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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앞으로의 회사생활이 고민입니다

조회수 545 2021-06-19 수정
소프트웨어 테스트 실무자입니다.
입사한지 4개월차이고, 만으로는 3개월인 신입 애송이입니다.
고민의 주체는 사수인데요, 일을 너무 엉망으로 합니다.
최근 일입니다.
일은 많고 시간은 촉박한 상황에서 사수가 만든 TC 테이블 중 35~40% 정도가 엉터리 수준이라는 것을 알았을 때는, 정말 눈물이 날 정도였습니다. 심지어 수정할 시간도 부족했고, 사수한테 말하면 방어적이고 소극적인 태도 때문에 그대로 검증을 수행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TC가 엉망인데 검증을 어떻게 수행했을까요? 당연히 편법을 쓸 수 밖에 없었습니다. 지금 생각해도 정말 화나네요.
문제는, 검증 결과들이 취합되어 고객사로 보고 되었는데, 아마 본격적인 검토 단계에 들어가면 문제 제기가 들어올 가능성이 큽니다. 게다가 담당자의 이름을 제 이름으로 배정했습니다. 그 망할 사수가요.
일은 똑바로 해도 사적으로 괴롭히는 거라면 충분히 참을 수 있고 대화를 요청해서 풀어볼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100% 업무적인 문제라 오히려 사수와 1:1로 해결하기가 어렵네요. 말 꺼내봤자 관계 악화가 불 보듯 뻔하니까요.
제 능력을 훨씬 벗어난 문제라고 생각하여 팀장님한테 간단하게 말씀을 드렸더니, 조만간 술 한 잔 하자고 하시네요.
사수 부사수 관계가 된지는 1달도 안 됐습니다. 평소에는 휴대폰 하기 바쁘고, 잡담하기 바쁘고, 담배 피러 다니기 바쁩니다. 게다가 지각쟁이라 근태 불량으로 고과도 하위 수준이구요.
부사수한테 관심이요? 거의 없습니다.
이런 사수, 어떻게 대처해야 좋을지 자유롭게 조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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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5
  • 프로필 이미지 mentor1903511 화학엔지니어 / 32년차 Lv 5

    직장생활에서 무능력한 사수가 업무수행에서 제일 힘든 부분입니다.
    본인도 고민이지만 팀장은 더 고민을 많이 하여 본인이 사수의 업무를 수행할수 있으면 사수를 퇴직시키거나 타부서로 전출시키겠지만 현재는 본인이 업무를 잘 수행하시기 바랄것 같습니다.
    참고 기다리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으로 여겨집니다.

    2021-06-20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3154957 설치·수리기사 / 7년차 Lv 2

    tc 문제네요.
    스펙변경이 많았거나 설계서가 부실했거나 할것 같아 보이네요.

    회사 분위가 어떤지 모르겠으나 버그 리포팅 잘하고 그리고 많이 하면 능력 인정받을수 있어요.
    아는것도 많아야 하겠구요. (스펙)

    똑같이 일은 안하고 이미 평판이 나있는 사람을 계속 지속적으로 탓하는건 회사에서 보았을때 똑같은 사람으로만 보입니다.

    적당한 업무량으로 기준 잡아 마이워이 하시기 바랍니다.
    사수분도 노가리 까지 말고 일 좀 제대로 하시고
    안하면 자기인생 성인이니 자기가 책임져야겠죠.
    노가리 까고 핸폰 게임 돌리고 벼슬은 아니고 과거에 대한 보상심리 일것입니다. ( 내가 신입때 어떻게 바쳐줬는데 뭐 이런 생각 ㅎㅎ)

    2021-06-20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0563024 자재관리자 / 5년차 Lv 2

    시수 부사수의 관계 이고, 해당 상황을 팀장님께 말씀 드렸다면
    하실수 있는 일은 모두 하신갓 같습니다.
    팀장님의 결정을 기다리는 수 밖에는 없을것 같네요…
    힘내시라는 말밖에 할수 없어 좀 무책임 하지만…힘내세요;;

    2021-06-20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4134478 요리사 / 9년차 Lv 5

    사수에대한 욕은최대한 자제해주시고 일에대한것만 명확하게해서 팀장님과 이야기해보세요
    주변사람들도 모르는건 아닐겁니다
    사수분과 명확히 이야기하는게좋음
    다만 일에대해서만요 태도가어떻느니 그런건 이야기하지마시고요

    2021-06-20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9935354 시설관리자 / 7년차 Lv 5

    걱정이 많으셨겠어요~
    스트레스도 이만저만이 아니었을거라 생각되어집니다.

    그게 사실이라면
    아마도 주변에서도 이미 아시는 분은 알 것같고, 위에 보고도 된 상태이므로 지시에 따르면 될 것같습니다.

    다만, 그 전에 서로 시간을 내어서 마음을 열어 보다 진솔한 대화의 시간을 가져보심을 추천드립니다.

    사수/부사수는 따로가 아니라 하나이기때문입니다.
    수레의 바퀴가 두 개인데 한 쪽이 삐그덕 거린다면 먼 길을 잘 갈수가 있을까요~? 수레는 곧 주저앉아 움직이지 안을것입니다.
    상대가 다가오기만을 기다리기보다는 내가 먼저 반발짝 다가가려는 배려와 신뢰가 필요한 때인 것 같습니다.

    힘내세요~
    화이팅입니다.

    2021-06-19 수정