁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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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11
  • 프로필 이미지 mentor0711550 전기기사 / 14년차 Lv 2

    최소 경력을 인정받으려면 3년은 채워야 합니다!!! 안타깝네요!!! 취업준비하면서 당분간 다니시고 결정되면 바로 나오세요!!! 시설관리 경력은 좀!!!

    2021-06-26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6185116 20년차 Lv 3

    미래가 있는 회사라면 모를까 아니다 싶으면 바꾸세요

    2021-06-26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2293332 전기기사 / 5년차 Lv 1

    지금부터 1년만 버틴다라는 생각으로 근무하시고 동시에 이직 준비 하시는게 가장 좋을거 같습니다. 저도 이직 준비를 하다보니 경력이라는게 3년10개월이랑 4년은 다르더라고요..

    2021-06-25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3348049 전기·전자엔지니어 / 6년차 Lv 3

    군대에 대해서 예전에 들었던 말중에 하나가, 전방은 훈련이 빡세고. 후방은 내무생활이 빡세다`는 거였죠. 얼마나 맞는말인진 몰라도, 주업무가 숙련도가 높고 고되면. 그외의 상황에서 서로 크게 부딫치지는 않으려고 노력하는부분이 있는것 같습니다.

    저도 시설관리일 했었는데, 작성자님과 비슷한일로 자존감은 떨어지고. 결국 인간관계때문에 그만두게 되었습니다. 현재는 규모는 적지만 인원들모두 장비와 다툴뿐 서로서로는 보듬는 분위기의 장비업체에서 셋업일을 하고 있습니다.

    시설관리일을 나쁘게만 생각하는게 아닙니다. 제 경우의 경험때문에 쓴 글일 뿐입니다. 전기인은 정말 다양한 일을 할수 있습니다. ^^

    2021-06-25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7210357 사무담당자 / 39년차 Lv 1

    부서장의 구체적인 부조리와 폭언 등을 차곡차곡 채증을 해놓고 대표이사에게 시정 조치할 수 있도록 건의하세요.
    그래도 시정되지 않을 경우 국가인권위원회에 진정을 하세요.
    그래야 다음에 지원하는 사람에게 폭언을 하지않겠죠?
    그 부서장이 대표이사와 어떤 관계인지도 파악을 해야겠죠?

    2021-06-25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5004664 전기기사 / 15년차 Lv 3

    저 같으면 1년 채워 퇴직금 받던가 아님 바로 이직 준비할거 같네요. 1년은 어디가서 경력이라고 하기도 그래요. 지금 하고 있는 일이 정말 경력에 도움이 되는지 잡무인지 생각해 보시구요.

    2021-06-25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4837283 전기기사 / 31년차 Lv 2

    하루라도 기회가되면 떠나야 될것같네요, 시간은 멈추지않고 기다려 주지도 않아요,젊을때 더좋은 환경 에서 일했으면 좋을것같아요.

    2021-06-25 작성
  • 정말 힘들어도 1년은 채우세요~ 그래서 경력 퇴지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직을 할 때 경력이 있는 것과 없는 것은 많은 차이가 있습니다

    2021-06-25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6750043 14학번 Lv 3

    가능하다면 다른 곳으로 이직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 안전이 확보되지 않는 곳에서 일을 하는 것은 위험해보입니다. 일을 하는 이유는 다 행복하게 살자고 하는 일인데, 내 건강이 뒷바침 되지 못하는 곳이라면 굳이 그 회사에서 일할 이유가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기본은 갖춰진 회사에서 일하는 것이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나 건강할 것 같습니다. 돈을 벌기 위해서 일을 하지만 내 커리어 성장도 생각해야하는 만큼 회사에서 더이상 발전이 없고 배움이 없다면 다른 곳으로 이직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2021-06-24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6033371 회계담당자 / 16년차 Lv 5

    못해도 1년은 채워야합니다. 사실 1년도 안쳐주는곳도 있겠지만 8개월 근무하셨고 퇴직금도 그렇고 이직하실때 조금이라도 1년근무라도 있으면 어느정도는 인정해주는곳도있어요. 1년미만은 안쳐주네요.
    힘드신맘도 이해되네요. 어느자리는 턴오버가 심하다는건 그만큼 근무여건이 좋지않단가겠죠. 저도 계약직입사해서 남들 한달못버티는 자리를 1년 간신히아닌적있어요. 돈보다 제 경력때문에 어쩔수없이 참고디닌거지만 시간은 어쨌든 가더라고요. 돈때문이 아니라 경력때문에 좀만 참으셔야합니다

    2021-06-23 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